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La Senne Bruxellensis (드 라 센느 브뤼셀렌시스) - 6.5%

2022. 7. 31. 17:07국가별 맥주들/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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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드 라 센느(De La Senne)는

무난하면서도 특색이 있는 맥주를 만들면서도

완벽하게 컨셉이 확실한 독특한 타입도 다룹니다.

 

벨기에, 영국의 전통적인 에일 맥주에서 발견되는

맥주를 발효하는 야생효모인 브렛(Brett)은

 

미국 크래프트 맥주에서도 낯설지 않은 균으로

온갖 스타일접목되어 독특한 과일 풍미와

쿰쿰/퀴퀴함을 이색적인 조합으로 선보였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드 라 센느(De La Senne)의 맥주들 -

De la Senne Ouden Vat (드 라 센느 우든 밧) - 6.7% - 2020.06.24

De la Senne Taras Boulba (드 라 센느 타라스 불바) - 4.5% - 2020.08.27

De La Senne Stouterik (드 라 센느 스타우트리크) - 5.0% - 2020.10.25

De la Senne Brusseleir (드 라 센느 브뤼셀리어) - 8.0% - 2021.01.25

De la Senne Saison van de Bruwer (드 라 센느 세종 반 데 브루어) - 5.3% - 2021.08.15

De la Senne Jambe-de-Bois (드 라 센느 잠베 드 부와) - 8.0% - 2022.01.05

De la Senne Saison Du Meyboom (드 라 센느 세종 드 메이붐) - 5.5% - 2022.03.10

 

 

오늘 시음할 맥주는 Bruxellensis 는 사실 Wild Beer 류를

양조해 봤다면 익숙할 이름 brettanomyces bruxellensis 에서  왔고,

 

해당 브렛 품종은 벨기에 브뤼셀 근교지역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전통적인 람빅(Lambic) 맥주들에 사용되어지는 야생효모입니다.

 

즉, 괴즈(Gueuze) 람빅을 마실 때 원초적인 신 맛과는 별개로

쿰쿰하고 퀴퀴함을 느꼈다면 Bruxellensis 의 영향력일테고,

 

brettanomyces bruxellensis 는 숙성 기간에 따라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 향을 내지만, 길어지면 젖은 가죽과 같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De La Senne 양조장에선즌 오늘의 맥주를 설명하면서

Brett 에서 나올 수 있는 풍미를 거의 모두 적어놓았더군요.

 

 

색상은 탁한 금색에 가깝게 보였습니다.

 

향에서는 건초, 계피, 파인애플, 젖은 가죽 등등

퀴퀴함과 동시에 싸하게 상큼한 과일 향이 옵니다.

 

그리고 풀이나 허브와 같은 씁쓸한 향도 동반합니다.

뭔가 맥주보다는 향신료 첨가된 리큐르 같은 향 같네요.

 

탄산기는 특별히 많지도 적지도 않은 편이었으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벼움과 중간에 놓여있습니다.

무난무난한 괴즈 람빅의 점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맥아류에서 나오는 단 맛은 거의 없는 편이라 보며,

홉에서 나오는 맛도 없었고 씁쓸한 여운만 살짝 줍니다.

 

메인이 되는 맛은 단연 브렛(Brett)으로 향에 비해서

맛에서는 조금 더 퀴퀴하고 꿉꿉한 지하실 먼지나

젖은 가죽, 건초류와 같은 느낌이 먼저 와닿았지만,

 

꾸리꾸리한 풍미에 익숙해지면 군데군데 포진한

파인애플이나 사과 같기도 한 상큼함도 포착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여러 번 밝힌 것 같은데,

Sour 는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Brett 은 좋아하는데,

Brett 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좋은 제품 같았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Brett 의 맛과 향이 궁금하다면

De La Senne 의 Bruxellensis 를 마셔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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