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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3

Dubuisson Bush Amber (두뷔송 부시 엠버) - 12.0% 벨기에에서 가장 센 맥주들중에서 하나라고 설명되어지는 두뷔송(Dubuisson) 양조장의 Bush Amber 에일입니다. 1769년부터 벨기에의 Pipaix 라는 마을에서 맥주를 만든 Dubuisson 이며, Bush 는 그들의 상징적인 에일브랜드인데, 프랑스어 Buisson 이 영어로 Bush 라고 하며, 1931년 브루어리의 주인이었던 Alfred Dubuisson 형제가 Bush 에일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벨기에의 에일스타일과는 다른, 당시 상승곡선을 그리던 영국식 에일과 벨기에의 에일을 만드는 방식을 혼합하여 만든 맥주로, 만들던 당시에 다른 양조가들이나 주위사람들로부터 벨기에적 전통을 버렸다며 뭇매를 맞은적이 있다고도 기록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맥주의 이름으로 영어단어인 'Bush' .. 2010. 11. 4.
Oud Beersel Oude Geuze (오우트 비어젤 오우테 귀즈) - 6.0% 이번에 블로그에 소개할 맥주는 벨기에의 자연발효맥주 람빅(Lambic)으로 그중에서도 귀즈(Geuze) 제품입니다. 이 귀즈람빅을 만든 브루어리는 Oud Beersel 양조장으로, Oud 는 올드(Old), Beersel 은 수도 브뤼셀의 남서쪽에 인접한 인구 약 25,000 의 광역도시입니다. Beer-sel 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이 도시와 그 근교에는 이름난 전통방식의 람빅양조장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Boon' 과 '3 분수' 양조장들이 해당됩니다. Oud Beersel 브루어리는 1882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람빅(Lambic) 맥주만을 전문적으로 양조하는 가업으로 맥주를 만들어 온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지속되어오던 그들가족의 과업은 재정난에 부딪히게 되었고, 이는 Oud B.. 2010. 10. 30.
Duchesse de Bourgogne (뒤셰스 드 부르고뉴) - 6.2% 예전에 소개드렸던 '로덴바흐 그랑크뤼' 와 함께 벨기에의 서(west)플랜더스 지역 명물맥주인 레드 에일(Red Ale)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인 뒤셰스 드 부르고뉴 (Duchesse de Bourgogne) 입니다. '부르고뉴의 공작부인' 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제품에 등장하는 부르고뉴 공작부인인 실제로 역사에 존재했던 인물으로, 15세기 후반 베네룩스, 독일과 덴마크, 프랑스의 일부분을 다스렸던 부르고뉴공국의 마지막 상속녀였던 부르고뉴의 메리가 라벨속의 주인공입니다. 신성로마제국의 막시밀리안 황제가 그녀와의 결혼을 통해 그녀의 상속지를 손에 넣어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는데, 이는 오스트리아(신성로마)의 전쟁보다 결혼을 통해 막대한 영토를 얻는 정략결혼의 시작이 된 사건입니다. 카를 5세의 할머니가 부르고.. 2010. 10. 26.
Cantillon Iris (칸티용 이리스) - 6.0% 벨기에의 대표적인 람빅양조 브루어리인 칸티용(Cantillon)에서 생산된 Iris 라는 람빅입니다. 영어론 '아이리스'라 발음되는 '붓꽃'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 람빅은, 1988년 벨기에 브뤼셀에 세워진 '귀즈(Gueze)' 박물관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칸티용에서 새롭게 양조한 제품입니다. 이름을 '붓꽃' 이라 설정한 까닭은 브뤼셀의 상징인 꽃이 붓꽃이라는 연유에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칸티용의 Iris가 붓꽃과 함께 양조하여, 꽃의 향기로움과 화사한 맛의 맥주가 아닐까 예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 칸티용(Cantillon)의 다른 람빅 - Cantillon Gueuze (칸틸롱 귀즈) - 5.0% - 2010.08.08 칸티용 브루어리는 홈페이지.. 201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