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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82

Guinness Draught (기네스 드래프트) - 4.2% 흑맥주계에 있어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는 맥주 기네스. 그 중에서도 국내외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Guinness Draught(기네스 드래프트)입니다. 한국사람들도 흑맥주=기네스 드래프트라 생각할 만큼 이제 우리에게도 무척이나 익숙해진 제품이며 흑맥주의 쓰고, 탄맛은 싫어해도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과 크리미함 때문에 흑색이란 약점을 무릎쓰고 수입맥주의 왕좌에 오른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No.1 맥주로 선정하는데 망설임없는 맥주이기도 하죠~ 한국에 수입되는 기네스 드래프트에는 캔,병 모두 내부에 위젯이라는 공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미 여러블로거 분들이 호기심에 캔을 잘라내어 위젯의 실체를 확인시켜 주셨는데, 위젯의 역할은 기네스를 담고 뚜겅을 덮으면 압력때문에 위젯안의 작은 구멍에 소량.. 2009. 12. 1.
Suntory 金麦 (산토리 Kinmugi :금색보리) - 5.0% 산토리 社의 金麦(Kinmugi:킨무기)는 '금맥'으로 금색보리를 뜻합니다. 캔의 겉면을 보면 금색의 보리가 제품명을 에워싸고 있는 그림을 확인 할 수 있죠. 킨무기를 보면 어딘가 모르게 아사히 프라임타임과 닮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Enjoy Rich Taste in Relaxing Time' 킨무기 캔에 새겨져 있는 맥주의 컨셉을 알려주는 문구인데, 프라임타임이 추구했던 컨셉과 동일하며, 푸른색 캔의 색깔, 캔의 상단부분이 금색으로 동일한 점. 둘 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점을 강조한것이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킨무기는 발포주이고 프라임타임은 프리미엄급 정통맥주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네요.. 제가 일본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산토리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킨무기의 제품정보를 보지는 못하고 .. 2009. 11. 28.
발티카 No.3 (Балтика 3) - 4.8%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발티카 No.3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티카(Балтика)맥주는 종류에 따라 라벨에 번호를 큼지막하게 그려넣어 소비자로 하여금 구분하기 쉽도록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중 No.3 는 페일 라거(Pale Lager), 독일식으로는 헬레스(Helles)비어에 속하는 맥주인데, No.2 버전도 같은 페일 라거 버전이지만 No.2 와 No.3 의 차이점은 No.2 는 한국, 중국, 필리핀처럼 원료에 쌀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라거이고, No.3 는 맥주순수령의 전통방식에 입각 보리, 물, 홉으로만 빚어낸 맥주입니다. 맛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No.2 와 No.3 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 해 내실 수 있겠지요~ 동대문 운동장역 7번출구로 나오면 그 근처가 러시아거리 입니다. 알아 볼 수 .. 2009. 11. 27.
Leffe Brune (레페 브라운:브륀) - 6.5% 한국에서 가장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벨기에 맥주 Leffe(레페). 그 중 오늘 리뷰 할 버전은 레페의 흑맥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Leffe Brune (레페 브라운)입니다. 본래 유럽맥주의 기원은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제조한 것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벨기에나 독일등지에서는 중세시절부터 그 지역의 수도사들이 수도원에서 만들던 맥주의 비법이 현재까지 내려온 맥주들이 많은데, 레페도 그 범주에 속합니다. 레페는 수도원에서 만들어졌다하여 (영:Abbey 벨:Abbaye) 애비맥주라고 불리는데, 벨기에 내에서는 애비맥주라하면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닌 비법만 지역맥주회사에 전수 해 맥주양조를 허가하여 생산되는 맥주를 애비맥주라고 부릅니다. 다른 지역맥주회사에 전수시키지 않고 오로지 수도원 내 양조장에서만..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