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er122

MooseHead Lager (무스헤드 라거) - 5.0% 영토는 세계 2위의 나라지만 인구는 대한민국보다도 적은 맑은자연과 공존하는 캐나다에서 온 맥주 MooseHead (무스헤드)입니다. 무스(Mosse)는 북미지역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동물인데 몸집은 말보다도 크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라벨에 나와있는 것처럼 왕관같은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다보면 사냥꾼의 오두막이 나오는데, 오두막 벽면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무스의 박제된 Head를 간혹 볼 수 있더군요~ 무스헤드 맥주는 1867년 올랜드家에 의해서 캐나다의 St.John 이라는 도시에서 창건되었습니다. 무스헤드라는 상표는 St.John 시에서 가까운 무스헤드 호에서 따온것이며, 1867년 부터 6대에 걸쳐 올랜드 가문에 의해 가업이 이어져 내려져오고있는 전통있는 맥주기업입니.. 2009. 8. 23.
Tiger (타이거 맥주) - 5.0% 동남아시아의 작은나라 싱가포르에서 온 맥주 Tiger (타이거)입니다. 동남아시아 맥주로는 산 미구엘 필젠에이어서 두번째로 소개하는 맥주인데, 전혀 맥주랑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보다 더 다양하고 괜찮은 맛을 가진 맥주들이 생산되는 데에는 기후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맥주는 원래는 기후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주류라는게 장점이지만, 시원한 맥주의 짜릿한 탄산과 그후에 찾아오는 상쾌함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맥주를 찾게 만드는 맥주만의 장점이지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과는 달리 1년내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더위를 날려버릴 술로는 맥주만큼 딱인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로인해 맥주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하여 이름높은 동남아의 맥주들이 세.. 2009. 8. 20.
Max Special Hop 2009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 4.5% 현재 한국의 맥주들 중에서 한국사람들에 의해 가장 맛이 좋은 맥주로 주저할 것 없이 뽑히는 Max(맥스) 입니다. 2006년 하이트맥주에서 맥주의 맛과 술자리의 즐거움, 음식과의 어울림을 Maximize 한다는 포부로 Max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약 20년전 일본 아사히사에서 나와 이제는 No.1으로 자리잡은 아사히 Super Dry 맥주와 출시배경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여름을 맞이하여 맥스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스페셜 호프 2009 버전은 특별한정버전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국민들에게 구미에 당기는 기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산 넬슨소빈 호프를 사용하여 맛의 품질을 높였으며.. 디자인도 기존의 것이 아닌 자연이 함께하는 넓은 들판에 맑은 하늘과 함께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 2009. 8. 19.
Newcastle Brown Ale (뉴캐슬 브라운 에일) - 4.7% 뉴캐슬 브라운 에일(Newcastle Brown Ale)은 이름에서 유추가능하듯 1925년 잉글랜드 북부의 산업도시 뉴캐슬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뉴캐슬은 오래전부터 제철소와 탄광시설이 많은 산업도시였는데,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투박한 남성노동자들이 많았으며, 그런 노동자들이 자주 즐겨마신 맥주가 바로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였기에 남성적인이미지가 강한 맥주라고 합니다. 세계의 맥주시장의 80%정도가 하면발효(효모가 발효되며 밑으로 가라앉는) 맥주인 라거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하면.. 나머지 20%정도는 영국과 벨기에등지의 상면발효맥주(효모가 발효되며 상면으로 뜨는)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면발효맥주들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은.. 영국의 에일맥주, 벨기에의 램빅, 독일의 바이스비어(바이젠)등을 꼽을 수 있는데..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