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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419

Frankenheim Alt (프랑켄하임 알트비어) - 4.8% 전에 리뷰했을때 밝혔다시피, 저는 알트비어중에서는 디벨스(Diebels) 밖에는 알지못했지만.. 정작 알트비어의 본거지 뒤셀도르프에 가보니.. 디벨스를 내놓는 주점은 별로 없고.. 슐뢰써(Schlösser)나 이번에 소개하는 Frankenheim(프랑켄하임)을 취급하는 주점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참 신기한 점이 뒤셀도르프-쾰른간의 거리는 서울-인천 정도의 거리밖에 안되는데.. 뒤셀도르프의 주점중에 쾰슈를 취급하는 곳이 없고 반대로 쾰른의 주점에서도 오로지 쾰슈만 내놓을 뿐.. 알트비어는 종적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간혹 편의점(Kiosk)이나 음료수 마트에가야 한 귀퉁이에 놓여있는 타지역 맥주를 발견할 수 있었죠.. 제가 사는 바이로이트 또한 맥주로 유명한 도시지만.. 20KM 떨어진 쿨름바흐(Kulmbac.. 2009. 7. 22.
Dom Kölsch (돔 쾰슈비어) - 4.8% 쾰른의 상징인 쾰른대성당이 그려져 있는 Dom(돔) 쾰슈비어입니다. (Dom 은 독일어로 큰 성당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제가 리뷰를 하다보니 한 가지 발견한 점은 지금까지 제가 리뷰한 쾰른을 대표하는 쾰슈비어들이 하나같이 알코올 도수가 4.8%라는 점이었습니다. 알콜도수 4.8% 가 되어야만 쾰슈비어의 자격이 있는걸까요?? 저도 모르겠지만 우연이 아닌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쾰른을 대표하는 3가지 명물 쾰른대성당, 오 드 콜로뉴 향수, 그리고 쾰슈비어입니다. 쾰른 중앙역(Hauft bahnhof)에서 내려 시내쪽으로 나오면 바로 왼쪽 편에 웅장한 쾰른대성당이 보입니다. 고등학교시절 세계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세계사 시험 때 유럽의 건축양식에 관하여 시험을 볼 때, 고딕양식의 대표적 건축물 '쾰른.. 2009. 7. 22.
Rothaus Pils (로트하우스 필스) - 5.1% Rothaus(로트하우스)는 독일 남서쪽 스위스와 가까운 지역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혹은 슈바벤)에 속한 튀빙엔(Tübingen)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슈바벤지역은 알프스와 가까운 지역이어서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관광지 검은숲(Schwarzwald)가 소재한 곳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알프스와 가까운 지역이라서 그런지몰라도 이 지역에서 나오는 맥주들은 상당히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게 있더군요.. Rothaus 같은 경우도 향이나 맛 같은 경우 산업이 발달한 북부의 필스너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필스너이니까요. 맛이 독특해서 마음에 드는 로트하우스 필스너이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안습입니다. 알프스의 소녀에서나 볼 듯한 복장을 입은 사람을 볼때면 가끔씩은 로트하우스가 어린이들을 위.. 2009. 7. 21.
Sion Kölsch (지온 쾰슈비어) - 4.8% 저번 주말 쾰른여행을 했을 때, 늦은 밤 쾰른의 야경과 라인강을 바라보며 마셨던 병맥주 Sion(지온) 입니다. 쾰른에 도착한 첫날 지온하우스에서 마신 지온 생맥주입니다. 쾰른내 맥주하우스에서 맥주를 주문하면 0.2L정도 크기의 작은 잔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저 처럼 항상 0.5L 병맥주를 즐기던 사람에게는 아주 감질나는 크기더군요. 맛을 보려고 몇번 홀짝 거리면 금방 없어져서 계속 시키게 됩니다. 0.2L 한 잔이 1.5 유로정도하니 0.5L 한 잔이 2.5유로하는 것에 비한다면 마시는 사람을 감질나게하여 자꾸자꾸 주문하게 만들려는 나름의 상술이 있는것 같습니다. ( 0.5L 크기를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에 아예 없습니다.) 쾰른에서 쾰슈를 시키면 웨이터가 두번째 사진처럼 희한하게 생긴 트래거에 담아서 ..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