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er122

Zolotaya Bochka Klassicheskoe (졸라타야 보츠카 클라시체스코에) - 5.0%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맥주 졸라타야 보츠카 (Zolotaya Bochka). 졸라타야는 러시아말로 '황금'을 뜻하고, 보츠카는 영어로 Barrel, 한글로 '통'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결국 졸라타야 보츠카 라는 뜻은 '황금색 맥주통' 이라는 뜻이 되는데, 아랫사진 라벨을 살펴보면 상단 보리들 가운데 황금색의 맥주통이 놓여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졸라타야 보츠카도 한 종류가 아닌 3~4가지 정도 되는 종류의 맥주를 갖추고 있는 브랜드인데.. 그 중에서도 클라시체스코에(Klassicheskoe)는 클래식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졸라타야 보츠카의 맥주들 중 오리지널 버전으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졸라타야 보츠카는 SAB Miller 소속의 맥주이며 이색적인 사실은, 보통 메머드급의 맥주 기업.. 2009. 12. 3.
Birra Moretti (비라 모레띠) - 4.6% 비라 모레띠(Birra Moretti)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에 베네치아 근교의 Udine에서 시작한 맥주입니다. 1859년 루이지 모레띠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1996년 하이네켄사에 합병되어 하이네켄 내 브랜드로 생산되어 지고 있지요. 비라 모레띠는 사실 축구,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았을 겁니다. 1997년부터 개최된 비라모레띠 컵은 비록 세리에의 3팀만 초청하여 서로 한 번씩 승부를 겨뤄 챔피온을 정하는 작은 규모의 컵이지만..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등 세리에 빅 3 팀들이 시즌에 앞서 팀을 정비해 보고, 상금도 얻는다는 취지로 참가하고 있지요. 또한, 비라 모레띠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팀을 후원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이며, 비라 모레띠의 원.. 2009. 12. 2.
Guinness Draught (기네스 드래프트) - 4.2% 흑맥주계에 있어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는 맥주 기네스. 그 중에서도 국내외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Guinness Draught(기네스 드래프트)입니다. 한국사람들도 흑맥주=기네스 드래프트라 생각할 만큼 이제 우리에게도 무척이나 익숙해진 제품이며 흑맥주의 쓰고, 탄맛은 싫어해도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과 크리미함 때문에 흑색이란 약점을 무릎쓰고 수입맥주의 왕좌에 오른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No.1 맥주로 선정하는데 망설임없는 맥주이기도 하죠~ 한국에 수입되는 기네스 드래프트에는 캔,병 모두 내부에 위젯이라는 공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미 여러블로거 분들이 호기심에 캔을 잘라내어 위젯의 실체를 확인시켜 주셨는데, 위젯의 역할은 기네스를 담고 뚜겅을 덮으면 압력때문에 위젯안의 작은 구멍에 소량.. 2009. 12. 1.
발티카 No.3 (Балтика 3) - 4.8%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발티카 No.3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티카(Балтика)맥주는 종류에 따라 라벨에 번호를 큼지막하게 그려넣어 소비자로 하여금 구분하기 쉽도록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중 No.3 는 페일 라거(Pale Lager), 독일식으로는 헬레스(Helles)비어에 속하는 맥주인데, No.2 버전도 같은 페일 라거 버전이지만 No.2 와 No.3 의 차이점은 No.2 는 한국, 중국, 필리핀처럼 원료에 쌀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라거이고, No.3 는 맥주순수령의 전통방식에 입각 보리, 물, 홉으로만 빚어낸 맥주입니다. 맛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No.2 와 No.3 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 해 내실 수 있겠지요~ 동대문 운동장역 7번출구로 나오면 그 근처가 러시아거리 입니다. 알아 볼 수 ..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