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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Ritterguts Spezial Gose (리터굿츠 스페찌알 고제) - 5.2%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고제(Gose) 맥주가 워낙 상한가이니 원조 고제 맥주의 고장인 독일에서도 재미난 시도를 합니다. 고제(Gose)는 밀맥주가 베이스가 된 소금과 고수가 들어간 Sour 속성 맥주이나, 어찌보면 순수령에 입각한 독일 밀맥주보단, 부재료에 관대한 벨기에식 밀맥주에 더 가까운 모습이긴 합니다. 오늘 시음하는 '리터굿츠 스페찌알 고제'는 크로스오버 스타일 맥주로 벨기에 밀맥주와 독일 고제 맥주의 결합이라는 흥미로운 컨셉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리터굿츠(Rittergus)의 고제 맥주들 - Original Ritterguts Gose (오리기날 리터굿츠 고제) - 4.2% - 2013.02.10 Ritterguts Bärentöter (리터굿츠 베렌퇴터) - 6.6% - 2019.04... 2020. 1. 15.
Oskar Blues Guns 'n' Rosé (오스카 블루스 건즈 앤 로즈) - 6.0% 락(Rock) 밴드와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이 콜라보하여 독특한 컨셉의 맥주를 만드는 이벤트도 종종 목격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와 '스톤' 의 콜라보나 국내에는 데프톤즈와 벨칭비버의 콜라보 맥주가 꾸준히 들어옵니다. 건즈 앤 로지스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미국 락 그룹으로 Welcome to the Jungle 이나 Sweet Child O'mine, November Rain 등등의 곡으로 락 팬들에게 잘 알려졌습니다. 위의 사례도 있으니 자연스레 오늘의 맥주 또한 콜라보맥주겠거니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스카 블루스(Oskar Blues)의 맥주들 - Oskar Blues Dale's Pale Ale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 에일) - 6.5% - .. 2020. 1. 13.
Kees Export Porter 1750 (키스 엑스포트 포터 1750) - 10.5% 18세기 러시아를 다스렸던 여왕인 예카테리나 2세는 영국 상품에 대한 동경이 있어 많은 물건을 들여왔고, 그것들 가운데는 영국에서 러시아 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했던 Russian Imperial Stout 도 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네덜란드 Kees 양조장의 Export Porter 1750 은 예카테리나 2세(1729~1796)의 생전에 있었을 법한, 영국에서 만들어지던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재현한 맥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키스(Kees) 양조장의 맥주 - Kees Barley Wine (키스 발리 와인) - 11.5% - 2019.03.12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 Export Porter 라 조금은 맥주 스타일 설정에 있어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본래 영국의 포터(Port.. 2020. 1. 11.
Three Weavers Seafarer (쓰리 위버스 씨파러) - 4.8% 미국 쓰리 위버스(Three Weavers) 양조장에서 만든 씨파러(Seafarer)라는 맥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캔 하단에도 적혀있듯 쾰쉬(Kölsch) 스타일 맥주로 재료 설명을 보았을 때, 특별히 기교를 부린 흔적 없이 정석적인 독일 느낌에 가깝게 제작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쾰쉬라는 맥주 스타일의 오리지날이자 상징적인 맥주가 대형마트에 낮은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기에 오늘의 제품의 가격적으로 접근성 면에서 경쟁이 안되지만 새로운 맥주를 올리는 제 블로그에서는 오랜만의 쾰쉬라 가치가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쓰리 위버스(Three Weavers)의 맥주들 - Three Weavers Knotty DIPA (쓰리 위버스 노티 더블 IPA) - 8.6% - 2019.01.26 Three..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