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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맥주63

Berliner Kindl Weisse(베를리너 킨들 바이스,산딸기맛) - 3.0%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온 베를리너 바이스입니다. 원래 베를린에는 베를리너 바이스를 만드는 양조장이 많았지만 Pils의 등장과 양차 세계대전, 동서베를린으로 분단되면서 거의 소멸되어 현재는, 베를리너 바이스는 Kindl(킨들)과 Schultheiss(슐타이스) 두종류 밖에는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Kindl 이 독일어 단어 Das Kind(어린이)에서 온것 같은데요, 라벨을 보면 금발의 어린아이가 그것을 말해 주는군요. 슐타이스는 구할 방도가 없어서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킨들종류에는 빨간색 산딸기 맛과 녹색의 선갈퀴(?) 맛이 있습니다. 1.2%의 엄청난 산딸기 시럽맛 때문일까요?? 탄산도 많고, 바이스비어의 첫맛과 끝맛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산딸기의 향과 단맛이 입안을 지배하는 군요... 2009. 6. 30.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스비어 복) - 7.3% 에어딩어사의 바이스 복비어인 피칸투스입니다. 바이스 복비어안에서도 Hell(밝고 연한)과 Dunkel(어둡고 진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둔켈버전인 피칸투스 입니다. 이녀석도 7.3%하는 도펠(더블)복이어 이고 둔켈복이라 맛이 강하고 진한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나이더 바이스 아벤티누스에 비하면 알콜도수가 좀 낮습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의 종류에 따라 색깔에 차이를 두어 구분하기 쉽게 해놓았습니다. 피칸투스는 황금색, 오리지널은 상아색 알콜프라이는 파란색, 크리스탈은 은색 그리고 슈바르츠(검은)바이스는 검은색 등으로 말이죠. 사실 저는 에어딩어 피칸투스 복비어와 에어딩어 오리지날과의 차이점을 크게는 못느끼겠습니다. 에어딩어 오리저널 자체도 충분히 단맛과 쓴맛이 적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 2009. 6. 30.
Kapuziner(카푸치너) Weissbier - 5.4% 전에 리포팅했던 맥주도시 Kulmbach 출신 맥주 카푸치너입니다. Kulmbacher(쿨름바허)와 Krombacher(크롬바허)가 확실히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인터넷 뉴스에서 조차도 크롬바허사에서 만든 카푸치너 맥주라고 소개했는데 쿨름바허와 크롬바허는 전혀 다른 맥주회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쿨름바허는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제가 소재한 바이로이트와 함께 독일내에서 맥주로따지면 투톱을 이룰 만큼 맥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최초로 암반수를 이용 맥주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죠. 비록 쿨름바허가 독일에선 전국구맥주이긴 하나 우리나라에 카푸치너이외에는 수출이 되지 않는 까닭인지 다른 유명한 독일맥주인 크롬바허와 많이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 사실 저도 독일 처음와서 쿨름바허를 보았을 때 크롬바.. 2009. 6. 30.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바이헨스테파너) - 5.4% 바이에른 주 출신의 또 다른 바이스비어인 바이헨슈테파너입니다. 2008년 독일에서 우수한 맥주로 선정되었고 금메달 5개를 하사받은 맥주입니다. Getränkemarkt(음료수마트)에서 고를 때 금메달 5개 사진이 자랑스럽게 함께 진열되어 인상깊었습니다. 바이헨슈테파너의 라벨을 보면 독일어로 Älteste Brauerei Der Welt 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뜻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장이라는 뜻입니다. 라벨 옆면에 보면 Seit 1040이라고 표시되었습니다. 영어로 Since 1040 즉, 1040년 부터 맥주를 양조 했다는 거죠. 뮌헨 근교에는 수도사들이 만든 맥주 양조장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프란치스카너, 아우구스티너, 파울라너, 바이헨슈테파너등 수도승맥주로 불리는 것들이죠.. 그중에서 바.. 200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