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맥주들/뉴질랜드37 NZ Pure Lager (NZ 퓨어 라거) - 5.0% 뉴질랜드 출신의 NZ Pure Lager 에서 NZ 는 New Zealand 의 약자이고, Pure Lager는 깨끗한,깔끔한 라거라는 의미입니다. 상당히 단순한 의미의 이름인 NZ Pure 는 뉴질랜드 북부 Auckland 지역에 소재한 The Boundary Road Brewery 출신입니다. The Boundary Road는 1987년 Michael Erceg가 설립, Craft(工) Brewery적 성향을 띄며 시작한 곳이지만 올해 일본의 아사히에 넘어가면서 그곳 소유로 남아있습니다. The Boundary Road 양조장의 맥주들은 크게 둘로 분류됩니다. Craft Beer(工)와 일반 라거맥주들이 여기에 해당하죠. 2011년 아사히에게 인수되기 전에는 Independant Ltd 라는 주류 생.. 2011. 11. 18. Monteith's Celtic Red (몬티스 셀틱 레드) - 4.4% 세 번째로 소개되는 뉴질랜드 몬티스(Monteith) 양조장이라 오시는 분들께서 이 곳에 관한 낯설음은 이제 없겠지만, 오늘맥주의 이름인 셀틱 레드(Celtic Red)를 아무런 정보없이 마주하게 된다면 그 의미를 분명 궁금해하실 것이라 사려됩니다. 셀틱(Celtic)은 차두리, 기성용선수가 뛰고있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축구팀이름이기도하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인의 뿌리였던 켈트(Celt)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켈트족의 땅과 지구상 정 반대에있는 뉴질랜드에서 Celtic 의 이름을 차용한 이유는.. 바로 이 맥주가 아일리쉬-레드 (Irish-red) 스타일의 맥주이기 때문이죠. - 몬티스(Monteith's) 양조장의 다른 맥주들 - Monteith's Golden Lager (몬티스 골든 라거.. 2011. 11. 6. Monteith's Black Beer (몬티스 블랙 비어) - 5.2% 최근 Black 이란 이름을 가진 고급화되었다는 라면때문에 대한민국의 여론이 설왕설래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뉴질랜드의 Monteith(몬티스) 양조장의 Black Beer는 라면해프닝에서의 Black 의 의미와는 전혀 무관한, 블랙이란 표현보다 더 정확히 표현할 방법이 없는 흑맥주입니다. 몬티스의 블랙비어는 오래전부터 몬티스에서 생산되오던 제품으로, 2차세계대전 이전시기부터 만들어지던 맥주라고 합니다. 몬티스양조장이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5.2% 도수의 블랙비어는 시즌맥주를 제외한 메인스트림에선 가장 짙고 풍부함을 살린 역사깊은 맥주라고 묘사되더군요. - 몬티스(Monteith) 양조장의 다른 맥주 - Monteith's Golden Lager (몬티스 골든 라거) - 5.0% - 2011... 2011. 7. 26. DB Export Gold (DB 엑스포트 골드) - 4.0% 처음 이 맥주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접하였을 땐, 독일 출신의 엑스포트 맥주라고 짐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는 지리상 완전 정 반대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DB(Dominion Brewery) Group 에서 나온 맥주로, DB 그룹은 현재 뉴질랜드 맥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두 개의 메이저 맥주회사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DB Brewery 는 총 4가지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 곳인데, 희한한 것은 전부 Export (엑스포트) 스타일의 라거맥주란 점입니다. 뉴질랜드 맥주역사에 있어서 1958년의 'Black Budget' 은 꽤나 의미심장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1957년 뉴질랜드에서 노동당이 정권을 잡고, 1958년 재무장관 노드마이어는 예산에 타격을 입어 세입을 증대하기 위해 맥주, 담배, 연료등에 .. 2011. 6. 3.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