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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맥주106

Grottenbier (그로텐비어) - 6.5% 맥주 역사에 있어서 길이 기억될 흔적을 남기고 간 대가의 마지막 역작 그로텐비어(Grottenbier)를 소개하려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가(Master)는 故피에르 셀리스(Pierre Celis) 옹으로 그 유명한 '호가든' 으로 대표되는 벨지안 화이트 스타일 맥주가 역사책에서나 존재하게 될 뻔했던 위기의 순간에 셀리스 옹께서 유일하게 계승하여, 현재에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도록 만들었습니다. 벨기에-미국- 다시 벨기에를 오가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피에르 셀리스 일대기의 종지부는 그로텐비어(Grottenbier)로 마무리되며 이 맥주를 생산하는 곳은 신트 버나두스(Sint Bernardus)로 평소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신 분이라면 이젠 그 이름이 낯설지는 않을겁니다. - 신트 버나두스(St. Be.. 2013. 3. 12.
Jan De Lichte (얀 데 리히테) - 7.0% 얀 데 리히테(Jan De Lichte)는 벨기에 Erpe-mere 에 소재한 De Glazen Toren 이라는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얀 데 리히테' 18세기 중반 오스트리아의 치하에 있던 네덜란드의 남부에서 활동하던 가난이 만든 갱단의 두목으로 De Glazen Toren 양조장과 인접한 Aalst 의 광장에서 마차 바퀴에 몸이 갈라지는 극형으로 인생을 마감한 사람입니다. 그의 일대기는 이후 민간에 의해 전승되어 네덜란드-플랜더스에는 '얀 데 리히테' 의 이야기가 소설로서 출판되기도 했다고합니다. 거친 인생을 살다 간 갱단의 두목과 오늘 소개하는 맥주의 스타일인 '더블 벨지안 화이트(밀맥주)' 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글쎄요;; 벨지안 화이트는 아름다움과 화사함이 돋보이는 맥주인데 말이죠.. 2013. 3. 6.
Gulden Draak 9000 Quadruple (굴덴 드라크 9000 쿼드루플) - 10.5% '황금 용'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굴덴 드라크(Gulden Draak)는 벨기에에 소재한 Van Steenberge 양조장 출신의 맥주로 2010년 가을에 오리지날 버전으로 이미 소개한 적 있는 제품입니다. Van Steenberge 의 서술에 따르면 Gulden Draak 오리지날 혼자 25년 동안 홀로 시간을 보냈기에 그것을 위한 친구로 양조한 제품이 Gulden Draak 9000 이라고 합니다. 굴덴 드라크 9000은 스타일상 쿼드루펠(Quadrupel)로 오리지날 '굴덴 드라크' 와 색상이나 알콜 도수면에서는 괄목 할 만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굴덴 드라크(Gulden Draak) 맥주 - Gulden Draak (굴덴 드라크) - 10.5% - 2010.. 2013. 2. 16.
Urthel Saisonnière (우르텔 세종니에르) - 6.0% 우르텔(Urthel)이라는 맥주는 벨기에 서플랜더스지역의 Ruiselede 라는 곳에서 Hildegard 와 Bas Van Ostaden 이라는 부부가 2000년 설립한 양조장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늙은 난쟁이가 메인 캐릭터로 한 번 보면 기억하기 쉬운 우르텔(Urthel)은 총 3 가지의 맥주들을 생산하는데, Hop-It 이라는 벨지안 IPA, Samaranth 라는 쿼드루펠 Saisonnière 라는 6.0%의 세종(Saison)맥주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Saisonnière 는 World Beer Award 에서 2010년 유럽의 베스트 Season Pale Ale 부문을 수상했다합니다. 우르텔(Urthel)과 같은 경우의 맥주는 출신을 정하기가 애매한데 분명 벨기에 사람들인 Van Ostad..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