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맥주들/에스토니아25

Põhjala Öö (뽀햘라 웨애) - 10.5% 에스토니아 겨울 밤처럼 어두운 색상을 띄며추운 날씨에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맥주, 임페리얼 발틱 포터 타입이라 불리고 있는뽀햘라(Põhjala) 양조장의 웨애(Öö)입니다. 발틱 포터라는 스타일이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예전에 제가 쓴 글을 확인하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흔한 스타일도 아니고 도수도 10.5% 로 높지만,나름 이곳 양조장의 핵심 맥주 4개 중 하나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뽀햘라(Põhjala) 양조장의 맥주들 -Põhjala Meri (뽀햘라 메리) - 4.4% - 2018.07.02 보통의 레귤러 핵심 맥주들에게서 보이는 사례로기본 제품을 기반으로 여러 시도가 더해집니다. 밸러스트 포인트의 Sculpin IPA 가 그렇고,노스 코스트의 Old Rasputin 도 적절한 예입.. 2018. 9. 17.
Põhjala Meri (뽀햘라 메리) - 4.4% 러시아의 서쪽이자 폴란드의 북쪽에는 발트 3국이 있고3국중 가장 북쪽에 에스토니아라는 작은 나라가 있습니다. 뽀햘라(Põhjala)는 에스토니아 출신 크래프트 맥주 양조업체로2011년 4명의 홈브루어가 함께 시작한 곳이라고 알려집니다. 전반적인 라벨의 디자인이 덴마크의 투 욀(To Øl)과 닮았고이런 저런 시도를 통해 다작을 하는 컨셉도 동일합니다. 뽀햘라의 첫 시음기 맥주로 고른 것은 메리(Meri)로스타일은 크래프트 맥주 계에서 핫한 Gose 타입입니다. 시큼한 산미와 코리엔더(고수) 씨앗의 향긋함,그리고 염분기 등이 합세하여 복잡한 맛을 내는데, 독특하게도 뽀햘라의 메리(Meri)에는 일반 소금이 아닌히말라야 암염으로 고제의 짭짤한 맛을 냈다고 합니다. 확실히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작을 하는 크래프트.. 2018. 7. 2.
Albert Le Coq Imperial Ale (알버트 르 코크 임페리얼 에일) - 5.0% 임페리얼(Imperial)이라는 말은 어느샌가 부터맥주하는 사람들에게는 Imperial Stout 나 IPA 를 통해도수 높은 고풍미 맥주를 뜻하는 표현으로 인식되었습니다. Russian Imperial Stout, 영국에서 러시아로 수출한 스타우트로동결 방지 등의 이유로 기존 스타우트보다 도수가 높은 것들이며,목적지가 러시아 황실이었기에 Russian Imperial Stout 로 명명됩니다. 러시에 제국이 멸망하고 소련의 시작, 냉전 시대로 접어들면서영국에서 러시아로 가는 스타우트의 개체수는 급격이 줄어들었지만 1980년대 이후 미국에서 생겨난 크래프트 맥주 계에서Russian Imperial Stout 를 복원하여 매니아층을 공략했고, 점차 Russian 은 지역적인 의미가 무색해졌으며,본래 의미는.. 2017. 8. 24.
Saku Porter (사쿠 포터) - 6.9% 동유럽의 발트 3국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에스토니아(Estonia) 출신의 사쿠(Saku) 맥주입니다. 대중적인 맥주를 주로 취급하는 사쿠(Saku)로오늘은 그곳의 다크 맥주 대표인 포터(Porter)입니다. 사쿠 포터(Porter)는 영국식 다크 에일인 포터를 본 뜬 것으로에스토니아를 비롯한 발트 3국과 폴란드,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에소재한 양조장들이 만든 것들을 발틱 포터(Baltic Porter)라고 부릅니다. 국내에서는 해당 지역의 발틱 포터가 많지 않고오히려 미국 크래프트 양조장 출신들이 더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발티카(Baltica)이후 두 번째 현지 발틱 포터 제품이며지금까지 발트 3국의 맥주는 비루(Viru)나 볼파스엔젤맨 등의평이한 라거 맥주들만 국내에 수입되던게 현실이었지만, 흔.. 2016.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