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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3

Ara Bier (아라 비어) - 8.0% 이름이 참 기억하기 쉬운 '아라(Ara)' 비어는 벨기에의 맥주로, 서 플랜더스 Esen 이라는 마을에 자리잡은 De Dolle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블론드에일입니다. 100년이상 Esen 마을에서 맥주를 생산해왔던 Costenoble brewery 를 Herteleer 형제가 1980년 인수, 죽어있던 양조장을 소생시켜 설립한 것이 'De Dolle' 인데, 그 이름의 뜻은 미친 양조가들 (Mad Brewers) 이라는군요. De Dolle 양조장에서는 오늘의 'Ara bier' 를 포함, 10가지 종류의 맥주를 현재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 미친 양조가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양조장의 외벽이 어지러운 놀이공원 같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Ara bier' 의 라벨속에서도 드.. 2010. 11. 22.
Delirium Tremens (델리리움 트레멘스) - 8.5% 짐작컨데 벨기에의 맥주가게에서 수백가지의 맥주를 맞이하고 있을 때, 맥주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눈에 띄는 것을 고르라면, 많은 선택을 받을거라 생각되는 델리리움 트레멘스 (Delirium Tremens) 입니다. '델리리움 트레멘스' 는 알콜 금단현상에서 야기되는 폭력성을 띄는 질병이라 하는데, (Dr. Cork 님 맞습니까 ??)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지난 '델리리움 녹터눔' 편에 적어 놓았습니다. '델리리움 녹터눔' 에는 코끼리가 한마리만 등장하는데, 트레멘스에는 악어와 용이 그려져 있네요 ~ - Huyghe Brewery 의 다른 맥주 - Delirium Nocturnum (델리리움 녹터눔) - 8.5% - 2010.09.01 '델리리움 트레멘스' 는 1989년부터 Huy.. 2010. 11. 18.
Girardin Gueuze (지라르댕 귀즈 흰색) - 5.0% 지라르댕(Girardin) 브루어리는 벨기에의 St. Ulrik's Kapelle 이라는 지역에서 탄생한 브루어리로, 184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래는 귀족의 사유지내에 있었던 농가양조장이었지만, 1882년 지라르댕家 에서 양조장을 소유하면서, 본격적인 양조가 시작되었고, 겨울에는 람빅(Lambic)을 여름에는 필스너(Pilsner)를 만들었다 합니다. 맥주 라벨 하단에 있는 '1882' 는 지라르댕 가문에서 맥주를 만든 시점을 표시하며, 현재 4세대에 걸쳐서 맥주를 만드는, 특히 자연발효 람빅맥주에 특성화 되었습니다. 지라르댕의 람빅은.. 제가 자료를 조사한 책과 인터넷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람빅양조장이라는데에 이견이 없고, 매우 존경받는 람빅의 원형이라 합니다. 그들의 람빅종류에는 .. 2010. 11. 14.
Hoegaarden Grand Cru (호가든 그랑 크뤼) - 8.5% 너무나 유명한 맥주 Hoegaarden 이지만, 오리지날에 묻혀 오랜기간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다른 호가든 맥주인 '호가든 그랑 크루(Grand Cru)' 입니다. '호가든' 으로 대표되는 맥주의 특징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오렌지껍질과 고수가 첨가되어 달콤,향긋한 풍미도 있지만, 바로 밀맥주(Witbier,Wheat beer) 여서 풍부한 거품을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이 맥주의 스타일을 상상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가 있는데, 흑맥주 = 기네스, 필스너 = 우르켈 처럼 밀맥주 = 호가든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면 독일의 바이스비어들이 섭섭할 것 같지만...) - 호가든(Hoegaarden) 의 다른 맥주들 -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201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