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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37

Ise Kadoya Highland Ale (이세 카도야 하이랜드 에일) - 7.0% 제 블로그에 이미 두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 '이세 카도야(Ise Kadoya)'는 상당히 다양한 맥주를 시도해보는 실험적인 양조장이라고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맥주 역시 그리 흔치 않은 스타일의 맥주인데, 'Highland Ale', 이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를 뜻하는 것으로 스코티쉬 에일맥주까지 Ise Kadoya 는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세 카도야' 양조장의 계절맥주인 스코티쉬 에일은 높은 알콜 도수와 스코틀랜드 에일 특유의 맥아의 질고 육중함으로 구성된 맥주이기에 겨울철에 마시기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 지비루의 짧은 유통기한은 제가 겨울까지 기다렸다가 마시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기에.. 한 여름에 마시게 되네요 ~ - 블로그에 리뷰된 이세 카도야(Ise .. 2012. 8. 11.
Echigo Stout (에치고 스타우트) - 7.0%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일본 에치고(Echigo) 양조장의 스타우트로, 도수 7.0%의 아일랜드식 스타우트(Stout)를 표방한 맥주입니다. 일본 니카타 현에 위치한 에치코(Echigo)는 라벨의 문구에서 말하듯, 일본 최초의 마이크로 브루어리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1994년 7월 국가로부터 예비 양조 면허를 취득하였고 1994년 12월 마이크로 브루어리로서의 허가를 얻은 후, 1995년 2월 Echigo Brewpub 을 오픈하였는데 이는 일본 지비루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죠. 에치고에서 생산하는 맥주들로는 오늘 스타우트를 비롯해서 페일 에일, 바이젠, 필스너 그리고 니카타 현의 특산물인 고시히카리 쌀을 이용해 만든 맥주 등이 라인 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는 거대규모의 상업.. 2012. 8. 2.
Kinshachi Imperial Chocolate Stout (킨샤치 임페리얼 초컬릿 스타우트) - 8.0% 일본 나고야의 지역양조장인 킨샤치(Kinshachi) 출신인 임페리얼 초컬릿 스타우트(Imperial Chocolate Stout)는 '임페리얼 스타우트'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스타우트 앞의 '임페리얼', 즉 제국이라는 의미의 가진 단어는 18세기 영국에서 러시아 제국으로 수출하던 맥주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킨샤치의 '임페리얼 초컬릿 스타우트' 의 레이블에 제국의 왕관이 그려져 있는 것이 눈에 띄이는군요. -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킨샤치(Kinshachi) 양조장의 맥주 - Kinshachi Platinum Ale (킨샤치 플래티넘 에일) - 5.0% - 2012.05.01 앞에서 설명드렸던 바와 같이 '임페리얼 스타우트' 는 맥주에 있어서 하나의 스타일 장르에 속합니다. 그 가운데 쏙 들어간 '.. 2012. 7. 24.
軽井沢高原ビール Belgian White (카루이자와 고원맥주 벨지안 화이트) - 4.5% '벨지안 화이트(Belgian White)' 라는 글귀만 제외하면 캔에는 전부 일본어로만 적혀있어 일본어를 모르는 저를 당황케하는 '카루이자와 고원(軽井沢高原)' 의 2012년 한정판 맥주입니다. '카루이자와 고원'은 요나요나(Yonayona) 에일로 유명한 일본의 Yoho Brewing 의 한정판 브랜드의 이름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계절맥주로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벨지안 화이트' 는 밀맥주이기 때문에 밀맥아가 차지하는 곡물 비율이 적어도 50% 이상으로 보리맥아보다 많은데, 일본 맥주 내 보리맥아의 비율로 맥주- 발포주 - 제3 맥주로 구분하는 주세법상, '벨지안 화이트' 는 발포주에 속하는게 재미있네요. - 블로그 내 Yoho Brewing 의 다른 맥주 - Yona Yona Ale (요나 ..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