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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맥주107

Paulaner Premium Pils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 - 4.9% 작년 제가 독일에 있었을 당시 리뷰를 위해 구입하여 대기시켜놓았었는데, 마침 그날 제가 살던 집에서 친구들과 맥주파티가 열린 바람에 마셔버리게 되어 제 블로그에서 리뷰가 1년 뒤로 늦춰진 Paulaner Premium Pils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 입니다. 파울라너 브루어리는 한국에서도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와 살바토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는 생소하지 않은 독일맥주인데, 헤페-바이스비어가 파울라너의 주력메뉴이기도 하고, 그 영향력이 커서 파울라너브루어리 = 바이스비어(바이젠)이라는 개념이 머릿속에서 확립될 수 있는 것 또한 매우 자연스럽죠. 하지만 파울라너 브라우어라이는 바이스비어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인데, 파울라너의 홈페이지인(영어지원 가능) http:/.. 2010. 3. 20.
Augustiner Lagerbier Hell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 5.2%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게 된 독일 뮌헨의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Augustiner Lagerbier Hell)입니다.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주 뮌헨市의 헬레스(Helles) 비어는 뮌헨 고유스타일의 라거비어로서, 색이 밝다는 독일어 형용사 헬(Hell)에서 온 이름입니다. 영어의 '페일라거(Pale Lager)'와 같은 뜻을 가진 독일 뮌헨식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뮌헨을 대표하는 스타일의 맥주로 뽑히는 맥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이젠 = 바이스비어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Helles 비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뮌헨과 바이에른 주 그 일대를 대표하는 바이스비어들을 생각해보면 파울라너(Paulaner), 에어딩어(Erdinger),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호프-브로.. 2010. 3. 15.
Waidbauer Hefe-Weizen (바이트바우어 헤페-바이젠) - 4.9% 바이트바우어(Waidbauer)는 독일 중부 튀링엔주 고타(Gotha)지역에 속한 Luisenthal 이란 인구 1,400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우리나라 면이라고 하기에도 작은 규모네요. 작은규모 마을 출신맥주들이 그렇듯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맥주라기 보다는, 여관, 레스토랑, 비어가르텐 등이 접목된 게스트하우스(독:가스트하우스) 내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인데, 독일에는 이처럼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시작하여 유명세를 얻어, 크게크게 발전한 맥주들이 있는데, 크롬바허, 바스타이너 등도 첫 디딤발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바이트바우어는 바스타이너등과 비교하면 모래와 태산의 비교라 할 만큼 규모, 명성등에 있어 차이를 보이지만, 제가 독일에서 몇 번 맛 보았던 바이트바우어를.. 2010. 2. 10.
Schwarzer Herzog (슈바르쳐 헤어조그) - 5.0% Schwarzer Herzog (슈바르쳐 헤어조그)는 독일어로 '검은 공작'이라는 뜻입니다. 5.0 바이젠과 같은 독일 중부에 위치한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다크라거 맥주입니다. '검은 공작' 이 맥주의 이름인 까닭은 브라운슈바이크 市에서 나온 유명한 장군을 기리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검은 공작' 의 본명은 프리드리히 빌헬름(1771~1815)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1735~1806)로 그 역시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었으며, 프로이센왕의 총애를 받는 장군이었습니다.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프로이센의 승리로 이끌며, 왕의 총애를 받으며, 프랑스 나폴레옹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는 국왕을 보..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