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맥주들2849

Brugse Zot Dubbel (브뤼흐스 조트 두벨) - 7.5% 우리나라에는 절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맥주가기어코 국내에 들어오게 된 경우로, 벨기에의 아기자기한 항구도시브뤼헤(Brugge)에의 심장부에서 생산되는 맥주 '브뤼흐스 조트' 입니다. 맥주 이름가지고 노이즈 마케팅을 일으키려는 목적은 없어 보이며,정황상 '브뤼흐스 조트' 맥주를 제조하는 De Halve Maan 양조장의다른 브랜드인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의 쿼드루펠과 트리펠도 함께 수입된 것을 보면 세트로 함께 들어온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 어계 플랜더스 어의 외국어 발음 표기상 Zot 의끝의 자음이 따로 나오지 않고 앞의 모음과 붙어야한다고는 하지만다들 알만큼 알테니 왜 정확한 표기를 하지 않았냐고 따지지 말고원만하고 적당하게 Zot 의 이름 표기해서 이슈.. 2014. 10. 16.
Mikkeller It’s Alive! (믹켈러 잇츠 얼라이브) - 8.0% 덴마크의 믹켈러(Mikkeller)에서 취급하는 잇츠 얼라이브(It's Alive!)는벨지안 와일드 에일(Belgian Wild Ale)이라 불리는 맥주입니다. 와일드 에일(Wild Ale)이란 매우 미국 크래프트 양조계 적인 단어로람빅(Lambic)이나 플랜더스 레드(Flanders Red) 류의 맥주 효모가 아닌Brettanomyces 와 같은 Wild Yeast 를 사용한 맥주를 지칭합니다. 정작 본국 벨기에에서는 와일드 에일(Wild Ale)이라는 단어가잘 보이지는 않지만(불어/네덜란드어를 쓰는 벨기에다 보니..)어쨌든 영어가 익숙한 한국인들에겐 의미가 확실히 통하는 용어긴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믹켈러(Mikkeller)의 맥주들 -Mikkeller Big Worse (믹켈러 빅 워스) -.. 2014. 10. 14.
Cuvée Des Jacobins Rouge (자코뱅 루즈) - 5.5% 2013년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한 수입 맥주 시장이 단순하게비슷비슷 고만고만한 대중적인 맥주를 수입하는 것에서 그치는양적인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는 전 세계의 맥주 스타일에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약간 소외 받는 스타일인 플랜더스 레드 에일(Flanders Red Ale)이 추가 수입되었다는 것입니다. 벨기에 Brouwerij Bockor N.V.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Cuvée Des Jacobins Rouge 가 오늘 리뷰할 맥주로특히 시큼함이 강한 Sour Ale 계열을 즐기는 분들이이 맥주의 수입 소식을 들었을 때 쾌재를 불렀을 거라 사려됩니다. 자코뱅 루즈(Jacobins Rouge)가 들어옴에 따라 이제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플랜더스 레드에일은 뒤체스 드 .. 2014. 10. 12.
Lagunitas Censored (라구니터스 센서드) - 6.7% '검열 삭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로 언론 매체나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부적절한 단어나 표현, 크게 논쟁이 될 만한 사항 등을 검열뒤 제한하는 것으로 라구니터스의 맥주인 센서드(Censored)의 이름이 뜻하는 것이바로 검열 삭제로, 라구니터스 특유의 유머와 풍자가 담겨있는 명칭입니다. 본래 이 맥주의 이름은 Kronik 이었지만 레이블을 승인해주는 미국 연방청에서마리화나를 연상시키는 이름이라고해서 Kronik 의 명칭 승인을 거부했다 합니다. 따라서 라구니터스는 본래 원하던 Kronik 을 맥주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기지를 발휘한 것인지 반발심에 나온건인지 그냥 Censored 라고 이름지어 버립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라구니터스(Lagunitas) 양조장의 맥주들 -Lagunitas Unde.. 201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