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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이히바움(Eichbaum) 양조장의 맥주가

국내에 들어온지는 예전 리뷰 기록에서 

확인 가능하듯 꽤 오래전 일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고참임에도 신참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최근 편의점에 자주 보이기 시작하면서,

맥주 가짓수를 늘리면서 인지도가 오르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아이히바움(Eichbaum)의 맥주들 -

Eichbaum Premium Pils (아이히바움 프리미엄 필스) - 4.8% - 2011.07.20

Eichbaum Merry Christmas Beer (아이히바움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빈터비어) - 5.8% - 2011.12.29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심플한 네이밍의 Red Beer 입니다.


맥주 검색 사이트들에서는 이를 비엔나 라거(Vienna Lager)라 하며,

아이히바움 독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Eichbaum.de 에는 없고 Eichbaum.com 에는 존재하며,

외국 수출용으로 주로 생산되는 맥주가 아닌가 유추해봅니다.


 Bernstein Rote Farbe 라고 메인 고로를 두른 원 띠 안에

깨알 같이 문구가 적혀있는데 이를 영어로 옮기면

'Amber Red Color' 라 볼 수 있습니다.



호박색(Amber), 붉은 갈색이 눈에 보입니다.


Red Beer 라 맥아(Malt)가 강조될 거라 생각했기에

의외로 첫 탐색에서 독일 홉(Hop)의 기운이 있었는데,

꽃이나 허브 등의 Spicy 한 향으로 나타나 줍니다.


이후 달큰하고 포근한 느낌의 카라멜/비스킷 향이 납니다.


탄산감은 많은 편은 아니고 얌전하게 깔립니다.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벼움과 중간에 걸쳤으며,

진득한 느낌은 있지만 무게감 자체는 가벼워 편합니다.


맛은 홉(Hop)과 맥아(Malt)가 고만고만하게 균형을 이루는데,

일단 눈에 띄는 맥아의 단 맛(카라멜,토피 계)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담백하게 맥주 맛은 진행되는 가운데

등장해 주는 맥아 맛은 곡물, 비스킷, 식빵 테두리 등입니다.


고소한 맛과 함께 향에서 익히 존재감을 알 수 있었던

홉의 맛이 있는데, 향에서 언급한 요소들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맛 자체는 고소하고 향긋/알싸(Spicy)함이 위주며,

쓴 맛은 없으며 맛 자체의 강도는 잔잔한 편이었습니다.


대중 맥주 시장인 편의점에 들어갈 만한 요소를 갖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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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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