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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99

Wells Bombardier (웰스 봄바르디어) - 5.2% 라벨부터 ' I'm from England! ' 라면서 강하게 밝히고 있는듯한 영국 런던 북부의 Bedford라는 도시를 거점으로 만들어진 Wells Brewery 의 Bombardier 입니다. Wells 맥주기업은 영국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잉글리쉬 에일맥주들중 하나로, Wells 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쉽게 볼수있는 기업인 Young's 와 2006년 결합하여 Wells & Young's Brewery 라는 이름으로 재 탄생한 브루어리입니다. 두 브루어리가 합병을 하기는 했지만,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흡수가 아닌, Wells(6), Young's(4)라는 거의 비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진 통합이기에 브루어리명칭은 Wells & Young's 이지만, 같은 양조장에서 두 그룹의 제품이 함께 .. 2010. 3. 9.
HobGoblin (홉고블린) - 5.2% 오늘 제가 리뷰하는 맥주는 삽화부터가 아주 독특한 영국의 Wychwood Brewery의 Hobgoblin(홉고블린)이라는 루비비어입니다. 루비(ruby)는 보석의 일종으로 검은색을 띄고 있는 보석으로서 루비 비어는 맛으로써 분류된 맥주가아닌, 맥주의 색상이 루비와 비슷해서 생겨난 분류입니다. Wychwood 브루어리는 잉글랜드 중부의 옥스퍼드셔 주의 Witney 라는 도시를 소재로 두고있는데, Witney 시의 경계에 Wychwood라는 숲이 있다고 합니다. 브루어리의 역사는 1983년 다른이름으로 시작했지만, 1990년 Wychwood Brewery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브루어리의 개명은 온갖 이유등으로 인해서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인수합병에 의해서, 총 책임자의 변경등등 있지만, .. 2010. 3. 8.
Fuller's Organic Honeydew (풀러스 오가닉 허니듀) - 5.0% 마지막 맥주포스팅을 작성한지 불과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에 제게 많은 변화가 생겨서 정말 오랜만에 쓰게되는 포스팅같네요 ~ 앞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포스팅들을 기대해도 좋으실 겁니다 ㅋ 오늘 소개할 맥주는 한국에서도 지난 해 여름부터 수입되어 영국식 에일(Ale)이 어떤 것인지 알게끔 해주었던 Fuller's 브루어리의 London Fride와 같은 브루어리의 제품인 Fuller's Organic Honeydew 입니다. London Pride (런던 프라이드) - 4.7% 'Organic Honeydew' 자연의,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꿀이 첨가된 맥주라고 볼 수 있는데, 라벨 정중앙에 꿀벌이 큼지막하게 그려져있고, 또 바탕부분의 노란색부분에는 육각형모양의 꿀벌집이 묘사.. 2010. 3. 6.
Duvel (두블:듀벨) - 8.5% 지난번 소개드렸던 러시아의 맥주 발티카 No.9 가 스토롱 골든라거 (Stong Golden Lager)였다면 오늘의 Duvel(두블, 혹은 듀벨)은 벨기에의 알코올 도수 8.5%에 육박하는 스트롱 골든 에일(Strong Golden Ale)입니다. 강한 골든색의 에일맥주인 두블은 1871년 벨기에의 무르트가트라는 가족단위의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870년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황금빛의 필스너, 라거의 유행에 대한 대항마로 만들어진 맥주인 Duvel 은 'Duvel(악마)'이란 이름이 붙여진데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오랜기간 숙성되어 만들어진 이 맥주를 누군가가 처음 맛을 보았을 때, 너무도 감격한 나머지 이 맥주는 악마의 맥주라고 표현하여 그 뒤로 악마(Duve.. 201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