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Wychhwood Bah Humburg (위치우드 바 흠버그) - 5.0%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크리스마스 캐럴에는 구두쇠로 유명한 주인공 스크루지 영감이 등장합니다. 그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기분 좋지 않은 상황일 때, 쓰는 표현이 Bah Humbug! 으로 오늘 맥주명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위치우드 양조장에서 만든 Bah Humbug 맥주는 크리스마스 시즌 맥주로 스크루지 영감이 라벨의 모델입니다. 맥주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나오는 계절 맥주이고요. - 블로그에 리뷰된 위치우드(Wychwood) 양조장의 맥주들 - HobGoblin (홉고블린) - 5.2% - 2010.03.08 Wychcraft (위치크래프트) - 4.5% - 2010.04.09 Goliath (걸라이어스,골리앗) - 4.2% - 2010.05.31 Scarecrow (스케어크로우) - .. 2020. 1. 7. Lost Coast Alleycat (로스트 코스트 앨리캣) - 5.5% 국내에서 오래전부터 크래프트 맥주를 즐긴 분들에게는 이태원의 세골목집에서 마시던 앨리캣이라는 맥주를 기억할겁니다 사실 지금 마시면 흔한 페일 에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국내에 워낙 아메리칸 스타일 홉의 페일 에일이 없었던 터라 앨리캣 맥주가 한 줄기 빛과 같은 상황이라 특별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아쉽게도 당시 국내에 있던 캐나다 출신 앨리캣 맥주는 아니고(해당 맥주는 2012년에 시음기를 올렸습니다), 인디카(Indica)로 유명한 미국의 Lost Coast 양조장에서 제작한 다른 브랜드의 앨리캣(Alleycat) 맥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로스트 코스트(Lost Coast) 양조장의 맥주들 - Indica (인디카) - 6.5% - 2011.07.07 Tangerine Wheat Beer (.. 2020. 1. 5. Oettinger Festbier (웨팅어 페스트비어) - 5.4% 가을은 이미 지난 시즌이라 지금의 리뷰 시기는 적절하지 않지만, 아무튼 가을 시즌이 되면 독일에서 만드는 맥주가 있습니다. Festbier 혹은 Oktoberfestbier 라고도 불리는 제품들로 가을시즌에 맞춰서 나오는 살짝 짙은색을 띄는 라거 맥주이며, 대중적 필스너에 비해 맥아 단 맛과 고소함, 도수가 살짝 높습니다. 국내에 대중적인 독일 맥주를 취급하는 맥주 수입사에서도 은근히 그들이 취급하는 브랜드의 가을 전용 Festbier 를 가을에 맞춰 4캔 만원에 소개시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형이든 현재 진행형이든 이곳 블로그에서 다뤘던 500ml 캔에 든 국내 편의점/대형마트에서 판매했던 Festbier 들로는 이것이나 요것, 그것 등등이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웨팅어(Oettinge.. 2020. 1. 3. Spencer Monks' Reserve Ale (스펜서 몽스 리저브 에일) - 10.2% 미국 유일의 트라피스트(Trappist) 수도원 맥주인 스펜서에서는 2017년 3월 벨기에 수도원들과 동일한 아주 클래식한 맥주를 트라피스트 협회에 인증받았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몽스 리저브 에일로 쿼드루펠 스타일이며, 두벨-트리펠-쿼드루펠이라는 수도원 맥주 세계의 3단 트로이카 마지막 고도수를 장식하는 제품입니다. 벨기에나 네덜란드 출신 트라피스트 맥주들 중에 오늘의 맥주와 같은 타입에 속하여 참고할 만한 것들로는 이것, 요것, 저것 등등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스펜서(Spencer) 트라피스트 맥주들 - Spencer Trappist Ale (스펜서 트라피스트 에일) - 6.5% - 2017.10.03 Spencer India Pale Ale (스펜서 인디아 페일 에일) - 6.3.. 2020. 1.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