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이야기들3070 Miller Icehouse (밀러 아이스하우스) - 5.5% 이름에서부터 냉기가 감지되는 맥주 Icehouse(아이스하우스)는 90년대 미국,캐나다에서 아이스비어 돌풍에 한 몫했던 맥주입니다. 아이스비어는 맥주의 한 종류로 양조과정에서 차이를 두기보다는 저장과정에서 차별을 둔 맥주입니다. 일반 라거맥주는 0~5도 사이의 저장고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이스비어는 0~30도를 오가는 극한의 추위속에 보관하는데, 그 이유인 즉슨 맥주안에 포함된 물이 알코올보다 먼저 얼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맥주의 물이 먼저 얼게되면 맥주상층에 얼음입자가 둥둥뜨게 됩니다. 맥주위에 떠 있는 얼음을 바깥으로 겉어 내 제거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당연히 맥주속에는 물의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맥주에서 물의 비율이 감소하게 되면 반대로 알코올의 농도는 증가하게 되지요... 2009. 11. 19. Corona Light (코로나 라이트) - 4.5% 스페인어로 '왕관'이라는 뜻의 맥주 코로나. 멕시코는 물론 미국에서 잘 판매되는 수입맥주중 하나인 코로나. 하지만 위에 해당되는 맥주는 Corona Extra이고, 오늘 소개하는 Corona Light 는 다른 맥주들의 Light 버전과 같이 칼로리를 30% 이상 줄이고, 맛을 잃지 않은 버전입니다. 1989년 처음 소개된 Corona Light는 코로나의 모기업 Grupo Modelo에서는 처음시도되는 Light 맥주였는데, Corona Light 의 성공에 힘입어 Grupo Modelo의 다른 종류의 맥주들로 연이어 Light 버전을 출시하게 되었다는군요. Corona Light 는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오지 않는 품목이기에 뒷면 주류수입라벨이 없어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난감한 부.. 2009. 11. 18. Fuller's London Pride (런던 프라이드) - 4.7% 올해 여름부터 한국에 수입되기 시작하여 영국식 에일맥주를 알리는 전도사적 역할을 하고 있는 Fuller's 사의 London Pride 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포함하여,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의 대부분이 상쾌함과 시원함을 갖춘 라거(Lager)류여서 영국식의 에일(ale)맥주는 딴 세상의 맥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맥주에 종류에 있어 가장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본다면 에일과 라거로 나눌 수 가 있습니다. 몰츠와 홉, 물을 기본으로 만드는 술이 맥주인데 에일과 라거의 맛을 나누는데는 발효의 방식차이가 큽니다. 상면발효와 하면발효 공법으로 나눌 수 있죠. 상면발효는 영국의 에일, 벨기에의 램빅, 독일의 바이젠등이 속하는데 맥주의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효모를 위해 번식하기 쉬운 상온 15도 쯤에 맞추.. 2009. 11. 13. Tyskie (티스키에) - 5.6% 폴란드 맥주시장의 16%를 차지하는(2006년기준) 1629년부터 양조되기 시작한 Tyskie (티스키에)입니다. 폴란드가 동유럽권에 속하기는 하지만 체코, 독일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폴란드도 예로 부터 질 좋은 맥주가 많이 생산된 국가입니다. Tyskie 역시도 제가 독일에 있던시절 대형마트에서 가끔씩 사 마시던 맥주였는데, 독일에서는 Tyskie 가 1분에 10병씩 마셔질 정도로 인기가 있는 맥주라고 합니다. Tyskie는 2002 런던, 2005 뮌헨에서 개최된 'The Brewing Industry International Awards'에서 상을 거머쥐며 맛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지만, 맛 뿐만이 아닌 Tyskie의 다른매력을 찾으라 하면, 센스있는 마케팅과 홍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윗 사진에.. 2009. 11. 9. 이전 1 ··· 732 733 734 735 736 737 738 ··· 7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