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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

비어바나 문래화이트 - 5.0%

by 살찐돼지 2023. 7. 6.

 

최근 개최된 '월드 비어 컵(WBC)' 에서 비어바나가 만든

영등포터가 포터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나름 요즘 주가 상승중인 비어바나 양조장의 맥주들 중에

봄의 맥주 느낌으로 출시된 제품이 있으니 '문래 화이트' 로,

 

맥주 쪽에 지식이 있다면 화이트라는 수식어만 보았을 때

해당 제품이 밀맥주라는 사실은 눈치챌 수 있었을 겁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비어바나 양조장의 맥주들 -

비어바나 후로랄 세종 - 6.0% - 2021.02.26

비어바나 영등 포터 - 6.0% - 2021.12.18

비어바나 펌킨 파이 앰버 에일 - 5.5% - 2022.12.01

비어바나 해피 뉴잉 - 8.0% - 2023.03.22

 

 

밀맥주의 양대 산맥이 독일식 밀맥주와 벨기에식이 있는데,

독일식 밀맥주는 파울라너, 에딩거, 벨기에는 호가든, 블루문 등으로

 

문래 화이트는 오렌지 껍질과 코리엔더라는 부재료가 증명하듯

벨기에식 밀맥주를 지향하는 제품으로서 상큼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편의점에 판매되고 있는 기성 벨기에식 밀맥주들보다

오렌지 껍질과 코리엔더의 상큼/향긋함을 더 강조했다고 하며,

 

쓴맛은 최대한 절제하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살리려 한,

봄에 어울리는 맥주로서 2021년 봄에 첫 공개되었습니다.

 

 

벨기에식 밀맥주 답게 매우 밝은 금색과 탁한 외관을 보입니다.

 

레몬, 코리엔더의 향긋함의 약간의 박하같은 알싸함이 있고,

적당한 꽃과 같은 화사함도 있었던 향긋함 위주의 향입니다.

 

탄산감은 적당해서 지나치게 청량하지는 않게 왔으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볍고 연한 편으로 여름에 마시기에

어울릴 정도로 순하고 산뜻했던 성질을 보유하였습니다.

 

맥아적인 단맛은 없지만 마시고 나면 약간의 곡물류의

고소함이 입에 남으며, 그 위로 발산되듯 퍼지는 맛으로

벨기에식 밀맥주 고유의 코리엔더, 오렌지, 레몬 등등의

향긋하면서 새콤하고 알싸한 맛들로 주로 구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면 살짝 시큼(Tart)한 맛이 엿보였으며,

레몬과 같은 짜릿함도 조금 남는, 간이 약하지 않았던

벨기에식 밀맥주 '문래 화이트' 라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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