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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Cascade Strawberry (캐스케이드 스트로베리) - 7.1% 가끔 몇몇 맥주 매장들을 돌다보면 골동품과 같은 맥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Sour Ale 계통이 많은 편으로 IPA 나 저도수 라거에 비해 오랜기간 병 안에서 보관했다가 마시기에 그렇습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는 미국의 Sour-Barrel Aged 맥주의 명가 Cascade 에서 만든 딸기와 바닐라가 들어간 Strawberry Ale 입니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Wheat Beer 기반의 맥주를 배럴에다가 7개월간 신 맛이 나도록 발효/숙성 시킨 후, 이번에는 딸기와 함께 추가로 8개월을 더 묵혀둔 후, 병에 넣어 완성시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미국 캐스케이드(Cascade) 양조장의 맥주들 - Cascade Elderberry (캐스케이드 엘더베리) - 7.0% - 2017.11.0.. 2019. 4. 13.
Amager La Santa Muerte (아마게르 라 산타 무에르테) - 10.0% 덴마크 아마게르(Amager)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에서 만든 '라 산타 무에르테(La Santa Muerte)' 맥주입니다.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에 속하며 눈에 띄는 재료로 꿀이 첨가되었기에 전면 라벨에도 Imperial Honey Stout 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꿀이라는 단어가 맥주 직관적으로 달게 오지만 맥주에 포함된 꿀은 단 맛을 내기 위함보다는 희미한 꿀의 풍미와 함께 도수를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벨기에의 고도수 에일류를 만들 때 꿀을 넣어 10% 에 이르는 수도원 맥주를 만드는 건 예삿 일이죠. - 블로그에 리뷰된 아마게르(Amager) 양조장의 맥주들 - Amager The Sinner Series Greed (아마게르 더 시너 시리즈 그리드) - 4.6%.. 2019. 4. 11.
North Coast Laguna Baja (노스 코스트 라구나 바자) - 5.0% 태평양에서 발견할 수 있는 회색 고래(Gray Whale)는 미국 노스 코스트 양조장의 마스코트 캐릭터입니다. 여름에는 북극/알래스카 지역에서 먹이를 찾다가 겨울에는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남하하여 최종 목적지인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로 갑니다. 노스 코스트 양조장은 미국 서부 해안과 가까운 캘리포니아 주 Fort Bragg 라는 곳에 위치했고, 멕시코로 가는 경로에 있기에 가을 쯤에 근처 해변에서는 이동 중인 물을 뿜는 회색 고래를 볼 수 있다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North Coast 양조장의 맥주들 - Old No. 38 Stout (올드 No. 38 스타우트) - 5.4% - 2013.10.21 Brother Thelonious (브라더 셀로니어스) - 9.4% - 2014.05.27 Pr.. 2019. 4. 9.
De Dolle Dulle Teve (드 돌레 둘레 떼브) - 10.0% 9년 만에 블로그에서 다시 다루게 된 양조장 벨기에의 De Dolle 로 정신없고 독특한 컨셉과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Dulle Teve 라는 제품인데, 이름의 의미를 우리말로 순화해서 옮겨본다면 '미친 여자' 라 되는데, 이름의 의미가 너무나 센 나머지 미국 정부에서는 해당 명칭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그냥 스타일 명칭인 Tripel 로 변경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De Dolle 양조장의 맥주 - De Dolle Ara Bier (아라 비어) - 8.0% - 2010.11.22 Dulle Teve 는 라벨 전면에도 큼지막하게 나와있듯 밝은 맥아 & 캔디슈가를 쓴 벨기에 트리펠 스타일입니다. 양조장에서 트리플(Triple)이라 못 박았음에..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