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er122

Warsteiner Dunkel (바스타이너 둔켈) - 4.8% 비트부르거(Bitburger), 크롬바허(Krombacher) 벨틴스(Veltins), 벡스(Beck's)등과 함께 독일내에서 거대맥주그룹에 속하는 바스타이너(Warsteiner). 바스타이너의 주력맥주는 지난 6월 소개한 바스타이너 Premium Verum이라 불리는 필스너이고, 오늘 소개하는 바스타이너 둔켈(Dunkel)은 다크비어로 두번째 주력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두번째 주력맥주라 표현하기 약간 난감한 점이.. 그룹크기에 비해 바스타이너 社는 인수합병해 그룹에 포함시킨 것들과, 바스타이너 무알콜, 바스타이너 라들러(레모네이드+맥주)등의 비(非)맥주들을 제외하면, 자체브랜드 순수맥주는 바스타이너 Premium Verum Pils 그리고 바스타이너 Dunkel 밖에 없습니다. 다른기업들이 라.. 2009. 12. 20.
Asahi Prime Time (아사히 프라임 타임) - 5.5% 불과 1년전 까지만해도 가까운 편의점만 방문에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Asahi Prime Time (아사히 프라임 타임) 2009년 3월 아사히 죽센(Jukusen)과 스타일 프리(Style Free)의 등장에 따라 프라임타임은 생산이 중단되어 2009년 2월 생산된 제품들이 전부 소진되면 멸종하게 되는 맥주입니다. 제가 구매한 프라임타임은 올해 1월 22일자 제조로 일반적으로 맥주의 유통기한이 1년인것을 감안하면 대략 한 달밖에 수명이 남지 않았던 겁니다. 올해 초 쯤만해도 가는 곳 마다 눈에 띄이는 녀석이었는데, 이제는 억지로 구할려고 해도 구하기 쉽지 않고, 그 기한도 많이 잡아 보았자 2달 밖에 남지 않은.. 산소호흡기를 떼기 직전의 맥주가 된 것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사히맥주 군에서는 제.. 2009. 12. 18.
5,0 Original Weizen (5.0 오리지날 바이젠) - 5.0% 우연히 2마트에 들렸다가 발견한 3가지의 독일맥주들 중 하나인 5,0 Original. 이름이 따로 없는 이 맥주는 독일맥주임에도 500ml에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더군요. 이녀석 뿐만 아니라 다른 두녀석 크로넨 넵툰(Krone Neptun)과 폰 라펜(Von Raven)도 가격이 마찬가지인데.. 크로넨 넵툰과 폰 라펜은 북독의 함부르크 출신의 필스너(Pilsner)스타일의 맥주, 그리고 5,0 Original은 북독 니더작센 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출신의 바이스비어입니다. 정보를 알아내보려 캔에 적혀져있는 홈페이지 주소 www.5.0-original-bier.de 에 접속도 해 보았지만.. 완전 허술하기 짝이없는 홈페이지인데다가.. 페이지링크도 엉뚱한 곳으로 잡혀져있어.. 2009. 12. 14.
Primator Dark (프리마토 다크) - 4.9% 지난 8월에 소개했던 프리마토 라거의 흑맥주 버전인 프리마토 다크(Primator Dark)입니다. 프리마토는 체코북부의 Nachod라는 도시의 맥주인데, 일반적으로 도시의 오랜 양조장이 사업이 확장되어 다른곳으로 팔려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도시를 대표하게 되는것들이 대부분의 경우인데 반하여, 프리마토 맥주 같은 경우는 1872년 Nachod 시민들이 중세시절부터 도시 내에 존재했던 가내 양조맥주기술들을 집합시켜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시작한 맥주입니다. 1920년대에 들어 양조장의 사업이 점점 확장되기 시작하였고, 1935년 처음으로 Primator 라는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체코의 맥주 필스너 우르켈 같은 경우도 시민들의 양조장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설립과 활동시기도 비슷하네요... 200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