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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 양조장 & 축제탐방9

The Kernel Brewery 방문기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양조장 방문기 입니다. 미루다 미루다 오늘에서야 쓰게되는 방문기네요. 찾아갔던 양조장은 제 블로그에 두 차례 소개된적 있는 '더 커널(The Kernel)' 양조장으로 런던에 위치하였습니다. '더 커널'은 전혀 유명하지 않은, 지역사람들만 아는 정도의 소규모 양조장으로 대부분의 런던시민들도 그 존재조차 모를거라 예상됩니다. 같은 런던소재의 풀러스(Fuller's)에 비하면 규모, 생산량, 인지도등의 면에서 한참 떨어지는 곳이죠. - The Kernel 양조장 소속의 에일맥주들 - The Kernel India Pale Ale (더 커널 인디아 페일 에일) - 7.1% - 2010.08.29 The Kernel Baltic Porter (더 커널 발틱포터) - 7.3% - 2010... 2011. 3. 17.
영국의 펍에서 진정한 리얼에일(Real Ale)을 맛보려면 ?? - 2부 하지만 'Cask Marque' 가 입구에 있다고 해서 품질 좋고 다양한 영국의 에일을 판매하는 펍(Pub)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Cask Marque 가 너무 남용되고 있으며, 심사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어떤 펍은 15개 가까이 되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그들중에서 영국에일은 오직 2개에 불과했고, 그것도 구석에 배치되어 찾기도 어려운 펍의 입구에도 'Cask Marque' 가 보란듯이 걸려있었습니다. 결국 품질입증 목적의 'Cask Marque' 가 단지 펍에서 에일도 판매한다는 의미가 되어버린 셈이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국의 'CAMRA' 에서는 매년 Good Beer Guide 20XX 라는 가이드북을 편찬하고 있는데, 영국의 펍들중에서도.. 2010. 10. 30.
영국의 펍에서 진정한 리얼에일(Real Ale) 을 마시려면 ?? - 1부 런던에 여행을 온다면, 들러보아야 할 곳은 정말 많습니다. 트라팔가 광장, 빅 밴, 웨스터민스터 사원,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과 많은 뮤지컬극장.. 그리고 패션의 거리등이 있지요. 하지만 런던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 볼 수 있고, 영국인을 가장 많이 만나고 또 그들을 알 수있는 공간은 바로 펍(Pub) 입니다. 술 한잔과 함께 지인들과, 혹은 처음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인 펍. 여행객들이 런던의 펍을 찾는 까닭에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영국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영국식 식사와 맥주한잔을 곁을이기 위함이 대부분이라 점쳐집니다. 펍을 찾는 목적은 매우 다양하겠지만.. 제 블로그가 맥주에 특성화 된 곳인 만큼, 영국의 펍을 소개하는데 있어 무게추를 많이 두는 분야는 당연 맥주. 더 엄밀.. 2010. 10. 30.
영국 최대의 맥주축제 GBBF 2010 <2화> GBBF에는 단순히 입장하여 맥주를 즐기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 하루에 2개씩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정확한 시음방법, 선출된 소규모브루어리에서 자신의 맥주를 소개하는 시간등등 개별프로그램마다 15파운드를 결제하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저도 2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신청할 당시 몇몇의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이미 마감되어 있더군요 ~ 8월 3일 화요일 6시. CAMRA 'Good Beer Guide'의 편집장이자, 17권의 맥주관련을 집필한 Roger Frotz 로 부터 종류에따른 정확한 시음방법을 가르침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6개의 잔과 입을 헹굴 생수, 약간의 빵이 주어졌으며, 총 6개종류의 각기 다른스타일의 맥주가 제공되었습니다. 제 앞자리에 앉은 분은 .. 201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