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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r122

Grolsch Lager (그롤쉬 라거) - 5.0% 1615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그롤쉬(Grolsch)는 하이네켄 다음으로 네덜란드에서 인기있는 맥주입니다. 하이네켄이 워낙에 국제적 자이언트그룹이라 네덜란드맥주=하이네켄이란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지만.. 네덜란드안에서 만큼은 하이네켄의 아성을 위협할 만한 맥주는 그롤쉬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맥주 2인자였던 그롤쉬도 2008년 맥주 공동기업인 SAB-Miller의 (South African Brewerie & Miller) 소속이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것도 그롤쉬가 SAB-Miller의 소속이 되어 밀러브루잉코리아를 통하여 한국사람들도 그롤쉬를 네덜란드에 가지 않고도 맛을 볼 수 있게 된것은 좋은일이지만.. 400년이나된 유서깊은 맥주가 창립자의 뜻을 이어가지 못하고 거대기업에 .. 2009. 10. 4.
Asahi Jukusen (아사히 죽센) - 5.5% 오늘 마셔본 맥주 아사히 죽센(Asahi Jukusen)은 아시히맥주의 대표주자인 수퍼드라이버전과는 반대되는 이미지인 고급스럽고, 성숙함, 세련됨을 추구하고픈 시민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생맥주형식으로 발매된 프리미엄급 맥주입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면 기네스캔맥주보다도 더 비싼 황금빛으로 치장한 죽센은 죽(熟)자는 숙련되고 숙성되었다는 의미로 센(選)자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택할 만한 제품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사히 社의 프리미엄맥주이자, 도도해보이는 황금색캔의 디자인, 이름에서 엿 볼 수있는 자부심등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게 만든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한국에 발매되었던 아사히 프라임타임(Primetime)이 2009년 2월이후로 수입단종되면서, 한달 뒤인 3월 한국에 대신하여 .. 2009. 10. 3.
Honey Brown (허니브라운) - 4.5% 허니브라운(Honey Brown)은 이름처럼 맥주에 꿀이 함유된 맥주로서 미국 뉴욕 로체스터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입니다. 예로부터 로체스터지역은 미국내에서 양봉산업으로 유명한 지역이었고, 그곳에서 생산된 천연꿀은 맥주에 첨가되어 더욱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처음 맥주생산했을시기부터 꿀을 첨가한것은 아니었고, 특별한 맥주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던 때에 쓴 약을 먹을시에 꿀을 타서 완화시키는 것에 착안하여 맥주의 쓴맛을 꿀이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에 맥주에 꿀을 넣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허니브라운 맥주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허니브라운이라는 이름때문에 처음 접할때는 꿀물과 같은 느낌의 맥주를 생각하지만.. 허니브라운은 달콤한 맥주가 아닙니다. 천연꿀을 맥주와 첨가하면.. 2009. 9. 28.
Germania Pilsner (게르마니아 필스너) - 4.8% 우연히 GS25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발견한 처음보는 독일맥주 Germaina (게르마니아), 이름부터가 독일스런 게르마니아 맥주는 제가 독일체류시절 독일에서 한가닥 한다는 맥주들은 거의 접해보았는데, 처음보는 아주 생소한 맥주가 어떤사연으로 어떻게 머나먼 한국땅 편의점으로 수입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뿐아니라 모든 한국분들에게 생소한 맥주인 게르마니아를 직접 제가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우선 게르마니아맥주는 아래지도 노란 원안에서 볼 수 있는 Frankenthal(프랑켄탈)이란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에서 출신한 맥주입니다. 맥주회사는 프랑켄탈러 맥주회사이고, 또 프랑켄탈러는 노란 원안에 있는 Mannheim(만하임) 출신의 Eichbaum(아이히바움)이란 맥주회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아이히바움은 .. 200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