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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r122

SOL Beer (솔 맥주) - 4.5% 오늘 소개해 드릴 맥주는 멕시코의 따스한 햇살을 받고 태어난 맥주 SOL (솔) 입니다. SOL 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병에 인쇄되어있는 라벨을 보면 태양이 구름뒤에 숨어 빛을 내뿜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라벨을 보았을 때, 전체적인 그림의 구성이나 글씨체, 디자인등을 보면 중남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와 같은 아시아인들에게는 독특하고 눈에 띄는 모습을 간직한 멕시코의 SOL (솔) 맥주 입니다. 1899년 멕시코 이주 독일인에 의해 멕시코시티에서 제조된 솔 맥주는 1990년대까지는 멕시코 중심부에서만 판매되었다가 그 이후로는 전국적,세계적으로 판매되어 특히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맥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솔 맥주를 집더하기 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는.. 2009. 8. 27.
Yebisu Black Beer (에비수 블랙비어) - 5.0% 얼마전 어머니와 동생이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어떤 기념품을 원하느냐고 저에게 묻길래. 주저없이 단연 일본맥주를 여러캔 싸들고 올것을 주문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문화, 아니 일본자체에 관심이 없던 저라 특별히 가지고 싶은 기념품도 없었고, 일본여행에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최근 맥주의 관한 리뷰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유독 섬나라 맥주 (일본,영국)를 접해보지 못해서 꼭 기회가 된다면 마셔보고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영국은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맥주를 구현하니 논외로 치더라도.. 일본의 맥주는 접하기 쉬울듯 하면서도 그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는 쉽지가 않더군요. 심지어는 얼마 전 가지고 있던 돈을 모아서 싸게 대마도나 다녀올 생각도 진지하게 해보았습니다 ㅋ. 에비수맥주.. 2009. 8. 26.
Miller Genuine Draft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GD) - 4.6% 한국에서 미국맥주하면 버드와이저와 함께 먼저 떠오르는 맥주 Miller (밀러) 입니다. 그중에서도 Miller Genuine Draft (흔히 줄여서 MGD) 는 Draft 라는 이름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병&캔에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위해 1986 년 오랜연구 끝에 등장하였습니다. 담배회사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사로부터 1970 년 매입되어 주춤했던 미국내의 맥주시장에서 밀러 Lite 가 출시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시켜준 효자품목이었지만, MGD 가 1986 년 등장하며 시판하자마자 미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밀러의 주력상품이자 대표상품은 Lite 버전에서 MGD 로 바뀌어 버립니다. MGD 가 보관도 어렵고, 유통기한도 짧은 생맥주를 병과 캔에 담아 슈퍼마켓에서도 팔 수.. 2009. 8. 25.
Zipfer (치퍼 메르젠) - 5.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 근교 Zipf 라는 작은마을에서 시작된 맥주 Zipfer(치퍼)입니다. 치퍼는 에델바이스(Edelweisse)와 함께 Brau Union össterreich AG에 속한 맥주로 잘츠부르크에 여행하시게 되면 Stiegl(스티글),Edelweisse(에델바이스)와 함께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맥주가 치퍼입니다. Märzen(메르젠)비어 본디 März 라는 단어는 독일어로 3월을 뜻하는 말이지만.. 맥주종류에 있어서 메르젠이란 9월 29일 부터 다음해 4월 23일 사이에 만든 맥주를 칭합니다. 하절기를 제외한 때에 만든 맥주라고 보면 되는데 남부독일과 오스트리아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때문에 기후상 질 좋은 맥주를 만들기에 적합하지 못하였..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