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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맥주63

Erdinger Kristall Weissbier - 5.3%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크리스탈 바이스 비어입니다. 며칠 전 마이젤바이스 크리스탈비어로 크리스탈비어에 관해서 간단해게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크리스탈 비어는 보통 바이스비어를 취급하는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맥주입니다. 2차발효과정에서 헤페(효모)를 걸러내어 병속에 효모가 없는 이질적인 바이스비어이지만 깔끔함과 깨끗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입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종류에 따라 라벨의 색깔을 달리포장했는데 크리스탈비어는 깔끔한 은색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사진에서보다 실제로 보면 더 괜찮은 색깔을 띄고 있는데 크리스탈(수정)에서 오는 투명함을 은색으로 센스있게 표현한 것 같아 맥주 맛과는 별개로 에어딩어 시리즈 중에서는 크리스탈 라벨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나 크리스탈 비어는 오리지.. 2009. 7. 5.
Schneider Weisse Original(슈나이더 바이스 오리지날) - 5.4% 바이에른주 출신의 바이스비어 슈나이더 바이스입니다. 며칠전 아벤티누스 복비어를 포스팅한 일이 있는데 아벤티누스 역시 슈나이더 바이스 소속 맥주입니다. 슈나이더 바이스의 특징은 다른 뮌헨맥주들과는 달리 1차발효와 2차발효를 전통방식인 상면발효방식(에일방식)으로 발효한다는 점입니다.(자연발효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에어딩어나 프란치스카너등의 밀맥주는 2차발효과정에서 라거이스트를 쓰는 방면에 슈나이더 바이스는 자연상태의 발효를 해서 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슈나이더 헤페바이스비어는 발효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어 그런지 색깔이 좀 더 짙군요.. 하지만 짙은 색깔과는 다르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맛이로군요. 탄산도 괜찮고, 느껴지는 과일의 향과 맛도 좋습니다. 맛을 다른브랜드와 비교하자면 에어딩어나 파울라너보다는.. 2009. 7. 4.
Maisel's Weisse(마이젤 바이스) Kristall - 5.1% Kristall(크리스탈) 바이스비어는 일반 바이스비어와 만들어지는 과정은 1차발효과정 까지는 같습니다. 하지만 2차 발효과정에서 Hefe를 걸러낸 맥주를 병속에 담기때문에 효모가 없는 바이스비어가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이스비어는 효모덕택에 다른 맥주들과 달리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맥주인데 그런 효모를 걸러낸 바이스비어가 있으니까요.. 언제봐도 괜찮은 마이젤바이스사의 기업문양 마이젤바이스 크리스탈 바이스비어는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에 비해 깨끗하고 청량한 맛을 제공합니다.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에 있던 풍미와 진득함대신에 많은 탄산과 상쾌하고 가벼운 맛 그리고 약간의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이런 맛은 독일의 Hell 혹은 Helles(색이 연하고 맛이 깨끗한) 비어에서 .. 2009. 7. 3.
Paulaner Salvator Doppeldunkel Bock(파울라너 살바토르 도펠둔켈 복) - 7.9% 파울라너 더블다크복비어 살바토르입니다. 오른쪽은 파울라너에서 새로 나온 뮤직글라스입니다. 글라스 밑부분에 작은 음악재생기가 달려서 건배를 하고 내려놓으면 1/3확률로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다양하지 않고 단조로운 하나의 멜로디만 나오는데 가끔씩 넋놓고 마시다가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랠 때가 있습니다. ㅋ 라벨에 있는 그림을 보면, 맥주를 만든 빨간옷의 수도승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영주에게 바치는 그림입니다. 파울라너는 수도승들이 만들던 맥주에서 시작했습니다. 파울라나 가운데 마크를 보면 수도승의 얼굴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카너,아우구스티너, 바이헨 슈테파너등도 수도승들이 만들기 시작한데서 기원한 맥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복비어가 떫으면서 나는 달고신맛이 특징인데 파울라너 살바토르는 적당한.. 200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