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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처음 출시된 Death By Coconut 은

본래 오스카블루스가 다른 양조장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한 제품이 정식으로 남아 현재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지던 포터(Porter)가 기반이고

이는 본래 순한 초컬릿이나 카라멜 같은 풍미를 지닌 스타일인데,

 

여기에 카카오와 코코넛의 풍미를 추가하여

디저트 같은 느낌을 입히려 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스카 블루스(Oskar Blues)의 맥주들 -

Oskar Blues Dale's Pale Ale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 에일) - 6.5% - 2012.08.23

Oskar Blues G’Knight (오스카 블루스 지'나이트) - 8.7% - 2017.02.12

Oskar Blues Old Chub (오스카 블루스 올드 첩) - 8.0% - 2017.05.07

Oskar Blues IPA (오스카 블루스 IPA) - 6.4% - 2017.08.22

Oskar Blues Ten Fidy (오스카 블루스 텐 피디) - 10.5% - 2018.05.10

Oskar Blues Hotbox Coffee Porter (오스카 블루스 핫박스 커피 포터) - 6.5% - 2018.11.24

Oskar Blues Steep Coast Strata (오스카 블루스 스팁 코스트 스트라타) - 8.0% - 2019.07.20

 

포터나 스타우트에 어울리는 부재료로 대표되는 것으로

단연 커피나 코코넛 등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커피가 원두 종류에 따라 다크 비어가 아닌

다른 스타일에 점차 적용되기 시작한 것에 비하면,

 

코코넛은 여전히 브라운-다크 계열과만 엮일 것 같았으나

검색을해보니 이미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는

이렇고 저런 제품들이 개발되어 출시가되었더군요.

 

코코넛 같은 재료를 독특하고 이상한 컨셉으로 활용하여

알 수 없는 맥주를 만드는 곳도 이전 시음기를 돌이켜 보니 있었네요.

 

 

짙고 어두운 갈색에서 검은색에 걸치는 색으로 보입니다.

 

강한 코코넛 향에 설탕, 카라멜 향이 버무려졌고,

기본 스타일이 포터라 그런지 탄 내 등은 없습니다.

씁쓸함 보다는 향이 단 쪽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탄산감은 적은 편인데 그것이 맥주에 어울립니다.

질감이나 무게감은 6.5%라는 알코올 도수에 알맞은

중간 수준으로 너무 무겁지도 연하지도 않게 나옵니다.

 

카라멜이나 순한 초컬릿과 같은 단 맛이 깔립니다.

단 맛을 뚫고 올라오는 강렬한 코코넛의 맛이 있는데,

 

토스팅 된 코코넛이 향긋함과 고소함이 상당하며,

살짝 빠다 코코넛 과자와 유사한 맛으로도 느껴집니다.

 

홉의 기운은 코코넛과 포터의 기본 속성에 가리워져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편이며 뒷 맛 또한 쓴 맛 보다는

코코넛 오일에서 남는 떫음이 미력하게 남는 정도입니다.

 

전반적으로 스타일과 부재료의 조합이 어울렸으며,

컨셉도 잘 잡은 것 같고 부재료도 충분히 살았습니다.

 

워낙 독특한 컨셉의 맥주들이 많아져서 되려 오늘의

맥주가 무난해보이는 정석적이다(?)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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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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