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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z India Pale Ale (프릿츠 인디아 페일 에일) - 5.8% 프릿츠 인디아 페일 에일(Fritz India Pale Ale)은 '프릿츠 에일' 이라는 그룹에 의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프릿츠 에일은 옛 서독의 수도였던 본(Bonn)에 있습니다. 프릿츠 에일은 하이네켄 그룹, 칼스버그 그룹과 같은 개념이아닌 홈 브루잉(자가맥주양조)를하던 사람들의 그룹이 진화한형태로, 라벨만 보더라도 세련되게 꾸미려기보다는 정말 홈브루잉스럽게 사용한 재료의 구성, O.G, 알콜 도수를 빼곡히 적어놓은것을보면 우리나라의 홈브루어들과 다를 것 없어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저도 홈브루잉을 할 당시, 내가 만든 맥주에관한 모든 정보를 종이에 기입하여 병 표면에 붙이던 기억을 불러일으킵니다. (http://fritzale.wordpress.com/) '프릿츠 에일' 은 아직 양조장을 소유하진 않은.. 2013. 2. 7.
Nicobar India Pale Ale (니코바르 인디아 페일 에일) - 6.4% 니코바르 인디아 페일 에일(Nicobar India Pale Ale)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Gusswerk Brau 출신으로 Gusswerk 는 2007년 유기농 맥주 양조장으로서 설립되었고 현재는 작은 브루펍(Brewpub)을 운영하는 형태의 양조장입니다. Gusswerk 의 주된 맥주 목록에는 독일식 맥주들이 차지하지만 종종 시즌 & 한정판 맥주로 다른 국가 스타일의 맥주에 시도하는데 엠버(Amber)에일이나 이번의 Nicobar IPA 등이 해당합니다. Gusswerk 에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중 재미있는 사항이 있는데, IPA 는 영국에서 식민사업을 펼치던 인도의 자국민들을 위해 수송하던 맥주로서 탄생했다는게 당연한 정설이나, 18~19세기 당시 영국과 비등하게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던 오.. 2013. 1. 25.
Hitachino Nest Japanese Classic Ale (히타치노 네스트 제페니스 클래식 에일) - 7.0% 일본 유수의 맥주 양조장들에서는 클래식(Classic)이라는 이름의 맥주가 그리 낯선 이름의 제품은 아닙니다. 기린, 삿포로 등의 양조장에서는 '클래식 라거' 라는 제품이 있어 중장년층이 30~40 년전 맛 보았던 맥주를 되새길 수 있게 복원시킨것이거나, 클래식한 본연의 옛 맥주를 만들어 내었다는게 '클래식' 의 의미인데.. 언급한 맥주들은 라거(Lager) 맥주들로 설립된지 100년이 넘은 삿포로, 기린 같은 양조장에서 클래식을 논한다는게 이해가 가지만, 오늘 소개하는 '히타치노 네스트'의 맥주 사업은 불과 1996년에 시작되었는데, 벌써부터 '클래식' 을 입에 담는다는게 피상적으로 보면 어불성설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도 21세기 들어서야 자리잡은 듯한 에일(Ale)을 말이죠~ - 히타치노 네스트(H.. 2012. 6. 18.
Hopus Ale (호퍼스 에일) - 8.3% 그롤쉬(Grolsch)와 함께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플립-탑 형식의 입구를 가지고 있는 벨기에 레페브르 브루어리출신의 호퍼스 에일(Hopus ale)입니다. '호퍼스(Hopus)' 라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고, 붉은 글씨의 이름근처에 열린 열매의 모양을 보아서도 왠지 모르게 홉의 성향이 강할거란 (Hoppy) 인상을 받게 해주는 맥주인 것 같습니다. 호퍼스(Hopus) 에일은 벨기에에서는 그리 흔치 않은 스타일인 인다아 페일 에일 (India Pale Ale,IPA)류의 맥주로, 희소성 때문인지 Belgian IPA 로 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IPA 맥주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재료적 특징이 바로 홉의 성향이 강한 (Hoppy) 맛과 향인데, '호퍼스 (Hopus)' 라는 이름은 그 어떤 이름들보.. 2011.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