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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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Neverending Haze (스톤 네버엔딩 헤이즈) - 4.0%
미국 스톤(Stone) 양조장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네버엔딩헤이즈(Neverending Haze)라는 맥주는 Hazy IPA 스타일로, 기존의 Hazy IPA 맥주들보다 알코올 도수가 매우 낮은 4.0% 라는 것이 눈에 띕니다. 사실상 Hazy IPA 의 세션(Session) 버전인가? 정보가 없이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검색결과 단순 Session Hazy IPA 는 아니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스톤(Stone) 양조장의 맥주들 - Stone Levitation ale (스톤 레버테이션 에일) - 4.4% - 2010.10.06 Stone Imperial Russian Stout (스톤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 - 10.5% - 2010.12.30 Stone Old Guardian (..
2020.03.31 -
Saint-Omer 1866 Blonde (생 오마르 1866 블론드) - 5.0%
이마트 계통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이천원이면 구할 수 있는 프랑스 맥주인 Saint-Omer 의 1866 Blonde 입니다.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은 프랑스 북동부 벨기에 국경과 닿은 Nord-Pas-de-Calais 지역으로, 프랑스=와인이란 이미지와 달리 벨기에와 가까운 이 지역은 예로부터 맥주가 발달한 곳입니다. 1866은 Saint-Omer 양조장이 설립된 년도이며, 국내에는 오늘 시음하는 Blonde 와 Blanche 가 들어왔습니다. Blanche 는 이름에서 보이듯 벨기에식 밀맥주일테고, Blonde 는 Untappd 에서는 블론드 에일(?)로 소개되나, 공식 수입사에서는 이를 라거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양조장과 거래하고 있으니 이쪽이 더 정확할거라 봅니다. 페일 라거-(벨기에식) 밀맥주의 ..
2020.03.28 -
Founders Más Agave (파운더스 마스 아가베) - 10.0%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파운더스(Founders)가 만든 마스 아가베(Mas Agave)는 임페리얼 고제 스타일로 불립니다. 고제(Gose)는 독일이 원산인 소금과 코리엔더, 산미가 곁들여진 밀맥주 스타일로 본래는 5~6% 알코올 도수를 보유하였지만, 그것을 보다 더 강하게 만들었기에 임페리얼 고제라 불립니다. 당연히 해당 스타일은 정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나, 크래프트 맥주 스타일 표기나 작명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어떤 스타일이 강해져서 임페리얼이 붙었다고 자연스레 받아들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파운더스(Founders) 양조장의 맥주들 - Founders Dry Hopped Pale Ale (파운더스 드라이 홉드 페일 에일) - 5.4% - 2012.07.29 Founders Red's Rye ..
2020.03.26 -
Mikkeller Beer Geek Cocoa Shake (미켈러 비어 긱 코코아 쉐이크) - 12.1%
덴마크 크래프트 맥주 업체 미켈러(Mikkeller)의 비어 긱(Beer Geek) 시리즈는 임페리얼 스타우트 특화로, 기본적으로 귀리(Oat)가 들어가는게 특징입니다. 2014년 12월에 시음기를 올린 브랙퍼스트(Breakfast)가 사실상 가장 기본형태의 비어 긱 시리즈의 스타우트로, 그 바탕에 커피나 초컬릿, 카카오, 유당 등등등의 스타우트와 어울릴만한 부재료가 들어가는게 컨셉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미켈러(Mikkeller)의 맥주들 - Mikkeller Big Worse (믹켈러 빅 워스) - 12.0% - 2010.11.10 Mikkeller 黑 (믹켈러 흑) - 17.5% - 2010.12.20 Mikkeller Tomahawk Single Hop IPA (믹켈러 토마호크 싱글 홉 IPA..
2020.03.24 -
Oskar Blues Can-O-Bliss Citrus IPA (오스카 블루스 캔오블리스 시트러스 IPA) - 7.2%
작년부터 미국의 크래프트 캔 맥주 전문 양조장인 오스카 블루스(Oskar Blues)에서는 Can-O-Bliss 라는 IPA 맥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기 시작했고, Tropical IPA 라는 제품이 국내에 들어왔었습니다. 제작 배경에 관한 양조장의 인터뷰를 훑어보니 IPA 를 만들 때 스테레오타입의 홉 조합에서 벗어나 통상적이지 않지만 참신해보이는 홉 품종 조합으로 조금은 다른 IPA 를 만들어내는게 컨셉의 특징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스카 블루스(Oskar Blues)의 맥주들 - Oskar Blues Dale's Pale Ale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 에일) - 6.5% - 2012.08.23 Oskar Blues G’Knight (오스카 블루스 지'나이트) - 8.7% - 2017.0..
2020.03.22 -
Brewski Creamy Carousel (브뤼스키 크리미 캐러셀) - 4.7%
브뤼스키(Brewski)는 스웨덴 출신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덴마크 국경과 가까운 헬싱보리라는 도시에 위치했습니다. Marcus Hjalmarsson 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3년에 열린 드 몰렌(De Molen)의 맥주 페스티벌을 다녀온 후에 양조장 설립을 결심했다하니 오픈은 5년 내에 되었겠네요. 맥주에 있어서 개성을 상당히 추구하는 곳으로, 맥주에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하는 설립자 인터뷰기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Brewski 라는 이름은 북미지역에서 맥주를 부르는 은어이며, 설립자가 캐나다 펍에 갔을 때 들었던게 뇌리에 남았다 합니다. 주로 만드는 맥주들은 베를리너 바이세를 비롯한 Sour/Wild Ale 과 임페리얼 스타우트, IPA 등의 크래프트에서 많이 다루..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