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맥주들/독일445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Weissbier - 5.4% 어제 소개한 Erdinger Weissbier와 함께 뮌헨을 연고로하는 아우그스티너 Weissbier를 오늘은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른 맥주들보다 특이하게 조금 작고 뚱뚱한 병에 들어있는게 매우 귀여워서 사게 된 것도 있습니다. ㅋㅋ 색깔은 에어딩어에 비해 약간 짙은편입니다. (사진 실력이 좋지않아서 죄송..~) 알콜 도수 5.4%면 바이스비어 중에서는 높은편에 속하지만 첫맛에서만 에어딩어에 비해 약간 강한맛이 날 뿐 이내 많은 탄산과 함께 끝맛은 약간 단맛이 나는군요. 많은 탄산때문에 Weissbier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부함은 덜 하지만 탄산덕택에 맛있는 맥주가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Weissbier계의 라들러(Radler) 랄까나 ㅋ 2009. 6. 25.
ERDINGER(에어딩어) Hefe Weissbier - 5.3%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Weissebier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밀맥주로 불립니다. 자료를 검색한 결과 16세기 맥아와 물 그리고 보리로만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최초의 식품관련법 '맥주 순수령' 인데 순수령이 내려질 당시 독일에서 보리가 아닌 밀로 만든 Weissbier의 선풍적 인기가 못 마땅했던 윗분들께서 만든 법령이라고 합니다.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바이스비어 기업들이 있지만 대다수 분들이 으뜸으로 생각하시는 (저는 아닙니다만 ㅋ..) 에어딩어 weissbier 에 관해 블로깅하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맥주의 대부분이 보리로만든 라거맥주인지라 밀로만든 Weissbier의 맛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녀노 까지만 부담없이 느낄수 있는 부드러운.. 2009. 6. 24.
Kulmbacher(쿨름바허) Plis - 4.9% 독일내에서 가장 맥주가 유명한 주인 바이에른주에는 크지는 않지만 중소규모의 맥주양조장이 많아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를 바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비어가르텐이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 좀 규모가 큰 양조회사 같은 경우는 공장을 차리고 맥주를 다른도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쿨름바흐는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에 위치한 맥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제가 있는 바이로이트하고 매우 가까우며, 바이로이트 쿨름바흐 밤베르크 세 도시를 묶은 지역이 독일내에서 중소규모의 맥주양조장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쿨름바허는 이름부터 쿨름바흐 출신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맥주입니다. 제가 있는 프랑켄지역에서는 심심치않게 쿨름바허 이외에도 쿨름바흐와 바이로이트 출신의 맥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벡스나 바슈타이.. 2009. 6. 23.
Maisel's Weisse Original (마이젤 바이스 오리지날) - 5.2% 제가 거주하는 Bayreuth의 대표 맥주인 Maisel's Weisse 그중에서도 Orizinal 버전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Maisel's Weisse는 바이스맥주를 취급하는 맥주회사입니다. 바이스맥주는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 주위에서 발달 했다고 합니다. 바이스맥주로 유명한 Erdinger 나 Paulaner 같은 회사들이 있지요. 대부분의 큰 맥주기업들이 한 우물만 파지 않고 Weissbier, Plisbier, Lagerbier, Radler 등 여러분야의 맥주에 손을 대는 반면에 Maisel's Weisse는 오로지 바이스비어 분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Maisel's Weisse 는 맥주맛도 뛰어나지만 기업의 문양이 매우 세련되서 더욱 호감이 가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200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