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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너하임에 소재한 The Bruery 라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의 오너는 Patrick Rue 로

 

오늘의 맥주는 그의 조부모를 기억하며 만든

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스타일 맥주입니다.

 

호텐로스(Hettenroth)는 독일식 인명으로

조부모의 성이며, 손자의 성이 Rue 임을 볼 때

외가쪽 조부모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브루어리 테레(Bruery Terreux)의 맥주들 -

Bruery Terreux Tart of Darkness (브루어리 테레 타르트 오브 다크니스) - 7.2% - 2018.09.11

Bruery Terreux Orchard Wit (브루어리 테레 오차드 위트) - 5.7% - 2019.02.06

Bruery Terreux Rueuze (브루어리 테레 루에즈) - 5.8% - 2019.07.28

Bruery Terreux Saison Ardennes (브루어리 테레 세종 아르덴) - 6.3% - 2020.07.11

Bruery Terreux Frucht Cucumber (브루어리 테레 프루트 큐컴버) - 4.3% - 2020.10.27

 

예전에 파이어스톤워커의 '브레타 바이스'라는

맥주 편에도 설명했듯 Berliner Weisse 는,

특히 기본적인 버전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브레타 바이스도 알콜 도수가 4.9% 로

통상적인 표본들에 비해 도수가 꽤 높은편입니다.

반면 오늘의 Hottenroth 는 적정 수준을 유지했네요.

 

Bruery Terreux 의 설명을 보더라도 독창적인

기교를 부린다던가 창의성을 불어넣지 않고,

 

조부모님 시대에 마셨을 Berliner Weisse 의 느낌을 살렸고,

신 맛을 중화하여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시럽을 넣으라 합니다.

 

국내에서도 끝물량이라 얼마 남지 않은 제품으로 알고있는데,

정석에 가까운 베를리너 바이세를 알고싶거든 시음해보면 좋습니다.

 

 

병 밑의 효모를 배제하고 따랐더니 맑은 금색을 보입니다.

 

레몬, 박하, 건초 등등의 새콤함에서 약간 퀴퀴함까지

Sour 균과 브렛(Brett)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합니다.

 

탄산기는 매우 많아서 청량하게 마시기 좋았으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스타일에 맞게 가볍고 연합니다.

 

맥아에서 초래한 단 맛은 거의 없었다고 보았고,

쓴 맛도 Berliner Weisse 에 맞게 매우 낮습니다.

 

효모에서 나오는 에스테르 등의 발효 맛도 없었고

Sour 균과 Brett 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향에서 언급했듯 신 맛이 있지만 찌르는 듯한

강한 산미를 가지진 않았고, Brett 의 쿰쿰함은

오히려 신 맛에 다소 밀릴 정도이니 말 다했습니다.

 

산미만 놓고 보면 베를린의 원조 베를리너 바이세에 비해

세기 측면이든 지속력이든 다소 약한 면이 있었지만

산미가 약간 적은게 흠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산미가 약한것이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주요했던 맛이 사라지고 나면 밀곡물류의

고소한 맛이 살짝 남는게 다른 맛의 포인트였습니다.

 

탄산기가 많고 시큼한 면이 있는 것이

소화가 잘 되게해줄 것 같은 맥주같다 보았고,

무난하고 모나지 않게 만든 Berliner Weiss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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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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