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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öfferhofer 맥주는 독일 상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이자,
국제공항 때문에 중부유럽의 관문으로도 유명한
Frankfrut Am Main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출신의 맥주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Binding 이라는 필스너라거맥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인데, Schöfferhofer 는
Binding 브루어리 소속의 맥주입니다.

Schöfferhofer 의 주력은 오늘의 헤페바이젠(Hefe Weizen)이며,
둔켈바이젠, 크리스탈바이젠을 비롯하여
바이스비어와 열대과일 맛을 혼합한 2.5% Mix 또한 생산합니다.

Schöfferhofer 역시도 독일내에서는 전국구맥주이며,
특히 Mix 가 인기있었던 것 같습니다. 


Schöfferhofer 의 로고 상단을 보면
 가운데 메달에 인물이 그려져 있고, 그 윗부분에는
Peter Schöffer Von Gernsheim 이라 적혀 있습니다.

Gernsheim 출신의 Peter Schöffer 라는 뜻의 문구인데,
페터 쇠퍼는 15세기 중엽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츠근교에서
활동했던 화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페터 쇠퍼의 경력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은 단연,
 유럽에서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한
구텐베르크와 함께 성경책을 만든 것입니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이용해 처음으로 들어간 작업은,
성경책을 출판하는 것이었고, Fust 라는 동료와 함께 공동작업을 했습니다.
페터 쇠퍼는 Fust 의 사위였다고 하며 직업이 화가였기 때문에,
1455년경 장인과 구텐베르크의 최초의 성경편찬작업에서
그림삽화를 그리는 일을 담당하였다고 전해집니다.

1503년 죽기까지 여러 걸작을 남기어,
초기 독일의 유명화가로 기억되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페터 쇠퍼와 Schöfferhofer 맥주의 이름에 얽힌
연관관계까지는 알 수가 없군요 ~


Schöfferhofer 를 마셔 본 바로는,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독일의 바이젠이었습니다.
우선 거품이나 색상은 영락없는 바이젠이나,
맛과 풍미에 있어서 다른 바이스비어들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에 바이젠 고유의 바나나와 같은 향미가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미약한 수준이었고,
밋밋하고, 가벼워서 저에게는 물을 섞은 바이젠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제가 마신 제품이 불량품이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독일에서 마셨을 때도, 큰 영감을 받지 못했던 제품입니다.
Schöfferhofer 바이젠을 통해서 또 한번,
역시 바이젠은 바이에른 주에서 만든것이 진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망이 커서인지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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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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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10.05.3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에른주에서 만든게 아닌가보군요^^
    저도 생맥과 병맥 마셔본 적 있는데, 맛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역시 좀 별로란 느낌이죠?

    • 살찐돼지 2010.06.01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센주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출신이 어떻든 맛만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대개 보면 역시 바이에른주 출신의 밀맥주들이 맛에서 앞선것은 사실이라 보여지네요;

  2. 2010.05.31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지구나그네 2012.12.12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맥주 저는 호주에서 먹었는데 굉장히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이맥주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좀 알수있을까요?

  4. 지구나그네 2013.01.06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못구하는거죠? ㅜㅜ 호주에서 먹었을때 굉장히 괜찮아서 한국에서 구할려니 구할길이없어서 아쉽네요

  5. 지구나그네 2013.01.11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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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ürstenberg (퓌어스텐베르크)는 이름에서 풍겨오듯이
독일의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州 출신의 맥주입니다.

Fürstenberg 는 1218~1408년까지는 공작령으로
 신성로마제국에서는 하나의 주(州)를 이루던 곳이었다고 하며,
현재는 도나우(다뉴브)강이 시작되는 곳인
Donaueschingen 이란 곳에 속해진 작은 지역이 되었습니다.

Fürstenberg 맥주는 Donaueschingen 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처음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연도는 1283년이라고 합니다.


Fürstenberg 맥주는 1871년 통일된 독일제국의
주요 인물들이 즐겼다는 맥주라고 자사 홈페이지에 설명되었습니다.

독일통일을 이끌어낸 명재상 비스마르크(Bismark)는
 Fürstenberg Salvator [파울라너 살바토르와 비슷한 종류일지도..]를
그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라고 밝혔다고 하며,

독일 제 2제국 마지막 황제이자, 1차세계대전을 일으킨
빌헬름 2세는 Fürstenberg의 필스너에 반하여,
"황제의 위엄이 깃든 맥주"
다시말하여, 그가 식탁에서 즐겨마셨던 맥주라고 합니다.

Fürstenberg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맥주목록을 살펴보면,
현재 비스마르크가 좋아했다는 살바토르는 생산되지 않으나,
필스너와 라거,바이젠(헬,둔켈,크리스탈), 라들러, Export 등의
현대식 맥주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맥주와 관련없는 여담으로,
Fürstenberg는 같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독일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자기회사의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


오늘의 제품은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의 맥주인 라거입니다.
다른 라거맥주들에 비해서 다소 높은 도수인 5.3%을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맥주답게 물,맥아,홉 세가지만 첨가된 맥주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좋은 라거맥주라고 여겨졌는데,
우선 시원함과 탄산의 쏘는맛, 연하고 깨끗함이 돋보임과 동시에
밋밋하지 않도록 쓰지는 않지만, 잡맛 없고 고소하면서 약간의 달달함도 있는
맥아의 맛이 후반부에 드러나주면서 화룡정점을 찍고있었습니다.

라거맥주중에서도 맛이 어지럽혀진 맥주들은
신맛,짠맛등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맛을 간직했는데,
Fürstenberg 라거맥주는 독일출신답게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 끝 부분에 약간의 포인트를 주어
심심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근래에 마신 라거맥주들중에서는
가장 괜찮았던 라거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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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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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ten(스파텐) 브루어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주도이자
맥주의 도시인 뮌헨(München)에 기반을 둔 브루어리로,
브루어리의 역사는 600년이 넘는 1397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뮌헨에는 맥주에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씩은 들어보았을 만한
쟁쟁한 브루어리들이 많은데, 파울라너(Paulaner), 호프브로이(Hofbräu),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학커-프쇼르(Hacker-Pschorr), 뢰벤브로이(Löwenbräu)등과,

뮌헨시내가 아닌, 뮌헨 광역권에 위치한 브루어리들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 에어딩어(Erdinger), 아잉거(Ayinger)등등이 있습니다.

스파텐브루어리 역시도 뮌헨시내에 위치한 브루어리로서
파울라너,뢰벤브로이,호프브로이등에 비해서는
한국에 덜 알려진 듯한 브루어리이지만,

뮌헨도시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브루어리들중 하나이며,
뮌헨의 맥주역사에 있어서 크나큰 영향력을 끼친
브루어리가 바로 스파텐 브루어리라고 합니다.


독일어로 '삽' 을 뜻하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Spaten 브루어리는
바이스비어와 함께 뮌헨의 대표맥주로 손꼽히는 스타일인
Hell(-es) 헬레스 비어를 1894년 처음 생산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뮌헨출신의 브루어리가 헬레스비어를
 생산하고 있을만큼, 현재는 뮌헨의 상징물로 자리잡은 맥주인데,
그 원조가 바로 스파텐(Spaten) 브루어리라고 합니다.

또, 체코의 필스너맥주를 뮌헨에 처음 소개한 브루어리 역시
스파텐(Spaten) 브루어리라고 하는데, 필스너의 원조는 체코이기는 하지만,
독일 역시도 필스너강국으로,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스타일의 맥주가 바로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이고,

독일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맥주들
비트부르거(Bitburger), 크롬바허(Krombacher), 바스타이너(Warsteiner),
홀스텐(Hosten), 라데베르거(Radeberger), 벡스(Beck's)등등이
독일내에서는 필스너맥주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독일맥주의 흐름에 적지않은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유명세는 얻지 못한 브루어리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스파텐브루어리와 연합하여 한 식구가 된 밀맥주그룹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가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스파텐 브루어리의 공식명칭은
Spaten-Franziskaner bräu 이며,
프란치스카너와는 1922년,
뢰벤브로이와는 1997년 연합하여 같은 그룹이 되었고,
2003년에는 벨기에의 거대 맥주그룹 InBev 에 넘어가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독일 필스너의 첫걸음이라 할 수도 있는
스파텐 브루어리의 필스너를 마신 소감으로는
쌉싸름함이 유독 강하지는 않았지만,
끝맛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쓴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쓴맛이 강조된 필스너같은 경우는
쓴맛 이외에는 다른맛을 느끼기 힘들정도이며,
밋밋한 필스너는 일반라거와 같아서
 맛에있어서 큰 영감을 받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필스너가 다른 종류의 맥주들에 비해서
비교적 복합적인 맛의 굴곡이 적은 정직한편이라 생각하는데,
스파텐의 필스너는 정직하지 않은
다양한 맛을 소유한 것 같다고 맛을 보았습니다.

쓴맛이 입안에 감돌정도로 강하지 않았고,
대신 홉의 향긋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대신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체로 필스너를 좋아하는 편이라
밋밋한 필스너만 아니면, 쓴맛이 강한 필스너든
스파텐 필스너처럼 중간수위의 쓴맛과 그것을 
대체하는 다른 색다른맛이 첨가된
필스너도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마신 필스너맥주로
'구관이 명관'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필스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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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4.29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느 순간부턴 제가 정말 보지도 듣지도 못한 맥주들이 마구 나오는군요 ㅠㅠ
    역시 부럽습니다!!

  2. drcork 2010.04.30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맛의 필스너라..
    맛이 상상이 잘 안되네ㅋ 암튼 나도 꼭 마셔보고싶다!

  3. 캬아 2010.04.30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뮌헨에서 스테판은 마셔보지 못했네요~ 언젠가 마셔볼 날을 기다리며^^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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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도 한참 지났고,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사람들에게 독일식 밀맥주 브랜드로서 이름을 각인시킨
Erdinger(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을 겨냥해 생산한
시즌비어인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입니다.

한국어로 슈니바이세란 Schnee(눈:snow)이며, Weisse (흰색 혹은 바이스비어)의
합성어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하얀 눈과, 바이스비어의 하얀 거품
그리고 사르르 녹는 눈과같이 입안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맥주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슈니바이세'라는 이름을 정한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겨울을 겨냥하여 나온 맥주는 대체로 복(Bock)과 같은
알콜도수가 높은 스타일의 맥주가 주로 많은 편인데,
알콜도수가 높은 맥주는 몸을 빠르게 달아 오르게 하여
체온을 상승시켜 마시는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슈니바이세' 는 오리지날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에 비해
불과 0.3 % 높은 도수인 5.6%에 지나지 않아,
이런역할을 하기 위해 출시된 맥주는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Erdinger 에서 복(Bock)역할을 하고 있는 맥주는
금색라벨의 피칸투스(Pikantus)로 7.3% 에 달하는 바이젠복이죠.

- 에어딩어(Erdinger)에 관한 다른 리뷰들 보기 -

ERDINGER(에어딩어) Hefe Weissbier - 5.3% -  2009.06.23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젠복 피칸투스) - 7.3% - 2009.06.29
Erdinger Dunkel Weissbier(에어딩어 둔켈) - 5.6% - 2009.07.10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 2009.07.17


1997년부터 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비어로
새롭게 출시한 '슈니바이세'는 여름에 이루어지는 맥아의 수확시기에
처음거둔 맥아들로만 만들어낸 맥주로써,

겨울시즌이라 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가 끝난 후인
11월부터 2월까지 판매 하고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 맥주를 3월에 구매했으니 모두들 소진되고
미처 팔리지 못한 재고를 산 것이나 다름없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겨울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마셔둬야 할 것 같네요 ㅋㅋ

두번째 사진은 에어딩어 홈페이지인 http://www.erdinger.de 에서
구해온 이미지인데, '슈니바이세'의 이미지를 정말 잘 표현한 듯 싶네요.

소복히 눈이 덮인 어느 독일의 통나무로 만들어진 산장에서,
유럽식 벽난로 옆 창가에 서서, 눈 내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슈니바이세' 한 잔은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가 겨울산장에가서 꼭 저 사진과 똑같이 연출하고픈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슈니바이세'의 이미지네요. ~~
  

제 블로그 초창기 때 부터
언제나 함께해 와주었던 에어딩어 바이스비어 전용잔이
현재는 없어 매우 아쉽기는 합니다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슈니바이세'에 관한 시음기를 적어본다면,
오리지널 에어딩어에 비해서 좀 더 거품이 강조된 것 같으며,
바이스비어에서 주로 찾아 볼 수 있는 바나나와 같은 과일맛이
'슈니바이세'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또한 특징입니다.

색상은 오리지널에 비해 약간 더 어두운 빛깔이 띄며,
과일맛이 적고, 부드러움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듯합니다.

향 또한 바이젠 특유의 향긋하거나 신 향이 뚜렷하지 않았고,
무게감은 오리지날과 동일하지만, 오리지날과 비교하면
덜 대중적인 맛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시다 보니 깨끗한 하얀 눈을 먹는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다소 밋밋하다고 평가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잡맛이 적고
깨끗한 맛을 선사해주는 순수한 바이스비어였다고 정리하고 싶네요.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다른 종류인
에어딩어 우어-바이세(Erdinger Ur-weisse)만큼 진득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부류의 바이젠은 아니었지만,
우어-바이스와 오리지널의 중간단계에 위치한 맥주라고 보여졌습니다.
이제 다시 '슈니바이세'를 마시려면 올해 11월 까지 기다려야 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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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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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23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에어딩어가 이런버젼도 있군요! 라벨도 참 멋지네요. 한국으로 좀 가져오세요~~

  2. 미고자라드 2010.03.23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안 계신가봐요? 한국에는 들어오지도 않는 맥주를.. 부럽습니다. ㅠㅠ

    • 살찐돼지 2010.03.24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영국에 있습니다. 이 맥주는 한국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유감이지만.. 만약 해외에 나가시게 되거든 한 번 마셔보시길 바래요 ~

  3. era-n 2010.03.24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이면 영국 에일맥주를 많이 접할 수 있겠군요....ㄷㄷㄷ
    우리나라에선 도통 안 들와서 접해보기 어려운 맥주들....

    • 살찐돼지 2010.03.25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왔을 때, 가능한 능력내에서 에일맥주를 블로그에 쓸어담아볼 생각입니다. 아마 앞으로 한 동안 눈에 익은 맥주보다는 생소한 맥주가 자주 올라올 것 같네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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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가 독일에 있었을 당시 리뷰를 위해 구입하여 대기시켜놓았었는데,
마침 그날 제가 살던 집에서 친구들과 맥주파티가 열린 바람에
마셔버리게 되어 제 블로그에서 리뷰가 1년 뒤로 늦춰진
Paulaner Premium Pils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 입니다.

파울라너 브루어리는 한국에서도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와
살바토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는 생소하지 않은 독일맥주인데,

헤페-바이스비어가 파울라너의 주력메뉴이기도 하고, 그 영향력이 커서
파울라너브루어리 = 바이스비어(바이젠)이라는
개념이 머릿속에서 확립될 수 있는 것 또한 매우 자연스럽죠.

하지만 파울라너 브라우어라이는 바이스비어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인데,
파울라너의 홈페이지인(영어지원 가능) http://www.paulaner.de 따른
자사 맥주의 종류구분을 살펴보면

바이스비어 식구들 - 헬레스비어 식구들 - 시즌비어 식구들
그리고 기타 종류의 맥주들등으로 세분화 시켜 놓았습니다.

헬레스는 뮌헨식 라거인 헬레스비어, 시즌비어에는
한국에도 수입되는 살바토르 복비어와, 뮌헨의 가장 큰 축제 때 사용되는
옥토버페스트비어등이 있네요.

파울라너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든것 같고,
중간중간에 물 흐르는 소리와, 벌레소리가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구성된 페이지들과 정겨운 사운드 등이
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입니다.


Paulaner Premium Pils 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하자면,
파울라너 필스는 홈페이지의 분류상 기타맥주에 속하는데
사실 기타맥주에는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너)와

독일 사람들이 특히 어린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콜라 + 오렌지(환타) 섞은 맛이나는 슈페찌(Spezi)
단 두가지만이 속해있습니다.
슈페찌는 맥주가 아니므로 사실상 홀로 기타종류에 있는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는 좀 떨어지고 먼 식구처럼 느껴지네요.

또 하나 슬픈것은 파울라너에서 생산되는 각각의 맥주들은
라벨에 그려진 아름다운 삽화로도 유명한데,
바이스비어류에는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들,
헬레스비어류에는 뮌헨 구시가지의 구 시청사와, 프라우엔성당의 모습이,
살바토르는 수도사와 귀족이 맥주를 주고받는 그림이,
옥토버페스트 비어에는 바이에른 전통복장을 입은 여성들이
대형머그잔을 손에 꽉차게 들고 걷는 모습이 그려진데 반하여,

Paulaner Premium Pils 는 무미건조한
하얀색바탕에 금색글씨로 'Paulaner Premium Pils' 라는
무슨 종류의 맥주인지만을 간단하게 알리는 글귀만 적혀있습니다.
깔끔해서 보기는 좋다만, 다른 식구들에 비한다면 매우 횅해 보이는게 사실이네요.
왠지모르게 얘만 왕따당하고 외톨이처럼 느껴져서 가엾네요 ~


- 지난 파울라너(Paulaner) 맥주의 리뷰들 보기 -

Paulaner(파울라너) Hefe Weissbier - 5.5% - 2009.06.25
Paulaner Salvator Doppeldunkel Bock(파울라너 살바토르 도펠둔켈 복) - 7.9% - 2009.07.01
Paulaner Dunkel Hefe-Weissbier(파울라너 둔켈) - 5.3% - 2009.07.10
Paulaner Münchner Dunkel (파울라너 뮌히너 둔켈) - 5.0% - 2009.07.13
Paulaner Münchner Hell (파울라너 뮌히너 헬:헬레스) - 4.9% - 2009.07.16


독일에서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를 마셨을 때 받은 느낌은,
역시 파울라너는 밀맥주가 제 맛이야 !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관련글을 작성하다보니 파울라너 필스가 측은해 보인것도 작용을 했는지,
나쁘지않고 나름 특색이 있는 필스너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프리미엄 필스라는 이름에 걸 맞게 잡 맛이 없는
깨끗한 맛이 느껴지면서, 향긋하고 쓴맛은 적게 느껴지는 필스너였습니다.
좀 심심한듯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헬레스비어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후반부에 살금살금 피어오르는 쓴맛과 함께
어우러진 자극적이지 않은 상큼함이 합쳐져서
 마무리를 지어주기 때문에 밋밋한 부분을 어느정도 보완해 주는 것 같네요.

필스너의 생명은 홉의 쓴맛이라고 평소에 생각하시던 분들은
파울라너 필스가 좀 싱겁고, 무미건조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향긋하면서 상쾌하고, 쓴 맛은 살포시 느낄 수 있을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필스너를 아끼던 사람들에게는
파울라너 필스가 제격이라고 보여지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파울라너 브루어리의 계획에는
파울라너 필스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뮌헨에 대한 자부심과 바이에른적인 것을 강조하는 파울라너이기에,
뮌헨식의 헬레스비어와 바이젠비어가 주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도 필스너를 원하는 소비자층이 독일에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파울라너도 그에 발 맞추어 필스너를 선보였지만
이 쪽에는 크게 신경을 쓰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라도 파울라너 필스의 기를
좀 살려주고 싶은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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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2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말구 다른 시리즈도 우리나라에 꼭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2. drcork 2010.03.21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맞는 말이네ㅋㅋ 수입중단되면 정말 우울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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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게 된 독일 뮌헨의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Augustiner Lagerbier Hell)입니다.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주 뮌헨市의 헬레스(Helles) 비어는
 뮌헨 고유스타일의 라거비어로서,
색이 밝다는 독일어 형용사 헬(Hell)에서 온 이름입니다.
영어의 '페일라거(Pale Lager)'와 같은 뜻을 가진
독일 뮌헨식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뮌헨을 대표하는 스타일의 맥주로 뽑히는 맥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이젠 = 바이스비어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Helles 비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뮌헨과 바이에른 주 그 일대를 대표하는
바이스비어들을 생각해보면 파울라너(Paulaner), 에어딩어(Erdinger),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호프-브로이 (Hof-Bräu) 등등등
이외에도 열거하지 못한 쟁쟁한 바이스비어들이 떠오르는데,

마찬가지로 헬레스(Helles)를 생각해보면
맨 먼저 떠 오르는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하는 아우구스티너 브로이의 헬레스입니다.
 
맥주에 관심이 많아서, 세계맥주를 소개하는 여러종류의 책들을
읽어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뮌헨의 헬레스비어 코너에서
자주 만날 수 있던 맥주라벨이 있을 터인데,
그것은 아마도 아우구스티너 헬레스 비어의 라벨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록 헬레스비어의 시초는 아우구스티너 브로이가 아닌,
같은 뮌헨에 위치한 스파텐 브로이(Spaten Bräu)이기는 하지만,
뮌헨 내에서의 인기와, 라벨에서 풍겨오는 독특한 상징성등이 끌려서
여러 책자에 소개되지 않았나 짐작해봅니다.


- 지난 다른 아우구스티너 브로이 맥주들에 관한 리뷰들 -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Weissbier - 5.4%
Augustiner Edelstoff Exportbier (아우구스티너 수출맥주) - 5.6%

작년에 게시한 저의 리뷰들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시다시피,
다른 일반적인 독일의 맥주기업들은 라벨제작시
좀 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제작하는 것이 특징인데 반하여,
아우구스티너는 과거로의 회귀라고 해도 좋을만큼
나쁘게 말하면 낡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라벨을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헬레스비어의 라벨같은 경우도
20년 넘게 사용되어 지는 라벨이라 하며,
다른 종류의 맥주들도 일맥상통하게 옛 느낌을 주는 라벨들입니다.

1328년 부터 시작된 뮌헨에서 가장 오래 된 양조장인 만큼,
역사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더 옛스런 이미지를 창출해 내는 것 같고,
오히려 그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의 라벨이
모던하고 심플한 현대에 더 눈에 띄어 광고효과를 낸 것 같기도 합니다.

작년 뮌헨공항을 통해 뮌헨 중앙역에 도착한 날에도 그랬고,
다시 뮌헨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던 날, 뮌헨 중앙역에서는
키 작고 뚱뚱한 병에 담긴 아우구스티너 헬레스를 즐기며,
열차를 기다리던 독일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뇌리에 너무 깊이 박힌 맥주라서 그런지,
제 기억속에 있던 헬레스의 이미지를 꺼내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우구스티너 헬레스가 뮌헨에서 인기있고, 상징적인 것은 맞으나,
헬레스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렇게 설명한다면
스파텐, 호프-브로이, 파울라너, 학커-프쇠르, 뢰벤브로이 등등의
다른 뮌헨의 브로이들이 매우 섭섭해 할 것 같네요.
 


아우구스티너 헬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상큼하고 기분좋은 신맛과
향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아우구스티너 브로이의 맥주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헬레스비어는 가벼움과, 산뜻함,
시원함과, 깔끔함등이 상큼함과 어울러져
기분좋게 맛있다는 느낌이 절로 드는 맥주입니다.

쓴 맛이나 홉의 맛등은 거의 느낄 수가 없기에,
대중적인 입맛에 잘 들어 맞는 것도 인기의 비결인 듯 싶으며,
어느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만약 한국에 수입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접하게 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자신있게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작성한 제 글이 오랜만에 만난 좋은 친구를 보았을 때의
반가움이 더해져서 좀 과잉칭찬 쪽으로 간 것일 수도 있으나,
다시 제 생각을 재고해 보아도, 칭찬이 지나치지 않은 맥주입니다 ~  
오늘 밤은 매우 기분이 좋군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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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3.15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독일 여행 중에 먹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날 듯 말 듯하다가 사라지는 듯하는군요 ;ㅁ;
    언제나 그렇듯이 부럽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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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바우어(Waidbauer)는 독일 중부 튀링엔주
고타(Gotha)지역에 속한 Luisenthal 이란
인구 1,400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우리나라 면이라고 하기에도 작은 규모네요.

작은규모 마을 출신맥주들이 그렇듯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맥주라기 보다는,
여관, 레스토랑, 비어가르텐 등이 접목된
게스트하우스(독:가스트하우스) 내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인데,

독일에는 이처럼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시작하여 유명세를 얻어, 크게크게 발전한 맥주들이 있는데,
크롬바허, 바스타이너 등도 첫 디딤발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바이트바우어는 바스타이너등과 비교하면
모래와 태산의 비교라 할 만큼 규모, 명성등에 있어 차이를 보이지만,
제가 독일에서 몇 번 맛 보았던 바이트바우어를
쌩뚱맞게 중국에서 발견할 수 있게 해준데에는,
Oettinger(외팅어) 맥주 식구이기 때문입니다.

외팅어의 브루어리 공장이 건설되어 있는 곳들 중
한 곳이 바로 Gotha 인데,
아마도 그 근처에서 평판이 좋았던,
바이트바우어를 외팅어에서
자신의 일원으로 끌어들인 듯 합니다.

독일의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맥주들은
대부분 그 지역 일대에서만 유통되는게 일반적인데,
바이트바우어는 외팅어 덕택에
수출도 되는 행운을 얻은 것 같습니다. 


Waidbauer 는 독일어 Waid (영:woad, 한:대청)와
농부인 Bauer가 합져진 단어입니다.
대청 농부라는 뜻의 단어인데,
아마도 그 지역의 특산물 중 하나가
대청인 듯한 모양입니다.

대청은 겨자과의 식물로
지중해연안과 아시아, 북한지역에서
서식하는 생물로, 열매는 해독,해열제로 사용되며,
잎을 빻아 염료로 사용하는 버릴 것 없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잎을 빻으면 인디고(Indigo), 남색 빛의 가루가 나오며
이를 통해 염색을 한다고 하는데,
켈트족용사들은 몸에 이 염료를 칠함으로써,
적에게 두려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즐겨했던 게임
Age of Empire Ⅱ 에서
 켈트족의 특수유닛이
바로 대청을 바르고 나와 알록달록한 보병
Woad raider (대청특공대)였는데,
 이 유닛을 통해 적을 섬멸하여 승리하는
재미를 많이 맛 보았습니다.

저도 독일어 단어 Waid가 뭔지를 몰라
검색하던 중 '대청' 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결국 이야기가 제가 했던 게임으로 까지 치닫았네요 ㅋ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소규모 양조장 출신의 맥주들은
맛을 가늠하기 어렵고,
일반적이지 않은 맛을 내는게 특징이던데,

바이트바우어 역시 보통의 바이젠들과는 달리,
독특한 맛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부드러움, 진득함에서는 메이저급의
독일 바이젠들에 비해서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맛에 있어서 특별했는데,
바이젠류에서 느낄 수 있는 상큼한 맛을
좀 처럼 이 맥주에서는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목넘김 후 상큼한 맛이 피어오르려는 찰나,
갑자기 풍부하고 고소한 맛 쪽으로 급선회 하는 듯 하며,
밀맥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끝의 고소함을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맛을 지녔다고 봅니다.

외팅어의 식구이기도 하고, 소규모양조장 출신이어서
독일에서 높은 가격군을 형성하지 않았던 밀맥주였는데,
개인적으로 바이트바우어가 한국에 수입이 되면 어떨지..
괜시리 궁금해 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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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1.10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우리나라 요상한 이름의 독일맥주가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튀링어(Thuringer)인데요.
    이게 웨팅어랑 라벨이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그냥 라거 종류의 맥주하고 바이젠이 수입되었는데....
    혹시나 연관이 있으러나요?

    • 살찐돼지 2011.01.11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제품도 외팅어랑 밀접한 관련이 있을것 같네요.
      제 생각엔 외팅어의 고향인 '고다' 와 연결된 맥주라면,
      외팅어와 같은 식구 아닐까요?

  2. 생쥐기사 2014.01.10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이마트에서 구해 마셔 봤습니다. 허접한 종류의 맥주임줄 알았더니 나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녀석 이었군요. 저렴해서 구입해 봤는데 다시 구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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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er Herzog (슈바르쳐 헤어조그)는
독일어로 '검은 공작'이라는 뜻입니다.

5.0 바이젠과 같은 독일 중부에 위치한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다크라거 맥주입니다.

'검은 공작' 이 맥주의 이름인 까닭은
브라운슈바이크 市에서 나온
유명한 장군을 기리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검은 공작' 의 본명은 프리드리히 빌헬름(1771~1815)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1735~1806)로
그 역시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었으며,
프로이센왕의 총애를 받는 장군이었습니다.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프로이센의 승리로 이끌며,
왕의 총애를 받으며, 프랑스 나폴레옹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는
국왕을 보좌하며, 실질적인 최고사령관으로서 전쟁을 벌였으나,
패배하고, 전투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1806년 사망합니다. 

프로이센은 잇다른 프랑스와의 전쟁에서의 패배로
브라운슈바이크를 포함한 라인강유역의 지배권을
프랑스로 인해 상실하게 되었는데,

아버지의 뒤를이어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 된
'검은 공작'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프랑스 통치하에 있는
자신의 영지를 떠나 게릴라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의 게릴라들은 패망한 국가에 대한 슬픔의 표시로
검은색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을 하였는데,
그 모습때문에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별명이
'검은 공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이센-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독일 영주국들은 모두 본래
이름만 있는 신성로마제국 통치하의 제후국이어서
민족,국가의 개념이 뚜렷하지 못해
서로 치고 받는 전쟁을 치루었으나,

나폴레옹의 프랑스군과 싸우면서
독일인들에게도 민족심,애국심등이 고취되었다고 합니다.
'검은 공작' 같은 경우도 프로이센 소속이었으나,
게릴라 활동을 펼치면서 프랑스와 맞서 싸우는
오스트리아를 주로 지원사격해주었다고 하는군요.

덧붙여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는 나폴레옹전쟁당시
일찍이 나폴레옹 진영에 가담하여,
큰 이득을 취했다고 합니다.

본래는 뮌헨일대만이 바이에른주였으나,
전쟁의 승리로 나폴레옹으로부터
뉘른베르크, 밤베르크가 속한
프랑켄 (프랑코니아)지역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때의 확립된 영토가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켄사람들도 그렇고,
독일사람들이 바이에른주를 약간
싫어하거나, 분리된 지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살짝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시음에 앞서 다른 이야기가 좀 길었는데,
'검은 공작'맥주에 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무난한 다크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산의 느낌이나, 흑 맥주 특유의
탄 맛등이 강하지 않으며,
라거적인 가벼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맥주라고 맛 보았습니다.

끝 맛에서 탄맛과 쓴맛을 감지 할 수 있었는데,
단 맛은 거의 없는 순수하게
쓰고 탄 맛을 느낄 수 있었던게,
저에게 있어서는 그나마
이 맥주의 가장 큰 매력요인이 아니었나 봅니다.

게르마니아(Germania) 필스너에 이어서
또 다른 애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맥주
Schwarzer Herzog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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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마신 맥주는
독일의 사자 맥주인 뢰벤브로이의 밀맥주
뢰벤바이세(Löwen Weisse)입니다.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리뷰보기>
LöwenBräu Original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 5.2%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뢰벤브로이 오리지날과는 다른
독일 남부 바이에른지역
고유의 맥주인 바이스비어(밀맥주) 버전으로
흰 맥주라는 뜻의 바이스비어이지만,
사실은 흰색의 맥주가 아닌
약간 탁한색깔을 띄고있는 맥주입니다.

그 때문인지 뢰벤바이세의
캔의 색상역시 완전 흰색은 아닌
상아색깔 비슷한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독일의 몇몇 밀맥주들은
라벨에서 상아색과 비슷한 누런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Erdinger(에어딩거), Kaiserdom(카이저돔), Paulaner(파울라너)등의
밀맥주들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새하얀색 보다는 상아색이 뭔가
밀맥주와 어울리는 색깔인 것 같네요 ㅋ


바이스비어(Weissbier) 독어로 흰색맥주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화이트비어, 불어로는 블랑쉬비어라고 합니다.
밀로 만들었다고 하여 밀맥주라고 부르며,
독일어로는 밀을 뜻하는 바이젠(Weizen),
영어로는 휘트 비어(Wheat beer),
불어로는 (Witbiere)라고 표기합니다.

바이스비어(Weissbier) = 바이젠(Weizen)
밀맥주 = 바이스비어(Weissbier)
바이젠(Weizen) = 밀맥주 모두,
밀맥아로 만들어 부드럽고 거품이 많이나는 맥주를
지칭하는 표현들인데

밀로 만들어 밀맥주라는 표현을 쓰지만,
맥주를 전부 밀맥아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다른맥주와 같이 보리맥아를 쓰고,
밀 맥아가 첨가된 것이 밀맥주이죠.

적어도 보리맥아 : 밀맥아 = 50% : 50% 의 비율을 차지하며,
브랜드에 따라 밀맥아의 비중을 더 높게 두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벨기에인지, 폴란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00% 밀맥아로만 만든 맥주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100% 밀맥주의 맛은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하군요 ~ 


맥주를 잔에 따라놓고 촬영할 때,
잔의 뒷면을 촬영하다는데 라거,필스너 맥주들은
투명하기 때문에 뒷면에서 보아도 잔 앞면에 박힌
 맥주기업의 로고가 보이는 반면,
바이스비어는 탁하고 뿌옇기 때문에
뒷면에서 보면 로고를 볼 수가 없네요 ㅋ

뢰벤바이세의 맛과 향은 여느 바이스비어의 향과 같지만,
목넘김에 있어서는 좀 차이를 보이네요.
과일(특히 바나나)을 먹은 것과 같은 상큼한 맛이 조금 더 강하나,
진득함, 무게감등에 있어서는
조금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바이스비어들에 비해서 가볍다는 느낌이었지만,

맛 만큼은 실망스럽지 않으며,
기회가 되면 다시 마셔보아서
그때 다시 재평가하고 싶은 바이스비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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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10.02.02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독일에 가셨나보군요. 뢰벤브로이의 바이첸 맥주는 처음 봅니다^^

    • 살찐돼지 2010.02.0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 전 중국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 구입한 거예요. 생각했던것 보다는 뢰벤브로이 바이젠도 괜찮더군요. 기회되시면 한 번 마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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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할 맥주는 게르마니아(Germania) 필스너와 같은
아이히바움:떡깔나무(Eichbaum) 맥주그룹에 소속 된 맥주
아포스텔(Apostel) 브로이 입니다.

독일어 'Apostel' 은 흔히 쓰는 표현이 아니라서
저도 독일어 사전에서 검색해 보았는데,
예수님의 제자나, 종교적 현자, 수도승 등을 뜻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맥주 캔에 그려진 그림속에는
수도생활을 하는 수도승의 느낌보다는,
인자하고 덕이 많아보이는
성인의 향기가 물씬 풍겨지는
인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12명 중 한 인물을
라벨속에 묘사한 것일 텐데,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난 번 게르마니아 필스너도 그렇고,
이번 아포스텔 브로이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정보도 없을 수 없는 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저 제가 알 수 있었던 정보라고는
캔에 적혀진 1713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모든 독일맥주들이 그렇듯이
맥주 순수령에 입각하여 만들어 졌다는 점.

그리고 알아낸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개인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관심이 많은데,
작년 시즌인 2008-2009년 상반기에
돌풍을 일으킨 팀 TSG 1899 호펜하임이 있습니다.
1990년대 8부리그에 있었던 팀이
차근차근 승격을하며 올라와
1부리그 분데스리가에 안착해서 유명해진 팀인데,

호펜하임이 1부리그에 올라올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 소프트웨어 그룹 SAP AG의 대표
디트마르 홉이 떡갈나무 브루어리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맥주와는 큰 관련이 없는 이야기였지만..
제가 좋아하는 관심사 두 가지가 이렇게 연결되는 것을 알게되니 신기하네요 ㅋ


색상은 필스너답게 금 빛을 띄고 있으며,
향 역시도 일반적인 향일 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목넘김이 가볍고, 탄산역시 보통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마실 수 있다고 여겨지며,

맛은 첫 맛이 좀 인상적이었는데,
초반에는 약간 상큼하면서 신맛이
입 안을 엄습하다가,
목 넘김후에는 필스너의 특징인
홉의 쌉싸름함이 찾아오는데,
다른 필스너들에 비해서
후반에 찾아오는 홉의 씁쓸함이
약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라거맥주와 필스너맥주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약간은 애매한 느낌의 맥주였고,
달리 생각하면 필스너이지만,
라거의 속성이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의 맥주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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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7.18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나마 이 맥주를 구했습니다 ㅎ
    맛이 상당히 재밌군요; 뭔가 첫 맛이 묵직하면서도 뒷맛이 싹 사라지는;; 묘한 맛이네요

    • 살찐돼지 2010.07.18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맥주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잘 구하셨네요 ~ 저도 몇 번 안 마셔본거라 정확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뒷맛이 심심했던 것 같아요 ~

  2. era-n 2010.08.05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GS25에 판매하더군요....

  3. 83. 2011.04.13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맥주 최근에 홈플러스에 입고됐네요 ㅋㅎㅎ

  4. 미우 2017.04.30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랑 비슷하게 느끼신듯
    라거보다는 필스너에 가까운데 필스너로 보기엔 약간 심심하지만 입가심같은 용으로는 꽤 괜찮음

  5. polo 2018.01.01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쌉싸르 한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듯해요
    유럽맥주를 좋아하게했던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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