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맥주들2978 발티카 No.9 (Балтика No.9) - 8.0% 작년 가을 동대문운동장 러시아거리에서 구매했던 4가지의 발티카맥주들 중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발티카 No.9 입니다. 지난 세번의 리뷰를 통해 발티카 맥주는 라벨속에 새겨진 큼지막한 숫자를 통해 맥주들의 종류를 구분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발티카 No.9 은 스트롱(Strong) 라거로서 8.0%의 알콜도수를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스트롱 라거는 말 그대로 강한, 센 라거로서 만만하게 볼 맥주는 아닙니다. 독일식으로 되풀이 해보자면 강한 맥주를 통칭하는 복(Bock)비어에 속하며, 한국에 들어와 있는 복비어로는 파울라너 살바토르와 외팅어 수퍼포르테 등이 있는데, 위의 두 맥주는 검은색의 둔켈복에 속하는 데 반해 발티카 No.9는 누런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도수만 놓고 따지자면 8.5%.. 2010. 1. 16. Guinness Original (기네스 오리지널) - 4.2%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판매율이 높은 흑맥주 기네스(Guinness). 크림과 같은 부드러고 중후한 느낌과 묵직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맥주입니다. 기네스맥주들중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품목은 단연 기네스 드래프트라고 보여지는데요, 기네스를 취급하는 생맥주나 병맥주집에 가보면 드래프트를 대부분 내놓고 있으며, 일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를 가 보아도, 구입할 수 있는 항목은 기네스 드래프트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네스 드래프트가 기네스를 대표하는 것은 사실이나, 본래 기네스를 기원은 기네스 오리지널이었습니다. 기네스사가 설립되면서 만들기 시작한, 250년 전에 양조되기 시작한 스타우트는 기네스 오리지널인데, 기네스 오리지널과 드래프트의 차이점은 바로 맥주속에 주입되는 기체에 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의 .. 2010. 1. 15. Dos Equis Amber (도스 에퀴스 엠버라거) - 4.5% 지난번에 이어 다른 품종으로 다시리뷰하는 멕시코의 맥주 Dos Equis(도스 에퀴스)입니다. 이번 버전은 Amber Lager 라는 종류의 맥주인데, Amber는 먹는 호박이 아닌, 나무송진액이 굳어서 만들어진 호박색깔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맥주의 색깔이 호박색깔과 비슷한 붉으스름한 황갈색의 구릿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미국등지에서는 Amber라고 불리며, 유럽에서는 Vienna Lager(비엔나 라거)라고 불립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맥주들중에 엠버라거의 대표적인 라거는 사무엘 아담스(Samuel Adams) 보스턴라거나 레드 독(Red dog)이 있겠네요. 1841년 안톤 드레허에 의해서 비엔나에서 만들어진 비엔나라거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이주민.. 2010. 1. 14. Oettinger Pils (외팅어 필스) - 4.7% 한국에 수입들어오는 외팅어들중, 제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마지막 외팅어 시리즈인 Oettinger Pils(외팅어 필스)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Pils: 필스너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독일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맥주의 종류를 생산하고 있는 외팅어 브루어리는 (심지어는 서독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까지..) 워낙 맥주의 종류가 많다보니 주력맥주를 선별하기도 힘들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노란색 라벨의 외팅어 헤페 바이스와 외팅어 필스너가 외팅어의 대표맥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일맥주시장에서 판매&점유율에서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크롬바허, 벡스, 벨틴스, 바스타이너, 하서뢰더, 라데베르거, 비트부르거 등등. 대부분이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들입니다. 필스너(Pilsner)의 .. 2010. 1. 13. 이전 1 ··· 703 704 705 706 707 708 709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