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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Blanche de Bruges (블랑쉐 드 브뤼헤) - 5.0% 브뤼헤(Brugge)는 벨기에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이곳을 대표하는 De Halvemaan 이라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De Halvemaan 의 맥주가 정식 수입되고 있는데, '스트라페 헨드릭' 이라는 맥주들이 예전부터 판매되고 있고 지금은 중단되었지만 이름 하나는 강렬했던 이것도 여기 소속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Blanche De Bruges 는 1984년 출시된 벨기에식 밀맥주로 큐라소 오렌지 껍질과 코리엔더(씨)가 들어갔습니다. 본래 이 맥주는 1984년 “De Gouden Boom” 이라는 De Halvemaan 과 가까운 관계에 있던 양조장에서 만들었던 출시 후 큰 히트를 쳤던 맥주였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훗날 벨기에의 맥주 대기업이자 하이네켄 그룹의 소속인 Alken-M.. 2020. 4. 13.
Coronado / Pizza Port South Of The Pier (코로나도 / 피자포트 사우스 오브 더 피어) - 6.5%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도시 샌 디에고(San Diego)에 코로나도(Coronado) 양조장이 있으며,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진 않은 Pizza Port 라는 곳도 소재했습니다. 오늘의 맥주인 South Of The Pier 는 두 양조장의 콜라보 맥주로,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의 기후와 어울리는 IPA 타입인 West Coast IPA 를 두 양조장이 함께 기획했습니다. 둘 간의 콜라보 맥주로 South Of The Pier 도 있지만 North Of The Pier 라는 제품도 존재합니다. South & North Of The Pier 모두 West Coast IPA 이지만, 둘의 차이점은 IPA 에서 가장 중요한 홉(Hop)의 품종을 지구 남반구에서 자란 것이냐, 북반구에.. 2020. 4. 11.
Põhjala Torm (뽀햘라 토름) - 8.0% 작년 4월 같은 뽀햘라 양조장에서 나온 Kalana 를 시음하며 이곳 양조장에 Forest Series 가 있다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 에스토니아에서 전통적으로 약재, 음식에 사용하는 숲에서 나는 식물이나 과일 등을 어떤 맥주에 넣어, 크래프트적인 창의성 + 독특한 풍미를 부여하는 컨셉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토름(Torm)이라는 맥주 또한 Forest Series 로서 기본스타일은 임페리얼 고제(Imperial Gose)가 바탕이 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뽀햘라(Põhjala) 양조장의 맥주들 - Põhjala Meri (뽀햘라 메리) - 4.4% - 2018.07.02 Põhjala Öö (뽀햘라 웨애) - 10.5% - 2018.09.17 Põhjala Kalana (뽀햘라 칼라나) .. 2020. 4. 9.
The Bruery Or Xata (더 브루어리 오르차타) - 7.2% 스페인과 남미 지역에서 마시는 음료 중에 오르차타(Horchata)라는 것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7-8세기 경 스페인을 지배했던 북아프리카 인들이 마시던 음료였던것이 스페인에 자리잡아 특산물로 남게되었습니다. 추파라는 곡물을 설탕, 물과 함께 갈아서 차갑게 마시며, 남미지역에서는 우유를 넣기도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더 브루어리(The Bruery)의 맥주들 - The Bruery Mash & Coconut (더 브루어리 매쉬 & 코코넛) - 13.1% - 2019.02.26 The Bruery Choronlogy:18 Wea Heavy (더 브루어리 크로놀로지:18 위 헤비) - 14.2% - 2019.12.16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The Bruery 에서는 오르차타의 특징에 영감을 얻..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