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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Wiesener Kellerbier (비제너 켈러비어) - 4.8% 비제너(Wiesener)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 주 북서단의 Wiesen 이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에 소재한 곳이며, 바이에른 주 주도인 뮌헨보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깝습니다. 정식명칭은 Bürgerliches Brauhaus Wiesen, 즉 시민들에의한 Wiesen의 맥주양조장인 이곳은 1888년 숲지기 Anton Koniger 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1913년 Christof Hartmann 에게 양조장이 넘어갔고 그 다음은 인척인 Oskar Erhart 라는 사람에게, 이후 2002년 Roland Otto 에게 승계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독일의 작은 양조장들은 가족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특이하게도 대를 이어서 계승되어지지는 않네요. 비제너(Wiesener)도 다른 독일의 양.. 2013. 6. 2.
Braufactum Roog (브라우팍툼 루크) - 6.6% 비록 라데베르거(Radeberger)라는 독일 최대 규모의 맥주 기업 산하이기는 합니다만, 탄력적이지 못한 독일 맥주시장에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힘쓰는 브라우팍툼(Braufactum)으로, '브라우팍툼' 은 독일에서 사실상 그 지역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쾰슈나 라우흐비어와 같은 지역특산 맥주들 뿐만 아니라 非 독일 스타일인 IPA, 스코티쉬 에일, 발리 와인 등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루크(Roog)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스타일은 독일 밤베르크식 라우흐비어(Rauchbier)를 따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브라우팍툼(Braufactum)의 맥주 - Braufactum Palor (브라우팍툼 Palor) - 5.2% - 2013.02.02 브라우팍툼(Braufactum)이 홈페이지에 .. 2013. 5. 31.
Neuzeller Kloster Bräu Schwarzer Abt (노이첼러 클로스터 브로이 슈바르처 압트) - 3.9% 독일 맥주의 기본 정신인 맥주 순수령(Reinheitsgebot)에 전면적으로 반기를 든.. 일명 '브란덴부르크 맥주 전쟁' 의 주인공인 '노이첼러 슈바르츠 압트' 맥주입니다. 맥주 순수령을 둘러싼 전쟁은 1990년 독일이 통일되면서 시작됩니다. 1993년 '노이첼러 클로스터 브로이' 를 인수하여 운영하던 Helmut Fritsche 라는 양조가는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그가 생산하는 Schwarzbier 에 설탕시럽을 첨가하는 행위는 맥주 순수령에 어긋나기에 맥주(Bier)라고 불릴 수 없으니 설탕을 넣지 말던가, 맥주라고 칭하지 말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Neuzeller Kloster Bräu 의 맥주 - Neuzeller Kloster Bräu Porter (노이첼러 클로스터 브로이.. 2013. 5. 30.
Ur-Krostitzer Schwarzes (우어-크로스팃쳐 슈바르츠) - 4.8% 우어-크로스팃쳐(Ur-Krostitzer)양조장은 독일 북동부 작센주의 크로스팃쳐(Krostitzer)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 출신으로 작센의 주도 라이프치히(Leipzig)의 외곽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1534년 작센(Sachsen)주의 공작으로부터 맥주 양조권을 하사받았고, 1904년 양조장의 이름을 Ur-Krostitzer 로 변경했고 이는 지금까지 유지됩니다. 취급하는 맥주 스타일은 단 두가지로 독일 양조장의 필수인 필스너와 오늘 소개하는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를 양조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라이프치히(Leipzig) 연고의 맥주는 아니지만, 라이프치히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맥주가 Ur-Krostitzer 입니다. 우어-크로스팃쳐(Ur-Krostitzer)의 전면 라벨에 등.. 201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