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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2965

EKU Pils(에카우,에쿠) - 4.9% EKU(에카우,에쿠)는 Kulmbach(쿨름바흐)출신 맥주입니다. Kulmbach에는 4개의 큰 맥주회사가 있는데 Kulmbacher,EKU,Mönchshof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유통되는 Kapuziner(카푸치너)입니다. 네 브랜드의 맥주는 홈페이지 www.kulmbacher.de 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카푸치너는 바이스비어만을 취급하니 제외시키더라도 쿨름바허,에쿠,묀히스호프는 각자의 브랜드 안에 필스너,헬레스,라들러,켈러비어등 세분화시켜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데, 각각의 개성있는 브랜드들이 Kulmbacher 브랜드 아래에 통일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본래는 쿨름바허 도시내에서 독립된 양조장이었으나 소규모로 각각의 브랜드를 내세우기 보다는 하나로 통합하여 북독이나 남부의 큰 맥주.. 2009. 7. 5.
Erdinger Kristall Weissbier - 5.3%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크리스탈 바이스 비어입니다. 며칠 전 마이젤바이스 크리스탈비어로 크리스탈비어에 관해서 간단해게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크리스탈 비어는 보통 바이스비어를 취급하는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맥주입니다. 2차발효과정에서 헤페(효모)를 걸러내어 병속에 효모가 없는 이질적인 바이스비어이지만 깔끔함과 깨끗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입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종류에 따라 라벨의 색깔을 달리포장했는데 크리스탈비어는 깔끔한 은색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사진에서보다 실제로 보면 더 괜찮은 색깔을 띄고 있는데 크리스탈(수정)에서 오는 투명함을 은색으로 센스있게 표현한 것 같아 맥주 맛과는 별개로 에어딩어 시리즈 중에서는 크리스탈 라벨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나 크리스탈 비어는 오리지.. 2009. 7. 5.
Berliner Weisse Kindl(Wald Meister) - 3.0% 저번에 소개한 베를리너 바이스 킨들의 다른 맛인 'Wald Meister'(숲의장인)입니다. 숲의 장인이라는 뜻은 야생숲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과일의 맛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빨간색의 딸기맛과 초록색의 야생과일맛을 즐긴다고 합니다. 마시면 상큼하고 톡 쏘는 느낌이 먹는사람을 시원하게 해주는 맥주입니다. 숲의 장인이라는 이름처럼 숲에서 맛볼수 있는 야생과일의 맛이 나는군요. 시고 달은 첫맛에 약간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솔의 눈'이라는 음료에서 나는 뒷맛이 좀 나는군요. 하지만 솔의 눈처럼 끝맛이 상쾌하지는 않고 끝까지 상큼한 맛을 전해줍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차가운 베를리너 바이스를 들고 그늘에 앉아 마시면 굳이 피서를 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 2009. 7. 5.
Schneider Weisse Original(슈나이더 바이스 오리지날) - 5.4% 바이에른주 출신의 바이스비어 슈나이더 바이스입니다. 며칠전 아벤티누스 복비어를 포스팅한 일이 있는데 아벤티누스 역시 슈나이더 바이스 소속 맥주입니다. 슈나이더 바이스의 특징은 다른 뮌헨맥주들과는 달리 1차발효와 2차발효를 전통방식인 상면발효방식(에일방식)으로 발효한다는 점입니다.(자연발효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에어딩어나 프란치스카너등의 밀맥주는 2차발효과정에서 라거이스트를 쓰는 방면에 슈나이더 바이스는 자연상태의 발효를 해서 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슈나이더 헤페바이스비어는 발효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어 그런지 색깔이 좀 더 짙군요.. 하지만 짙은 색깔과는 다르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맛이로군요. 탄산도 괜찮고, 느껴지는 과일의 향과 맛도 좋습니다. 맛을 다른브랜드와 비교하자면 에어딩어나 파울라너보다는.. 200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