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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82

발티카 No.6 (Балтика No.6) - 7.0% 번호로 맥주맛을 알려주는 러시아 맥주 발티카(Baltika). 오늘 소개하는 발티카 No.6은 어떤 스타일의 맥주인지 혹시 감이 오시나요? 사진을 보면 와인병같이 어두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느낌 그대로 No.6은 다크비어(Dark) 입니다. 자세한 소개를 보면 발티카 No.6은 잉글랜드의 전통방식에 따라 만든 포터(Porter)맥주라고 되어 있지요. 포터는 18세기 영국에서 유행했던 어두운색깔을 띄는 맥주입니다. 포터보다 색깔이 더 연하다는 맥주인 페일 에일(Pale Ale)이 등장함에 따라 포터의 인기는 사그러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근래에는 포터(Porter)라는 단어보다는 형제나 다름없는 스타우트(Stout)라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흔히 발티셰.. 2009. 12. 26.
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와) - 5.2% 호가든, 레페, 벡스, 버드와이저 그리고 우리나라의 OB맥주등을 인수하여 세계최고급의 거대맥주기업으로 성장한 벨기에의 인터브루. 많은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면서 성장한 인터브루지만.. 본래 성장의 밑 거름이 된 맥주는 바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라고 할 수 있지요. 램빅과 에일등의 상면발효맥주가 전통적으로 주를 이루고 있던 벨기에에서, 20세기 등장한 체코스타일의 필스너맥주는 라거맥주의 불모지 벨기에에서도 환영받게 되는데, 벨기에의 대표 필스너맥주는 스텔라 아르투아이며, 벨기에 뿐만아니라 전 유럽, 특히 영국에서 사랑받는 맥주라고 합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1926년 크리스마스 시즌맥주로서 특별기획되어 출시된 제품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왠 맥주? 라는 의문이 들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크리스.. 2009. 12. 24.
Bia Ha Noi (비아 하노이) - 4.2% 베트남어로 맥주를 뜻하는 비아(Bia)와 베트남의 수도이자 쌀국수로 유명한 도시 하노이(Ha Noi)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 비아 하노이(Bia Ha Noi). 하노이가 위치한 베트남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이 취급되는 맥주로서 하노이시를 거닐면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는 맥주라고 합니다. 직접 제가 베트남을 가 본적은 없지만, 베트남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 말씀에 의하면 베트남의 무더위 속에서 깔끔하고 시원했던 맛이 인상적이었던 맥주라고 하더군요~ 베트남의 지도를 보면 기이하게 남북으로 쭉 뻗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현상인지 남북간의 지역갈등이 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1970년대 공산권의 북부와 자유진영의 남부가 벌인 베트남전쟁시기 정점에 달하였는데.. 북부의 무력진압으로 통일은 달성했지만, 남.. 2009. 12. 22.
Warsteiner Dunkel (바스타이너 둔켈) - 4.8% 비트부르거(Bitburger), 크롬바허(Krombacher) 벨틴스(Veltins), 벡스(Beck's)등과 함께 독일내에서 거대맥주그룹에 속하는 바스타이너(Warsteiner). 바스타이너의 주력맥주는 지난 6월 소개한 바스타이너 Premium Verum이라 불리는 필스너이고, 오늘 소개하는 바스타이너 둔켈(Dunkel)은 다크비어로 두번째 주력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두번째 주력맥주라 표현하기 약간 난감한 점이.. 그룹크기에 비해 바스타이너 社는 인수합병해 그룹에 포함시킨 것들과, 바스타이너 무알콜, 바스타이너 라들러(레모네이드+맥주)등의 비(非)맥주들을 제외하면, 자체브랜드 순수맥주는 바스타이너 Premium Verum Pils 그리고 바스타이너 Dunkel 밖에 없습니다. 다른기업들이 라.. 2009.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