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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맥파이 페일 에일 - 4.8% 지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맥파이(Magpie) 브루잉이지만, 시작은 10평 남짓의 경리단길 작은 맥주집이었습니다. 지금이야 페일 에일(PA)이나 IPA 등의 미국식 수제맥주 타입은 편의점이나 동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에서 쉽게 마실 수 있지만, 맥파이가 영업을 시작한 2012년 4월만 하더라도 PA/IPA 타입은 이태원/경리단이나 홍대에 위치한 극소수의 선구자적인 맥주 펍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애당초 당시 국내에서 PA/IPA 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극히 적었고 경리단길의 작은 맥주집에서 위탁으로 제조한 PA 이 나왔다하니 (기성 양조장에서 나온 페일 에일은 적지만 몇몇 있었음 예. 앨리캣) 소수의 국내 맥주 얼리어답터들 + 크래프트 맥주를 아는 재.. 2022. 4. 13.
Firestone Walker Idaho Gem (파이어스톤 워커 아이다호 젬) - 5.6% '아이다호의 보석' 이라는 이름을 가진 오늘의 맥주는 사실 동명의 홉(Hop)의 품종명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Firestone Walker 에서는 Propagator 시리즈, 우리말로는 번식 상자 시리즈로 IPA 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재료인 홉(Hop)들 가운데서 포텐셜이 있는 홉을 선택하여 싱글 홉 IPA 를 만듭니다. 새로운 홉을 알아보려는 파이어스톤 워커의 R&D 적 성격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홉의 캐릭터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특히, 홈브루잉이 취미인 사람에게는 전문가가 만든 맥주만 마시면 해당 홉 캐릭터를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꽤 도움이 되는 셈이죠. - 블로그에 리뷰된 파이어스톤 워커(Firestone Walker)의 맥주들 - Firestone Walker.. 2022. 4. 11.
탐라에일 한라 까마귀 포터 - 5.6% 맥주 양조장에 있어서도 스스로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수식어는 양조장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탐라에일 양조장은 대한민국 최남단의 맥주 양조장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설립되었고 서귀포에서 브루펍 형태로 양조장에 갓 나온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도 있는데, 펍(Pub)의 이름은 South Bounder 라고 합니다. 탐라에일에서 취급하는 맥주는 페일 에일, IPA, 바이젠, 라들러 등에 오늘 시음하는 포터 등입니다. 대체로 무난한 타입의 수제 맥주 레귤러 에일들이군요. 라들러가 2 종이 있는게 눈에 띄며 특히 한라봉 맛과 천혜향 맛으로 나뉜다는게 제주도 출신다웠습니다. 서울에는 아직까지 정식 유통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에 있는 맥주 전문 샵에서 구.. 2022. 4. 9.
Corsendonk Blond (코르센동크 블론드) - 6.5%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시음기를 올리게 된 벨기에 수도원식 맥주 브랜드 Corsendonk 입니다. 오늘 시음할 제품은 블론드(Blond)로 코르센동크 홈페이지 기준으로도 가장 먼저 소개되는 제품입니다. 즉, 양조장의 가장 기본적인 맥주라고 볼 수 있는데, 블로그에 시음기는 한참 후에 올려진 상황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코르센동크(Corsendonk) 맥주들 - Corsendonk Christmas Ale (코르센동크 크리스마스 에일) - 8.5% - 2010.12.16 Corsendonk Agnus (코르센동크 아그너스) - 7.5% - 2012.12.15 Corsendonk Pater (코르센동크 파터) - 6.5% - 2014.07.18 Corsendonk Apple White (코르센동크..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