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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Chiemseer Braustoff (킴제어 브라우스토프) - 5.6%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곳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치즈의 이름으로 더 유명해진 지명인 로젠하임(Rosenheim)이라는 인구 약 6 만의 도시가 있습니다. 로젠하임(Rosenheim)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독일에서는 세 번째로 큰 호수이자 바이에른에서는 가장 큰 바이에른의 바다라고 불리는 킴제(Chiemsee)가 나옵니다. 이전의 테게른제(Tegernsee)가 그렇듯 유명 호수 근교에 위치한 양조장들에서는 지역 호수의 이름을 내거는 일종의 마케팅으로서 브랜드 네임을 작명하는데 오늘 킴제어(Chiemseer)도 같은 맥락입니다. 같은 바이에른 주의 테게른제와 킴제, 둘 사이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로젠하임의 킴가우어(Chiemgauer) 브라우하우스는 현재 같은 로젠하.. 2014. 3. 10.
Maisel & Friends Marc's Chocolate Bock (마이젤 & 프랜드 마르크스 초컬릿 복) - 7.5% 세 친구가 벌인 재미난 맥주 프로젝트 '마이젤 & 프랜드' 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맥주로 세 친구중 한 명인 Marc 의 제품입니다. 이름은 초컬릿 복(Chocolate Bock)으로서 지난 겨울 리뷰했던 '사무엘 아담스의 초컬릿 복' 의 경우를 통해서도 보았듯 밝은 톤의 마이복(Maibock)만 아니라면 초컬릿과 진한 질감과 달달한 풍미의 어두운 빛깔의 복(Bock)은 이질감이 없어 상호간 많은 조합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이말은 즉, Marc 가 계획한 초컬릿 복(Chocolate Bock)이 저에게는 아주 새롭거나 신선하게 다가오는 발상은 아니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Maisel & Freinds 브랜드의 맥주들 - Maisel & Friends Stefan's Indian Ale (마이젤 & .. 2014. 3. 8.
Weyermann Polnisches Grätzer (바이어만 폴니셰스 그래쳐) - 2.2% 독일의 대표적인 맥아 제조소 바이어만(Weyermann)에서 만든 실험적인 맥주 폴니셰스 그래쳐(Polnisches Grätzer)입니다. 그래쳐(Grätzer)는 폴란드의 Grodzisk 지역 특산 맥주로, 옛날 Grodzisk 가 독일의 지배를 받을 시 이름이 Gratz 였기에, 지금까지도 독일에서는 Gratz 의 맥주라해서 Grätzer 로 불립니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폴란드의 Grodzisk 에서는 그들의 특산맥주 Grätzer/Grodziskie 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전멸인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양조장들.. 특히 크래프트(Craft)정신에 입각하여 옛 맥주들을 복원하는데 관심있는 양조장들이 시도하는 맥주 스타일로 정말 흔치는 않지만 몇몇 제품들이 Grätzer/Grodziskie 라며 .. 2014. 2. 22.
Stadtbrauerei Roth Kellerbier (슈타트브라우어라이 로트 켈러비어) - 5.2% '슈타트브라우어라이 로트 켈러비어' 는 복잡해보이는 이름이나.. 사실은 로트(Roth) 시(City)양조장의 켈러비어라는 뜻으로서, 로트(Roth)는 독일 바이에른 주의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현재 로트(Roth)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는 없으며, 해당 제품은 같은 바이에른 주의 호프뮐(Hofmühl)에서 로트(Roth)를 위해서 대리생산해주는 맥주입니다. 호프뮐(Hofmühl) 양조장의 맥주 목록에는 켈러골드(Kellergold)라는 자체 브랜드의 켈러비어(Kellerbier)가 존재하더군요. - 블로그에 리뷰된 호프뮐(Hofmühl) 양조장의 맥주 - Hofmühl Weissbier (호프뮐 바이스비어) - 5.4% - 2013.06.10 제.. 201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