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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네덜란드48

De Molen Hel & Verdoemenis (데 몰렌 헬 & 베르되메니스) - 10.0% 네덜란드의 상징 풍차를 로고로서 삼고있는 양조장 데 몰렌(De Molen)으로서, 이번에 시음하려는 맥주는 헬 & 베르되메니스(Hel & Verdoemenis) 라는 제품입니다. 영어 번역으로는 Hell & Damnation, 우리말로는 파멸의 지옥으로 해당 맥주의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입니다. 일반적인 스타우트보다 더 강력한 10%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라서 파멸의 지옥(Hell & Damnation)으로 명명한 것으로 사려는데, 정말 친근함이나 대중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않는 작명입니다. 이름에서부터 De Molen 의 타켓 소비자층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 있죠. - 블로그에 리뷰된 De Molen 양조장의 맥주들 - Bommen & Granaten (봄멘 & .. 2013. 6. 1.
Mongozo Coconut (몽고조 코코넛) - 3.6% 몽고조(Mongozo)라는 브랜드는 매우 특이한 맥주 구성으로 The Exotic Beer, 외래적인 맥주를 표어로 한 맥주입니다. 본래 몽고조(Mongozo)라는 브랜드 이름의 유래가 아프리카의 Chokwe 부족의 말로 'Cheers' 를 의미한다하며, 맥주의 구성을 살펴보면 왜 Exotic Beer 인지 알 수 있습니다. 총 5 종류의 맥주들이 Mongozo 라는 브랜드네임 아래에 생산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수익을 낼 대중적인 필스너(Pils)를 제외한 나머지 4 종의 맥주들은 각자 특이한 부가재료가 사용된 맥주입니다. 망고, 바나나, 퀴노아(남아메리카 안데스지역의 쌀과 같은 곡물),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코코넛(Coconut) 등이 여기에 해당하죠. 몽고조(Mongozo) 코코넛에는 코코넛 껍질과.. 2013. 5. 18.
Brand Imperator (브란트 임페라토르) - 6.5% 브란트 양조장(Brand Brouwerij)는 네덜란드 남부 Limburg 주의 Wijlre 라는 인구 약 2,700 명의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으로, 1871년 브란트(Brand) 가문이 1340년에 세워진 네덜란드에서는 가장 오래된 양조장을 인수하면서 '브란트' 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네덜란드의 하이네켄(Heineken) 그룹에 인수된 상태로 '브란트' 이름아래에 총 8 종류의 맥주들이 만들어집니다. 몇몇 종류의 필스너들과, 바이젠, 트리펠, 헬레스에 또한 여러 종류의 복(Bock) 맥주들이 목록에 포함되었네요. 평소 복(Bock) 맥주들의 이름들을 자세히 살펴보신 분이라면 오늘 소개하는 브란트 임페라토르(Imperator)도 뭔가 익숙할텐데, 독일의 많은 복(Bock) 맥주들이 그렇듯.. 2013. 4. 11.
De Molen Blikken & Blozen (데 몰렌 블리켄 & 블로젠) - 8.5% 2년 전 폭탄 & 수류탄으로 소개한 이후 오랜만에 다시 다루는 네덜란드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데 몰렌(De Molen)으로 이번에 소개하는 맥주는 Blikken & Blozen 이라는 제품입니다. 네덜란드어 번역기를 돌려서 의미를 확인한 결과 Blikken 은 캔(Can)을 의미하고 Blozen 은 홍조를 뜻하던데, 지난번의 폭탄 & 수류탄만큼 의미가 명확히 와닿지는 않습니다. Strong Saison, 혹은 American Saison 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벨기에 농가식 에일인 세종(Saison)을 미국화 한 것으로 여기서 말하는 미국화란 높은 IBU(쓴 맛의 수치)와 미국 홉 특유의 시트러스함이 적용됨을 의미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데 몰렌(De Molen) 양조장의 맥주 - Bommen & .. 201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