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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마신 맥주는 어제 마신 꿀 맥주에 이어서
단 맛 가득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맥주
영국의 Wells & Young's 브루어리에서 출시된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입니다.

실제 다크초컬릿이 함유되어 달고 부드러운 맛을
내포하고있는 스타우트맥주입니다.

스타우트나 다크라거를 마시면서 맛을 표현할 때,
 '약간의 초컬릿과 같은 맛도 살며시 난다!' 라는 식으로
가끔식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 맥주는
아예 다크초컬릿이 첨가되었기 때문에
진짜 초컬릿 맛이 나는 맥주가 되겠군요 ~


초컬릿이 함유된 영국식의 흑맥주인 스타우트...
여기까지는 감이 오는데, 앞에 붙여진 Double의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하여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알아보았는데,

벨기에쪽에서 도수를 표기할 때 Double,Trippel(트리펠)등으로
표기하는 것인줄 잘못 알고 있었으나,
이 맥주에 적용된 정확한 Double의 의미는 강도,도수가 아닌,
Double Chocolate 이라는 의미였습니다.

Double 중의 하나는 스타우트에 직접 첨가된
다크 초컬릿이고, 나머지 하나는
맥주를 만들 때 사용되어지는 3 요소중 하나인
몰트(Malt:맥아)의 한 종류중에
단 맛이 나며, 어두운 색깔을 띄어
포터나 스타우트맥주등에 주로 사용되어지는
Chocolate Malt 였습니다.
 
초컬릿과 같은 색깔과 그럴듯한 맛을 낸다고 하여
몰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 두가지 'Chocolate'이 함께 결합되어
만들어 냈다고 하여 Double 이라고 합니다.

초컬릿 몰트가 재료에 포함되면 강한 초컬릿의 맛이 나긴 하나.. 
초컬릿 몰트를 넣었다고 해서 바로 단 맛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크리스탈(Crystal) 맥아의 첨가로 몰티한 단맛을 살렸다고 하네요.

 


제가 몇 년전에 아르바이트로
'엔젤 인 어스' 라는 커피매장에서
커피를 만드는 일을 해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손님들에게 내었던 초컬릿 모카커피와
매우 흡사한 향이 맥주속에서 피어오르는군요.
거품도 진득하게 깔리는 것이
영락없는 모카커피와 같아보였지만,
맛을 보면 모카커피수준의 극단적인 단맛은 아닙니다.

그래도 맥주 치고는 매우 단맛에 속하지만,
본질이 스타우트기 때문에 초컬릿의 단맛은
처음에 풍부하지만 끝으로 갈 수록
스타우트 고유의 탄 맛이 초컬릿맛을
밀어내며 자신이 맥주인 것을 잊지 말라는듯이
일깨워주는 듯한 맛을 선사합니다.

탄산은 중간에서 약간 많은듯한 수준이고,
알코올의 향과 맛은 실종되었다해도 무방하며,
무게감은 생각보다 묵직하지않고,
가벼운 듯함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Double Chocolate' 덕분에
단 맛이 부각된것은 사실이나,
너무 초컬릿만 생각하다 마시면
끝맛에 나타나는 스타우트 특유의 쓴맛에
역습을 당할 수도 있으니,
핫 초코스런 맛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제는 꿀 맥주, 오늘은 초컬릿 맥주
정통맥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끔 이색적인 맥주도 맛 보는 것도 즐겁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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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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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3646 2010.03.07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맛있죠..가격이 좀 세지만

  2. 엔김치 2010.03.09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맥주들을 어디서 다 구하시는지 몰라요..^^ 저도 살찐돼지님 따라 맥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 살찐돼지님 처럼 멋진 미사여구는 힘들것 같고, 정보위주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여~ 국내 거의 유일의 맥주전문블로거님 화이팅!!

    • 살찐돼지 2010.03.10 0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엔김치님 언제나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맥주정보주위의 포스팅은 아직 저도 할 마음이 없으니, 엔김치님께서 좋은 정보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네요 ~~

  3. 포를란 2012.12.08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회사에서 좀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걸쭉한 스타우트 한잔 마셔보려고 H마트에서 스타우트를 찾고 있다가 이 녀석을 구입했는데 일단 필스너 우르켈을 한잔 마시고 난 뒤에 기대와 함께 이 맥주를 마셨는데 제 느낌으로는 기네스에 초콜릿을 첨가한 듯한 느낌이었네요! 초콜릿 맛과 향이 나는 것 외에는 좀 평범한 느낌이랄까...
    또한 초콜릿 스타우트라 초콜릿 향이 나는건 당연하겠지만~개인적으로는진한 초콜릿 향이 좀 거슬려서 기대보다는별로였네요!

    • 살찐돼지 2012.12.09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블 초컬릿 스타우트라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초컬릿 풍미는 내주는게 일차적 목표같아요.
      영스 더블 초컬릿은 그런 기대에 대한 부응에 관해서는 성공적이지만 다른 것들은 취향에 따라 갈리겠죠~

  4. 초눈팅어 2013.05.22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마시고 난후 모니터링 매번 하면서 감상을 달까말까 고민하다 드디어 ㅎ
    쿠스퀘냐 몰타가 너무 달아서
    혹시나 더 달까 걱정했는데 부담없이 먹기 좋은 것 같네요
    미묘한 반전 매력이 인상적인 맥주 같아요


  5. 쿠키닷컴 2016.02.14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네스처럼 질소거품인것 같습니다. 탄산이 전혀 없어서 당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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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맥주포스팅을 작성한지 불과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에 제게 많은 변화가 생겨서
정말 오랜만에 쓰게되는 포스팅같네요 ~
앞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포스팅들을 기대해도 좋으실 겁니다 ㅋ

오늘 소개할 맥주는 한국에서도 지난 해 여름부터 수입되어
영국식 에일(Ale)이 어떤 것인지 알게끔 해주었던
Fuller's 브루어리의 London Fride와 같은 브루어리의 제품인
Fuller's Organic Honeydew 입니다.

London Pride (런던 프라이드) - 4.7%

'Organic Honeydew'
자연의,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꿀이 첨가된 맥주라고 볼 수 있는데,
라벨 정중앙에 꿀벌이 큼지막하게
그려져있고, 또 바탕부분의 노란색부분에는
육각형모양의 꿀벌집이 묘사된 것을 보고있자면,
저절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꿀맛이 날 것 같습니다.


꿀이 함유된 맥주라 하면,
예전에 한국에도 수입되었던
미국의 허니브라운이 떠오르실 겁니다.
허니브라운 같은 경우는
꿀이 첨가되었기는 했지만, 첨가된 꿀로 인하여
맥주의 맛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는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위한 촉매제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었지요.

꿀은 발효과정에 넣어지며
효묘에 의해서 완전발효가 가능하여
기대하던 달달한 맛은 맥주에서 찾을 수 없지만,
대신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는 더해주는 부가물인 셈입니다.

- 지난 허니브라운 리뷰보기 -
Honey Brown (허니브라운) - 4.5%

허니브라운은 라거스타일의 맥주이고, 
자연 그대로를 담은 꿀을 첨가하여 만들었다는
Organic Honey Dew 는
꿀의 색깔과 비슷한 황금색을 띄고있는
골든 에일(Golden Ale)에 속합니다.

본래 에일(Ale)맥주는 무게감이 있고,
탄산기가 라거에 비해 적으며,
좀 더 부드럽기 때문에,
Organic Honey Dew는 허니브라운에서
더 강화된 부드러움과,
Sweet 함을 접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누군가가 허니브라운을 마시기 전,
꿀 맛이 나지않아서 예상외였다..
달콤함을 바랬는데 좀 아쉬웠다면,
Organic Honey Dew 가
그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맥주가 될 것 같습니다.

개봉을 하여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꿀의 향이 퍼지며,
따라놓은 뒤 잔 속에 코를 넣어 다시 맡아도,
맥주의 향기보다는 꿀의 향이 돋보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꿀물수준으로 단 맥주는 아니지만..
허니브라운에 비해서는 꿀이 첨가되었다는 것을
감지 할 수 있을 만큼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첫맛에서는 달콤한 꿀맛이 지배하다가,
끝으로 갈 수록 점점 맥주의 홉의 쓴맛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이색적인 맛을 선사해 주는 맥주네요.
 
탄산의 수준은 적당하다고 보여지며,
무게감이 있다고 느껴질만큼의
묵직한 맥주는 아니지만,
상당히 부드럽고 마시는 내내
달콤함을 만끽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단 맛과 쓴 맛이라는 두 이질적인 맛이
절묘하게 혼합되어 맛 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피자로 비유하면 하프 & 하프 와 같은 맥주네요.
런던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허니 듀 역시 한국에 수입되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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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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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07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도착했구나! 앞으로 포스팅 기대할께ㅋ

  2. PeachPrince 2010.03.07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부턴 포스팅도 영어로...ㅋㅋㅋㅋ

  3. 캬아 2010.03.08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에서 마시고 깜놀한 맥주였는데... 갠적으로 꿀과 몰트향이 뒤섞여 부들부들한 것이 시궁창 냄새야~ 하고 혼자 왝했었어요 ㅋㅋ 맥주여행의 첫머리에 마셨던터라 그랬겠죠. 지금 다시 마셔보면 다른 감상일 것 같네요^^

    • 살찐돼지 2010.03.09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다시 마셔본다면 아마 다를거예요. 저도 맥주를 처음마셨을때는 이런걸 왜 먹나??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될줄은 몰랐으니까요~

  4. Seth 2010.03.09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맥주.... 맛이 상당히 애매했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
    마셔본지 벌써 8년정도 되버려서 가물가물하네요... ;;

    • 살찐돼지 2010.03.10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캬아님도 그렇고 Seth 님께서도 익숙하지 않고 애매했다고 하시니, 확실히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에일맥주는 다른 세상의 맥주처럼 다가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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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부터 한국에 수입되기 시작하여
영국식 에일맥주를 알리는
전도사적 역할을 하고 있는
Fuller's 사의 London Pride 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포함하여,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의 대부분이
상쾌함과 시원함을 갖춘 라거(Lager)류여서
영국식의 에일(ale)맥주는
딴 세상의 맥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맥주에 종류에 있어 가장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본다면
에일과 라거로 나눌 수 가 있습니다.
몰츠와 홉, 물을 기본으로 만드는 술이 맥주인데
에일과 라거의 맛을 나누는데는 발효의 방식차이가 큽니다.
상면발효와 하면발효 공법으로 나눌 수 있죠.

상면발효는 영국의 에일, 벨기에의 램빅, 독일의 바이젠등이 속하는데
맥주의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효모를 위해
번식하기 쉬운 상온 15도 쯤에 맞추어주면  
양조된 맥주 상층에 효모가 떠서
활발한 활동을 이루게 됩니다.
효모의 활동으로 인해 상면발효 맥주는
막걸리와 같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지니게 되지요.

반면에 하면발효는 독일의 라거를 비롯 미국,일본,체코,한국등
세계에서 일반화된 맥주양조방식인데
저온에서 (대략 영상 5도) 보관하여 효모의 활동을
억제하면 효모가 양조된 맥주 밑으로 가라앚게 되어
하면발효라고 합니다. 하면발효의 장점은 
효묘의 활동을 억제하다보니 잘 상하지 않아서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장점, 보관의 편리등으로
에일맥주에 비해 세계적 맥주로 발 돋움 하게 되었죠.

하면발효는 일반적으로 라거(Lager)라 불리는데,
  이는 독일어 동사 Lagern(저장하다)에서 온 말으로
낮은 온도의 지하 저장실에 저장했던 맥주라는
의미로 불리게 된 맥주라고 합니다.

에일(ale)과 라거(lager)에 관해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는데, 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검색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영국의 Fuller's 사의 양조역사는 350년이 넘었고,
정식사업을 시작한 것은 1845년 입니다.
  Fuller's 사는 세 가지의 에일맥주를 생산하는데
ESB (Extra Special Bitter), Chiswick Bitter,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London Pride 입니다.
런던 프라이드는 에일중에서 페일 에일(Pale Ale)에
속하는데 페일 에일은 색깔이 연한 에일맥주를 뜻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생맥주를 캐스크 비어(Cask beer)라고 부르는데,
여과와 살균을 가하지 않는채 양조장에서 배달되어 오는
에일맥주를 뜻합니다. 여기서 캐스크는
맥주가 담겨오는 오크나무로 만든 나무통이
캐스크라 불려 캐스크비어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 이기중의 유럽맥주 견문록 발췌 -

독일에서는 생맥주를 Fass bier 라고 하는데
독일어로 Fass 또한 영어의 Cask 와
 동일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쪽으로 흘렀는데,
런던프라이드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캐스크 비터 비어라고 하네요..
프라이드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영국 에일을 알릴만한 선두주자로 뽑힐 만 합니다.


색깔을 보면 연해서 Pale(페일)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붉은 빛이 감도는게
왜 연한색깔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페일 에일이 영국에 등장하기전에는
포터 라는 맥주가 대세였는데,
포터에 비해 색깔이 연해서
Pale(페일)이란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확실히 영국 에일 맥주에서는
한국에서 느끼기 힘든 새로운
맥주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목넘김과 탄산의 느낌을 비롯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며
쓰지 않고 향긋한 맛 과 향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묵직하다면 묵직하다고 볼 수 있으나
런던 프라이드에서는 부담되거나
자극적인 면을 찾을 수 없으며,
오히려 살찌고 착한 순한 사람처럼
좋은 느낌의 맥주 입니다.

라거에 익숙해져 에일을 비롯, 바이젠, 흑맥주등이
아직 익숙하지 못해 마셔보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라거의 익숙함을 언젠가는 깨고
새로운 맥주에 차츰차츰 마셔보며 적응해 나가다 보면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맥주세계를 발견 할 수 있지요.
그러다 보면 왜 사람들이 '맥주 맛이 다 똑같지 않다' 라고 하는지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도 이 사실을 깨닫게 된게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
다양한 맥주를 접하면서 글을 남기는게
근래 가장 재미있는 여가생활중 하나가 되었네요.

런던프라이드는 비익숙한 에일맥주의
전도사역할을 할 수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녀석이니
한 번쯤은 마셔보기를 권합니다.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으면, 영국의 다른 다양한 에일맥주들이
한국에 수입될 수 있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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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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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슈기 2009.11.13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넘김이 부드럽다니 한번 마셔보고 싶으네요~
    술병은 좀 독한술일거 같은데 느낌이 전혀 다른 술인가봐요~

  2. era-n 2009.11.15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어떻게 싸지면 좋을 텐데 비싸서 자주 찾기 어려운 맥주죠.
    가격이 2천원 후반대면 좋을 텐데 그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사실 듀벨이나 레페하고 비교해서 바디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등이 가격 때문에 위에 맥주랑 비교하더군요.
    그래서 런던프라이드를 심하게 악평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요.
    그래도 좋은 맥주인 건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목넘김이 순해도 맛은 라거에 비해 좀 묵직한 편이죠.
    보리맛과 홉향이 제법 있어서 물 같은 맥주하고는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대로 에일로 대표되는 다른 맥주랑 비교하면 오히려 아쉬운 부분도 있죠.
    그냥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무난한 에일맥주라고 생각해요.

  3. 캬아 2010.03.18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사랑하는 맥주^^

  4. 2010.03.25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DrCork 2010.04.2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에 런던프라이드를 튀김과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리던데요?ㅋ
    저한테는 안주없이 먹었을때는 부담스러웠었는데
    튀김과 함께 먹으니 정말 일품이었어요.ㅋ

  6. sunyzero 2010.05.04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한번 사다 마시고 듀블보다 좀 약하다는 느낌에 제쳐둔 맥주인데...

    글을 읽고 보니 다시 몇 번은 더 마셔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7. sjb135 2014.10.09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맥주검색할때마다 매번 반가운 블로그 반갑습니다. 알찬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8. 모니카 2015.11.0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한 오빠가 이 맥주 회사랑 링크가 있어서 말만 전해들었는데.. 워낙 맛있다고 눈에 보이면 무조건 사먹어보라 하더라구요. 프란치스카너나 파울라너 같은 꽃향기나는 밀맥주만 좋아하고, 에일류는 아직 써서 잘 못먹는데 이건 그리 쓰지 않나보네요. 사먹어보고 싶은데 당최 파는 곳이 없어서.. ㅠㅠ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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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브라운 에일(Newcastle Brown Ale)은 이름에서 유추가능하듯
1925년 잉글랜드 북부의 산업도시 뉴캐슬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뉴캐슬은 오래전부터 제철소와 탄광시설이 많은
산업도시였는데,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투박한 남성노동자들이 많았으며, 그런 노동자들이
자주 즐겨마신 맥주가 바로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였기에
남성적인이미지가 강한 맥주라고 합니다.


세계의 맥주시장의 80%정도가 하면발효(효모가 발효되며 밑으로 가라앉는)
맥주인 라거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하면..
나머지 20%정도는 영국과 벨기에등지의
상면발효맥주(효모가 발효되며 상면으로 뜨는)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면발효맥주들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은..
영국의 에일맥주, 벨기에의 램빅, 독일의 바이스비어(바이젠)등을 꼽을 수 있는데,
상면발효 맥주들은 하면발효에 비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벨기에의 상면발효 맥주들 레페나 호가든 같은 경우와,
독일의 에어딩어,파울라너,바이헨슈테파너 맥주들은
현재 우리나라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많이 구축한 맥주들이지만..

그에 반하여 영국의 에일맥주는
(기네스가 상면발효에 속하기는 하지만.. 아일랜드맥주..)
접하기가 힘들고, 비 익숙함 때문에
이름만 알뿐..아직까지는 특이한 딴 세상의 맥주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저조한 한국에서의 수요때문에 수입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다양한 영국의 에일맥주를 접하고 싶은게 저의 작은 꿈이네요~~


전체적으로 쓰지않고, 탄산이 많지않아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호두,땅콩,잣과 같은 견과류의 향이 특징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입니다.
병마개를 개봉하게 되면 견과류의 향기가 근처에서
솔솔 피어 올라오는 것도 느낄 수 있네요.

탄광&제철의 도시 뉴캐슬에서 온 만큼
남성노동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남성지향적인 맥주라고 하는데,
남성지향적인 맛이라고 생각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쓰고, 자극적인 강한 남자의맛보다는
물렁물렁하게 심심한 맛이 아닌,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남자의 스타일로 맥주맛을 비유한다면
정감있고, 진국인 자상한 남자로 표현하고 싶네요 ㅋ

기네스랑 비교하면 맛을 정의하기 쉬운데,
기네스와 비슷한 쓴맛을 가졌지만,
크리미한 진득함이 빠진것이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라 봅니다.

요즘 런던 프라이드(London Pride)가 이마트에 유통되면서
영국식 에일맥주가 한국 맥주애호가들에게 한 걸음 다가갔는데,
어서 뉴캐슬 브라운 에일도 마트에 풀려
좀 더 낮은 가격에 ( 한남 하든하우스에서 6500원에 구매 ㅠㅠ)
즐겨 마실 날이 오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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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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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rvo 2009.10.31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영국에서 유학했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맥주입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이 맥주를 봤을 때 무척 반갑더라구요. 영국에서도 다른 맥주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비싼 가격에 파는데 6500원이라면 상당히 reasonable하군요. 부디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길.. :)

    • 살찐돼지 2009.10.31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마트에서 런던프라이드가 한 병에 4000원 가까운 가격에 팔리고 있는것을 보면, 현지에서 2배가 넘는 가격에 파리는 것에 비한다면 비싼게 아니군요 ㅋ 그래도 한 병에 6500원은 한국시세로는 비싸게 느껴지네요 ㅋ

  2. 도리도리 2011.10.17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이마트에 뉴캐슬이 풀렸습니다.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두병이나 구입했습니다 ㅋㅋ
    4900원이라... 나머지는 필스너 우르켈로..

    한남동 마트가 사라진 지금 맥주킹에서밖에 못구하던것이..
    이마트에 드디어 풀려서 너무 좋네요

    • 살찐돼지 2011.10.1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런던프라이랑 함께 예전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제품이지만 아직도 마트에있는게 신기할 때도 있죠. 지금은 축소되었지만 한남슈퍼에서 이거하나 사려고 7000원을 냈던 적도 있었죠 ~

  3. trueeunus 2012.01.11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병맥주에 비해서
    왜 뉴캐슬은 투명병인가요???
    홉이 많지않아 괜찮은가요??

    • 살찐돼지 2012.01.12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명병으로 나오는 제품은 뉴캐슬 이외에 여럿 있습니다.
      코로나, 카프리, 롤링락등이 있죠.

      홉이 많이 들어간 것과 병이 투명함에서 생기는
      보관상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

  4. 유니온클럽 2012.04.12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부산에 사는 32에 총각입니다
    최근
    맥주라는 장르에 푹 빠졌었요 그것도 에일맥주 음 근데 부산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가 뉴케슬브라운 밖에? 없네요 ㅜㅜ 슬픕니다 더 다양한 에일맥주를 맛보고싶은데...늘 살찐돼지님의 글로만 만족하다는거 이런 블러거 있다는거에 대해 감사해합니다 ㅋㅋㅋ

    • 살찐돼지 2012.04.12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킬케니, 스미딕스, 기네스, 런던 프라이드, 레페 2종 등이
      에일 맥주이니 혹여라도 주변에서 발견하시면 드셔보세요~

      확실히 서울-경기지역에 수입사나 양조장이 몰려있다보니
      제 2의 도시인 부산에서조차도 즐기기 좋은 여건은 아닌가보네요..

      나중에 서울에 오셔서, 이태원에 가셔서 다양한 에일을 즐겨보는 날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5. 호가든 2015.07.1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부드럽고 고소한 진짜 상남자네요. 런던프라이드는 뉴캐슬 브라운에일에 비해서 뭔가 삐친 남자같은 느낌이랄까요. 런던프라이드도 맛있지만요...

  6. 666 2015.11.02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버리의 브라운에일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미네소타 거주중인지라 설리 제품을 가장 많이 마십니다만 나름 미네소타사람들도 즐겨 먹는 브라운에일중 하나가 에이버리 제품입니다(가격대비 맛 또한 좋습니다). 물론 뉴캐슬은 먹질 않더군요. 너무 묽은데다 맛은 맛대로 끝맛이 별로더군요.

    • 살찐돼지 2015.11.06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대중적인 제품이라 브라운스럽지 않더군요. 저도 그리 선호하는 제품은 아닙니다.ㅎㅎ 에이버리 브라운은 국내에 아직 없네요

  7. Aiden 2016.10.19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는 맥주들 중 하나네요. 5리터짜리 드래프트 캑으로 사다 먹으면 예술이지요..개인적으로 뉴캐슬이 너무 묽은지는 잘 모르겠는데..(저는 라거종류도 맛있게 먹는 사람이기때문에....ㅎㅎ)

    • 살찐돼지 2016.10.22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래프트 쪽에서 나오는 브라운 에일들은 맥아의 단 맛과 당의 질감을 높인 제품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묽다고 그러는 것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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