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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알버트는 벨기에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De Struise 에서 만든 임페리얼 스타우트입니다.

 

알버트라는 이름은 벨기에 왕 알베르에서 가져왔으며,

한 때 미국에서 최고의 펍(Pub)으로 뽑히기도 했던

 

메인(Maine)주의 Ebenezer’s Pub 라는 곳에

헌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스토리도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스트루이스(Struise) 양조장의 맥주들 -

Struise Imperialist (스트루이즈 임페리얼리스트) - 8.5% - 2016.04.22

Struise Tsjeeses Reserva Port (스트루이스 티제스 리저브 포트) - 10.0% - 2017.07.18

Struise St.Amatus (스트루이스 세인트 아마투스) - 11.0% - 2018.08.15

 

오늘의 블랙 알버트는 알콜 도수가 13%로 꽤 높은

임페리얼 스타우트이지만, De Struise 양조장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몇몇 유명한 맥주들이 나오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상품이 Black Damnation 이라는 맥주로

Black Albert 를 기반으로 블랜딩을 하거나

부재료 첨가, 배럴 에이징 등을 감행한 제품이며,

 

특히나 몇몇 제품들은 알콜도수가 20% 중반에 이르기에

Black Damnation 을 상당한 고도수 맥주로 기억하기도 합니다.

 

오늘 시음하는 Black Albert 는 부재료든 배럴이든,

어느하나 감행되지 않은 정석적인 임페리얼 스타우트로

벨기에의 재료들로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임페리얼 스타우트답게 매우 검습니다.

 

검은 맥아의 탄 내나 다크 초콜릿 향 등이 나오지만

그것과 버금가게 건자두나 건포도 등의 붉은 과일 향과

카라멜, 당밀류의 향도 접하는게 가능했습니다.

 

탄산기는 거의 없기에 따를 때 거품이 형성되지 않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13%라는 도수에 비하면 가볍습니다.

 

도수가 상당히 높고 벨기에 출신이라서 어느정도 예상했던

질감과 무게감으로, 당분이 많이 빠졌기에 생긴 결과 봅니다.

그래도 무거운 풀바디에 근접한 정도로 연한 맥주는 아닙니다.

 

맥아와 효모와 알코올 등이 결합해서 나오는 맛이라 보는

붉은 과일 단 맛과 알싸한 향신료 + 알콜 맛이 살짝 있고,

 

거기에 견주어 나타나는 검은 맥아 맛이 있지만

압도적으로 강렬한 탄 맛을 내지는 않습니다.

 

벨기에 쿼드루펠/다크 스트롱 계통에 비한다면

분명한 검은 맥아의 맛이 있지만 미국 출신의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비한다면 검은 맥아 맛이 약하고,

대신 상당히 벨기에스러운 맛이 여러군데서 포착됩니다.

 

벨지안 임페리얼 스타우트라고 부르면 적합해보인 맥주로,

질감과 무게감이 경감된 턱에 생각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았고

마시는데 너무 묵직해서 불편하거나하는 점은 없었습니다.

 

De Struise 양조장의 맥주 답게 기본적으로 맛이 잡혀 있으며,

왜 이 맥주가 여러 제품들의 원주가 되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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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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