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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

아트몬스터 맥도라도 - 4.6%

by 살찐돼지 2026. 1. 8.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아트몬스터(Artmonster)에서 만든 MC Dorado 는

 

아트몬스터의 홈페이지나 SNS 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제품이며 맥주 스타일은 Session IPA 로 알려집니다.

 

일반적인 IPA 맥주들의 알코올 도수가 6-7% 대인 것에 반해,

Session IPA 는 더 마시기 편하도록 3-4% 대로 낮아진 것들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아트몬스터의 맥주 -

아트몬스터 청담동며느리 - 5.4% - 2023.05.03

아트몬스터 이태원프리덤 - 4.9% - 2024.01.06

아트몬스터 넘사벽 - 6.7% - 2024.05.11

 

 

홈페이지와 SNS 에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해당 맥주의 이름이 붙여진 경위와 스토리를 알 길이 없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으로 MC Dorado 라는 이름을 들으면,

우선 유명한 패스트푸드인 맥도날드가 먼저 생각이 나겠지만,

 

사실 미국식 IPA 에 흔히 쓰이는 홉 품종 이름중에

엘 도라도(El Dorado)라는 홉이 존재합니다.

 

어쩌면 오늘 시음하는 MC Dorado 에는

El Dorado 홉이 많이 사용되지 않았을까,

이름을 통해 캐릭터를 유추해봤습니다.

 

 

맑은 편은 아니지만 탁하지도 않은 금색을 띕니다.

 

향에서는 복숭아, 살구, 패션푸르츠와 같은 향에

솔이나 풀(Grass)과 같은 싱그러운 면모도 옵니다.

 

탄산기는 약간 많은 편이라 청량함이 담보되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깔끔하고 연하고 가볍습니다.

통상적인 (페일)라거 수준으로 편하게 다가옵니다.

 

밝은색 과일 캔디나 시럽과 같은 단맛이 살짝 깔립니다.

그래도 가볍고 청량한 Session IPA 인 만큼 단맛은 거기까지고,

 

홉에서 기인하는 핵과일이나 열대과일류의 새콤함에

막 자른 잔디, 풀, 솔 등에서 나오는 식물스러운 느낌도 옵니다.

 

홉의 느낌은 충만한 편이라 밋밋한 Session IPA 는 아니었으며, 

홉의 세기는 좋지만 쓰거나 떨떠름하진 않아서 음용성은 좋습니다.

 

약간의 풀때기 씹는 맛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그런 부분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말끔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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