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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itter (빅토리아 비터) - 4.8% 호주맥주를 대표하는 포스터(Foster)사의 가장 인기있는 맥주인 Victoria Bitter(빅토리아 비터)입니다. 약칭으로 흔히 VB라고 하지요. 호주가 영국에 의해서 개척 된 역사가 있는만큼 맥주도 영국맥주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영국맥주의 특징인 에일맥주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역사적 시기로 볼 때, 호주를 발견한 것이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본격적으로 개발이 된것은 약 100년이지난 1860년대쯤인데.. 이 즈음 유럽에서는 맥주 라거 혁명이 일어납니다. 라거혁명의 영향인지.. 오랜기간 숙성을 통해 발효를 해야하는 에일식의 맥주보다는 비교적 발효기간이 짧아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냉동고를 통하여 대량생산후 대량보관도 가능한 라거형식의 맥주가 호주에서도 발달합니다. 빅토리아 비.. 2009. 8. 1.
Weihenstephaner Kristall Weissbier (바이헨스테파너 크리스탈 바이스비어) - 5.4% 독일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렇고 바이헨슈테파너(Weihenstephaner)는 가장 오래되고 역사깊은 양조장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바이헨 슈테파너 오리지날,크리스탈,둔켈 3병 + 전용글라스 = 15000원 하는 패키지를 구매했는데.. 포장지에도 한국어로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맥주 - 바이헨 슈테파너 ' 라는 식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는 생각보다 바이헨슈테파너를 구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던 음료수마트(Getränkmarkt) 8개 남짓되는 곳에서 바이헨슈테파너를 파는 곳은 오로지 한 곳 밖에는 없어서 독일에서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자주 마시지는 못했던 맥주였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바이헨슈테파너를.. 2009. 7. 30.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4.9% 벨기에산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맥주하면 하이네켄(Heineken),기네스(Guinness) 벡스(Beck's)와 더불어 가장 먼저 연상하게 될 정도로 유명세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이죠. 현재 우리나라에는 밀맥주(바이스비어=Weissbier:독일어로 하얀맥주)가 많이 수입되지 않아, 맛 볼 수 있는 맥주가 많지는 않아서인지 밀맥주=호가든스타일 이라는 생각을 단순히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카푸치너(Kapuziner),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에델바이스(Edelweiss), 에어딩어(Erdinger) 파울라너(Paulaner)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바이스비어들도 수입되었지만.. 그중 파울라너와 에어딩어, 에델바이스만 현재까지 수입.. 2009. 7. 29.
Leffe Blonde (레페 블론드) - 6.6% 벨기에산 맥주 Leffe(레페) 입니다. 우리나라에있는 레페는 블론드와 다크버전 두가지가 있지요.. 레페는 다행히도 이마트와 홈플러스 양대 대형마트 수입맥주코너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그다지 세지 않습니다. (2000원대 초반입니다) 레페는 높은 알코올 도수 6.6%를 가지고 있는 맥주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레페는 330ML의 작은병에 들어오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마시는데는 부담이 없습니다. 독일을 맥주의 나라라고 부른다면 발끈하는 나라가 세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필스너의 체코, 에일맥주의 영국 그리고 호가든, 스텔라 아르투아 독일맥주인 벡스,디벨스까지 인수한 인베브(Invev)가 있는 벨기에 입니다. 레페는 인베브사의 맥주로 벨기에의 맥주인데.. 벨기에는 자연발효방식인 상.. 200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