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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Durlacher Hof Weissbier (듀라커 호프 바이스비어) - 5.3% 올해 여름들어 새롭게 한국에 등장한 '듀라커 호프(Durlacher Hof)'는 최근 실시되고 있는 한 대형마트의 4캔 1만원 행사에 포함되어 조금씩 한국 소비자들의 눈에 익숙해져가는 맥주입니다. 캔에 적혀있는 독일어, 하늘색과 하얀색의 다이아몬드가 격자로 새겨져있는 바이에른 주의 전통 문양, 그리고 WEISSBIER 까지, 이 단서들만 보면 금새 '듀라커' 의 출신, 스타일이 파악 될 겁니다. 현재 '듀라커 호프(Durlacher Hof)' 는 오늘 소개하는 헤페-바이젠과 함께 둔켈(Dunkel Weizen)이 사이좋게 손 잡고 함께 수입되어 있는데, 헤페&둔켈바이스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다는 사실은 꽤 고무적인 일이네요 ~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듀라커 호프(Durlacher Hof)'의 로고에는.. 2012. 7. 26.
Pfungstadter Edel-Pils (풍슈테터 에델-필스) - 4.9% 독일의 양조장 풍슈테터(Pfungstadter)는 작년 4월 블로그에서 슈바르츠(Schwarz)맥주로 소개한 적이 있던 곳으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맥주는 에델-필스라는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독성 때문인지 풍슈테터보다는 1831 맥주로 더 자주 불리는 맥주라고 보이는데, 오늘 소개하게 될 에델-필스는 당연히 필스너(Pils)스타일의 맥주로 풍슈테터 양조장의 소개에서는 가장 먼저 언급되는 맥주이기에, 먼저 들어온 슈바르츠보다는 더 양조장을 대표하는 맥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풍슈테터(Pfungstadter)의 다른 맥주 - Pfungstädter Schwarz (풍슈테터 슈바르츠) - 5.3% - 2011.04.21 풍슈테터 뿐만 아니라 많은 독일의 양조장에서는 필스너(Pils.. 2012. 7. 16.
Bischoff Fritz Walter (비숍 프릿츠 발터) - 4.8% 얼마 전 부터 눈에 띄이기 시작한 신입 독일 맥주인 '비숍 프릿츠 발터(Bischoff Fritz Walter)' 는 Winnweiler 라는 독일 서남부 마을에 위치한 비숍(Bischoff) 양조장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1866년부터 역사가 시작 된 비숍(Bischoff)에서는 2012년 현재 상시 맥주와 계절 맥주를 도합하여 약 20 종류가 넘는 독일식 맥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필스너, 바이젠, 엑스포트 등이 주력 상품이며, 오늘의 '프릿츠 발터' 맥주는 비숍의 특별 맥주에 속하더군요.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tern)은 독일 서부에 있는 도시이며, FC Kaiserslautern 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있는 팀입니다. 맥주의 모델인 프릿츠 발터 (1920~2002).. 2012. 3. 22.
Ettaler Benediktiner Weissbier (에탈러 베네딕티너 바이스비어) - 5.0% 루트비히 2세의 린더호프(Linderhof)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독일 최남단 알프스 근교의 이름난 여행지 에탈(Ettal)에는 1330년에 세워진 유서깊은 수도원이 하나 있습니다. 에탈 수도원이라 불리는 이곳의 수도사들은 1609년 수도원에 양조장을 설립하여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에탈 수도원 양조장 출신의 맥주가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에탈러 베네딕틴 바이스비어(Ettaler Benediktin Weissbier)' 입니다. 한 때는 상업적인 자본에 의해서 에탈러 맥주가 양조된 적도 있지만, 몇 십년 전 부터는 수도원으로 다시 그 양조권과 책임이 돌아갔다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수도원 맥주(Klosterbiere)란 명칭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에탈 수도원은 양조장 이외에도 책방, 출판소, .. 201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