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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loo Tripel (워털루 트리펠) - 7.5% 벨기에의 Brasserie Du Bocq 브루어리에서 양조되어진 Waterloo(워털루) 트리펠은 서양사에 관심이 많다면 바로 연상 할 수 있는 그대로, 1815년 6월 벨기에의 남동부 워털루에서 벌어졌던 워털루(Waterloo)전쟁과 관련이 있는 맥주입니다. Brasserie Du Bocq 가 설립된 것은 워털루전쟁이 벌어진지 43년이 지난 1858년이기는 하지만, 워털루 맥주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훨씬 오래전인 1456년 워털루지역의 Marché 양조장에서 입니다. 워털루 맥주의 종류로는 8.5%의 더블 스트롱 다크 에일과, 오늘 소개하는 7.5%의 트리펠 블론드 두 가지의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1815년 나폴레옹이 러시아원정에서 실패한 뒤 패망하여 엘바섬으로 유배되었다가, 탈출하여 파리로 돌.. 2010. 1. 27.
Chimay Red (쉬메이 레드) - 7.0% Chimay (쉬메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트라피스트 맥주로서, 벨기에 지역의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일컫습니다. 한국 대형마트에 수입되는 수도원맥주중 Leffe가 있는데, 이기중의 유럽맥주 견문록에 따르면, 벨기에에서는 Abbey(애비)맥주와 Trappist(트라피스트)맥주가 맛의 특징으로서가 아닌, 수도원에서 직접만드느냐, 아니면 수도원의 양조기술을 전수받은 양조회사가 대리양조를 하는가에 따라 분류된다고 되어있습니다. Abbey(애비)맥주 같은 경우가 수도원이 아닌 외부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고, Trappsit(트라피스트)맥주가 수도원에서 직접 빚어진 맥주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Chimay(쉬메이)는 트라피스트 맥주로서 수도원에서 직접 양조되는 맥주입니다. 1862년.. 2010. 1. 24.
Leffe Brune (레페 브라운:브륀) - 6.5% 한국에서 가장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벨기에 맥주 Leffe(레페). 그 중 오늘 리뷰 할 버전은 레페의 흑맥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Leffe Brune (레페 브라운)입니다. 본래 유럽맥주의 기원은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제조한 것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벨기에나 독일등지에서는 중세시절부터 그 지역의 수도사들이 수도원에서 만들던 맥주의 비법이 현재까지 내려온 맥주들이 많은데, 레페도 그 범주에 속합니다. 레페는 수도원에서 만들어졌다하여 (영:Abbey 벨:Abbaye) 애비맥주라고 불리는데, 벨기에 내에서는 애비맥주라하면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닌 비법만 지역맥주회사에 전수 해 맥주양조를 허가하여 생산되는 맥주를 애비맥주라고 부릅니다. 다른 지역맥주회사에 전수시키지 않고 오로지 수도원 내 양조장에서만.. 2009. 11. 24.
Kronenbourg 1664 (크로넨부르) - 5.0% Kronenbourg (크로넨부르)는 1664년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크로넨부르 양조장은 프랑스에서는 가장 큰 맥주양조장이며, 프랑스의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는 프랑스의 국민맥주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전역에서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동쪽 끝 알자스-로렌지방의 알자스 주의 주도로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 으로도 알려진 도시입니다. 위 지도에서 하얀색부분은 프랑스 영토, 분홍색부분은 독일영토이며, 그사이를 가르는 강은 라인강입니다. 원래 스트라스부르는 중세 신성로마제국의 속했다가, 13세기 자유도시가 되었고, 17세기 중반 루이 14세에 의해 프랑스에 합병 (이시기 쯤 크로넨부르도 탄생하네요) 19세기 후반에는 독·불 전쟁에서 승.. 200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