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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들2942

Maisel's Weisse Original (마이젤 바이스 오리지날) - 5.2% 제가 거주하는 Bayreuth의 대표 맥주인 Maisel's Weisse 그중에서도 Orizinal 버전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Maisel's Weisse는 바이스맥주를 취급하는 맥주회사입니다. 바이스맥주는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 주위에서 발달 했다고 합니다. 바이스맥주로 유명한 Erdinger 나 Paulaner 같은 회사들이 있지요. 대부분의 큰 맥주기업들이 한 우물만 파지 않고 Weissbier, Plisbier, Lagerbier, Radler 등 여러분야의 맥주에 손을 대는 반면에 Maisel's Weisse는 오로지 바이스비어 분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Maisel's Weisse 는 맥주맛도 뛰어나지만 기업의 문양이 매우 세련되서 더욱 호감이 가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2009. 6. 20.
Aktien Landbier - 5.3% schwarzbier 맨 처음 소개하는 맥주는 'Aktien Landbier' 입니다. Aktien 이라는 회사는 독일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방 Bayreuth를 연고로 하고 있는 맥주 회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하하는 맥주들 중 Aktien 소속이 대부분 이죠 ㅋ 독일에는 보통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는 맥주는 캔맥주보다는 병맥주가 더 많습니다. 병맥주의 병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볼수있는 병뚜껑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위 사진과 같이 마개로 막혀있는 형식입니다. 마개로 막혀있는 병은 병 상단 안쪽에 작은 쇠부분을 두손으로 대고 앞으로 밀어주면 아주 쉽게 열립니다. 독일에서는 맥주를 사면 항상 Pfand라는 병값도 포함되는데, 위와 같은 형식은 15센트, 우리나라와 같이 병따개로 따는 형식은 .. 2009. 6. 20.
독일의 비어가르텐 체험기 - Herzogkeller 독일에 다들 비어가르텐이라고 있는거 아시죠? 우리나라에도 독일의 비어가르텐을 모방하여 많은 가게들이 영업중이지만, 사실 가르텐은 없는 호프집에 불과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Bayreuth시에 유명한 비어가르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은 Herzogkeller(헤어조그 지하실)인데 언덕위에 있는 코믹한 현실입니다. 외부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모든손님은 셀프서비스형식으로 호프안으로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맥주를시켜서 가지고 나와 앉는 형식이었습니다. 호프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서 주문을 하면 바로 왼쪽에서 생맥주를 뽑아 손님에게 전달합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보통 0.5L 기준 레스토랑이나 주점에서는 2.5 유로를 받습니다. 생맥주와 병맥주의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병맥주 0.. 2009. 5. 22.
2009.5.16 밤베르크의 연기맥주(Bamberger Rauchbier)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맥주는 밤베르크지역의 Rauchbier 입니다. 밤베르크는 독일 바이에른주 북쪽에 위치한 도시이며 밤베르크 대성당으로 매우 유명한 도시입니다. Rauchbier 는 Der Rauch: 연기(Smoke) 와 Das Bier: 맥주(Beer)의 합성어입니다. 밤베르크와 그 주변일대에서만 생산되는 특산맥주라고 합니다. 1678년 부터 맥주를 판매했다는 간판입니다. 상당히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매장안으로 들어가 찍은 Rauchbier 입니다. 저는 맥주 맛을 표현할 때 다른 맥주와 흔히 비교를 통하여 표현하곤 하는데, 이 맥주는 너무도 특이하여 다른방법으로 맛을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입에 가져갈 때 부터 특별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꼭 훈제통닭집에서 닭을 구.. 20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