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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2848

Tusker (터스커) - 4.2% Tusker (터스커) 맥주는 아프리카의 마라톤 강국 케냐에 소재한 East African Brewery (동아프리카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맥주입니다. 케냐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케냐의 국민맥주 입니다. 1922년 케냐 브루어리라는 이름으로 백인이민자 조지 & 찰스 허스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케냐브루어리에서 이웃나라 탄자니아(Tanzania)에 탄자니아 브루어리를 세웠습니다. 1966년 탄자니아 브루어리는 탄자니아 정부에의해 국유화되었고, 1993년 재정난이 악화되자, 탄자니아정부는 South Africa Brewery (SAB Miller)에 탄자니아 브루어리를 매각하였다고 합니다. 반면, 케냐브루어리는 우간다-케냐-탄자니아 브루어리를 묶어 동아프리카 브루어리를 창.. 2010. 4. 17.
Theakston Old Peculier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 5.6% 잉글랜드 북부 North Yorkshire 주의 Masham 이라는 인구 1,200명 남짓되는 마을에 위치한 브루어리 Theakston (식스턴)은 1827년 로버트 식스턴이란 사람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식스턴 브루어리의 Old Peculier (올드 피큘리어)는 브루어리를 대표하는 맥주로써, 1890년즈음 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0년에는 영국의 캄라(CAMRA)가 주최하는 '영국의 챔피언 겨울맥주'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Peculier 는 노르만어로 영어의 Particular 를 뜻하는 단어라 하며, 이름에 담겨진 뜻을 풀이하면 '오래된 특별한 것 혹은 오래된 명물' 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맥주 앞에 '올드' 가 붙으면 올드에일이라는 종류의 에일인데,.. 2010. 4. 16.
Badger Golden Glory (뱃저 골든 글로리) - 4.5% 오늘은 매우 예쁜 맥주를 하나 들고 찾아왔습니다. 영국 Badger (뱃저:오소리) 브루어리에서 출품 된 Golden Glory ; 골든글로리 라는 에일맥주입니다. 노란색 라벨 좌우에 꽃 그림이 그려져있어 아름다움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복숭아와 멜론의 향을 간직한 맥주라는 것입니다. 벌써 이쯤만 설명드려도 골든글로리의 맛에대한 짐작이 어느정도 오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뱃저 브루어리에서도 골든글로리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는 치즈케이크와, 패스츄리를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용 에일' 이라며 뱃저 브루어리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사이더들과도 (Cider: 영국,아일랜드등의 과일맛나는 사이다, 알콜도수가 맥주와 비슷) 같은 카테고리에 묶여서 경쟁 할 .. 2010. 4. 15.
Cusqueña (꾸스께냐) - 5.0% 오늘 소개하려는 맥주 Cusqueña 는 제가 처음으로 접하는 남미맥주였습니다. 꾸스께냐는 잉카문명이 찬란하게 꽃 피웠던 남아메리카 대륙 안데스산맥 서쪽에 위치한 페루(Peru)의 맥주입니다. 잉카문명 & 페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떤것인가요? 아마도 공중도시라는 별명이 있는 마추픽추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루의 수도는 리마(Lima)이지만, 수도보다 더 귀에익고 유명한 도시 쿠스코(Cusco) 또한 떠오르지요. Cusqueña 는 바로 페루 남부의 대표도시 쿠스코(Cusco)출신의 맥주입니다. Cusqueña 는 '쿠스코의 여인' 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하는군요. 페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는 아니지만, 페루남부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이며, 페루 쿠스코에 다녀오신 블로.. 201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