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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Riegele Augustus Weizen Doppelbock (리겔 아우구스투스 바이젠 도펠복) - 8.0% 오늘 시음하는 독일 Riegel 양조장의 바이젠복은 독일 바이젠복(Weizenbock)의 황제라는 의미로서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이름에 붙여진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젠복(Weizenbock)이라는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블로그에 IPA 나 스타우트, Sour 맥주들은 유행품이라 신상이 많은데 비해 바이젠복(Weizenbock)은 겨울 한정 맥주라는 성향도 있는데다 국내에서 독일 맥주를 다양하게 수입하는 업체도 적은터라 개인적으로 좋아함에도 새롭게 소개할 만한 맥주가 없던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바이젠복 시음이 가뭄에 단비와 같은 느낌으로도 오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리겔(Riegele) 양조장의 맥주들 - Riegele Kellerbier (리겔레 켈러비어) - 5.0% - 2013.07... 2020. 4. 5.
Deschutes Black Butte Porter (데슈츠 블랙 뷰트 포터) - 5.2% 생각보다 국내 수입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정석적이면서 무난한 포터(Porter)를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최근 성장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업체의 제품들에서 포터(Porter)를 많이 다루게 된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겠죠. 이번에 시음하는 미국 데슈츠(Deschutes) 양조장에서 만든 블랙 뷰트(Black Butte)는 영국식 포터 맥주를 본 받았지만 미국 느낌으로 다시 만든 아메리칸 포터 스타일을 대표하는 제품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데슈츠(Deschutes) 양조장의 맥주 - Deschutes The Abyss Rum (데슈츠 디 어비스 럼) - 13.9% - 2019.08.09 Deschutes Fresh Squeezed IPA (데슈츠 프레쉬 스퀴즈드 IPA) - 6.4.. 2020. 4. 3.
Maneblusser (마네블루써) - 5.8% 벨기에 수도 브뤼셀 북쪽에는 메헬렌(Mechelen)이라는 도시가 있고 그곳에 Het Anker 양조장이 소재했습니다. Het Anker 양조장을 대표하는 맥주라면 국내에도 있는 굴덴 카롤루스(Goulden Carolus)라고 할 수 있는데, 클래식한 분위기가 강조되는 굴덴 카롤루스와 달리 오늘 시음하는 Maneblusser 는 메헬렌 시민들이 쉽게 마실 수 있는 꽉찬 맛의 맥주 컨셉을 가졌습니다. 이 맥주에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옛날에 술취한 한 사람이 메헬렌 시에 있는 성 럼볼트 타워를 바라보았는데, 마침 안개에 가려진 달이 탑과 겹쳐보이면서 붉은 빛을 내었고 이를 취한 사람이 탑에서 불이났다고 착각하여 소리쳤고, 이에 알람이 울려 사람들이 불을 끄려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불이 나..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