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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Koninck (드 코닉) - 5.0% 벨기에의 제 2의 도시인 안트베르펜(앤트워프) 출신 De Koninck (드 코닉) 브루어리의 드 코닉 에일입니다. 1833년부터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한 '드 코닉' 브루어리는 드 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생산하는 맥주가 총 4개 있으며,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붉은라벨의 '드 코닉'이 오리지날 제품입니다. 라벨 중간에 보면 Speciale Belge 라는 문구가 있는데, 라거스타일이 아닌 에일스타일의 맥주라는 것을 밝히며, 특히 바다건너 영국스타일의 에일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특별한 벨기에' 라 표현한다고 합니다. '드 코닉' 의 라벨에서 유독히 눈에 띄이는 것은 흰색의 손바닥인데, 이는 드 코닉 브루어리의 상징으로 옛날 드 코닉 브루어리가 있던 곳이 범죄자들을 교수형 처하던 곳과 마을의 경계지점에 위치하.. 2010. 7. 27.
White Shield IPA (화이트 쉴드 인디안 페일 에일) - 5.6% '화이트 쉴드'의 위싱턴브루어리는 영국 내 맥주의 고장이라 불리는 Burton Upon Trent 라는 도시에 소재한 브루어리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규모 양조장으로 믿어지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흰 방패' 의 IPA 는 이곳 브루어리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세계에서 영국의 판도가 정점에 달하였을 시기 인도로 보내기 위해 만들었던 맥주 IPA (인디안 페일에일)의 주 생산지가 Burton Upon Trent 였는데, 1761년 윌리엄 워싱턴에 의해 그곳에서 설립 된 '흰 방패' 브루어리 역시 IPA 를 양조하였다하며, 20세기에 들어서 인수합병등의 문제로 비터(Bitter)를 제외한 다른 맥주생산이 중단된 역사도 있는 브루어리입니다. '흰 방패' 브루어리의 IPA 는 2000년 부.. 2010. 7. 25.
Golden Promise (골든 프라미스) - 5.0% 스코틀랜드의 칼레도니안(Caledonian) 브루어리에서 나온 골든 프라미스 (Golden Promise) 라는 에일입니다. 직역하면 '금빛 약속' 이고, 정확한 의미로는 '금처럼 중요한 약속' 이란 이름을 가진 이 맥주는, 네임의 유래가 사실 골든 프라미스라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보리맥아에서 비롯되었다 합니다. 칼레도니안 브루어리의 대표작은 단연 화려한 수상경력이 빛나는 도이차스(Duechars) IPA 이지만, '골든 프라미스' 역시 그에 비해 나무랄 것 없는 경력과 상징성을 지닌 맥주라 합니다. 왜냐하면 영국의 유기농맥주의 장을 연, 세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유기농 맥주이기 때문입니다. - 칼레도니안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Duechars IPA (도이차스 아이피에이) - 4.4% - .. 2010. 7. 23.
Chimera Dark Delight (키메라 다크 딜라이트) - 6.0% 영국 서남부의 Wiltshire 라는 주의 'Downton' 이란 인구 2900 명정도의 소도시에서 만들어지는 맥주 Chimera 입니다. Chimera 는 Downton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의 브랜드 네임으로, Chimera 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염소, 사자, 뱀이 합쳐진 상상속의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Downton 브루어리에서 Chimera 라는 이름을 가진 대표적인 맥주는 세가지로, 오늘의 Dark Delight 와 허니 블론드, IPA 총 세가지이며, 나머지 맥주들도 이것과 같이 Chimera 가 라벨중앙에 그려져 있습니다 ~ Downton 브루어리의 역사는 그리 오래지않은 2003년 11월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 전부터 맥주를 만들던 작은 브루어리로, 같은 도시의 유명브..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