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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419

OeTTINGER Hefeweissbier (외팅어 헤페바이스비어) - 4.9% 두번째로 리뷰하는 외팅어의 Hefe-weissbier 입니다. 외팅어는 어떤 맥주가 주력맥주인지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스비어,바이스비어둔켈,헬레스,헬레스둔켈,알콜프라이,Export Malz(카라멜맛이 나는 맥주), 필스너, 라들러, 복비어 등등 저도 외팅어의 모든 종류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마셔본 것들 중에서는 필스너를 제외하고는 싼 가격에 맛있게 마실 만 하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맥주들이었습니다. 외팅어는 저가전략을 펼치는 만큼 라벨에 있어서도 맥주의 종류마다 색깔만 바뀔 뿐, 전체적인 디자인의 틀은 바뀌지가 않네요.. 그런데 싸구려맥주라는 편견만 버린다면, 나름 외팅어의 라벨도 괜찮게 느껴집니다. 정말 라벨 디자인이 메롱인 맥주들이 독일에도 허.. 2009. 7. 18.
Wernesgrüner Pils (베어네스그뤼너 필스너) - 4.9% 베어네스그뤼너(Wernesgrüner)는 작센주남부 베어네스그륀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제 리뷰를 여러번 읽으신 분들께서는 독일 맥주 이름 뒤에 ~er, ~너 와 같은 이름이 붙으면 대게 만들어진 도시이름을 따서 명명한다는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베어네스그뤼너의 병을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운게 맥주병이 아닌 와인병 같이 생겼습니다. 생긴것도 고상하게 생긴 녀석이 필스의 전설이라는 문구까지 가지고 있군요.. 전설이라는 자화자찬이 쎄다고 생각한 저는 인터넷에서 베어네스그뤼너에 대한 다른사람들의 리뷰나 정보를 찾아보려 했으나.. 한글로 된 정보와 제대로 된 리뷰는 제가 처음이네요.. 이거 영광입니다. ㅋㅋ 전설의 필스너 베어네스그뤼너는 쓰고 강한 필스너스타일이 아닌 쓴맛은 적지만 쓴맛뒤에 남는 약간의 단맛으로.. 2009. 7. 18.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에어딩어(Erdinger)사에서 나오는 또다른 버전의 바이스비어 Ur-weisse 입니다. 독일어에서 앞에 Ur 라는 어미가 붙는경우 대체로 의미가 기원/근원/순수/진정한/자연적인 이라는 뜻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원시인 같은 경우 Ur 와 사람을 뜻하는 단어 Mensch가 합쳐저서 Urmensch라는 합성어가 되죠. Urweisse 같은 경우는 자연적인 바이스비어 혹은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에어딩어사에서 나오는 다른버전의 맥주들은 모두들 일반적인 병에 담겨나오는것에 반하여 우어바이스는 숏다리에 뚱뚱한 병에 담겨나오네요.. 다른맥주들은 음료수마트에서 구매할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짝에 담겨있는데 반하여 우어바이스만은 유독 특별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짝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 2009. 7. 17.
Augustiner Edelstoff Exportbier (아우구스티너 수출맥주) - 5.6% 두번째로 소개하는 Augustiner(아우구스티너)맥주인 Export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는 상큼한 맛이 특징인 맥주라 약간 제 맥주스타일과는 맞지 않아 자주 즐기는 맥주는 아닌데.. Export 버전만큼은 마음에 들어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ㅋ 아우구스티너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라벨을 보면 상당히 중세시대의 문양도 있고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네요.. 아우구스티너 특유의 뚱뚱하고 숏다리인 병도 아우구스티너를 기억하게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주네요ㅋㅋ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맥주는 맛도 중요하지만.. 라벨이나 맥주병 스타일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같은 종의 맥주를 고를때 엄청나게 마음에 드는 맥주가 아닌이상 라벨문양이나 병스타일에 따라 호감이 가는 경우..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